임기학 셰프 요리 예능 새바람

흑백요리사 이후 요리 예능 시장이 완전히 바뀌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임기학 셰프가 있다. 프렌치 요리의 거장으로 불리는 그가 최근 tvN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와 SBS 더 코리안 셰프에 출연하며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 글에서는 임기학 셰프의 최근 행보와 함께 그가 보여준 요리 예능의 새로운 흐름을 살펴본다.

임기학 셰프가 그리는 미식 예능 지도

임기학 셰프는 국내 정통 프렌치 퀴진의 1세대 셰프로, 뉴욕 미슐랭 3스타 다니엘과 DB 비스트로에서 수련했다. 이후 청담동 레스쁘아를 오픈하며 자신만의 요리 세계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미식 예능 프로그램에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두루 활약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아래 표는 그가 최근 참여한 주요 프로그램을 정리한 것이다.

프로그램명출연 방식방송 채널방영 시기
더 코리안 셰프출연진SBS2026년 2월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참가팀 (BOL A BOL)tvN2026년 6월 ~
메리어트 K 고메 레이스심사위원비방송 대회2026년 5월

이 표에서 보듯 임기학 셰프는 심사위원과 참가자 역할을 오가며 다양한 방식으로 요리 예능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에서는 프렌치 요리의 대중화를 목표로 자신의 기술을 녹여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지난 6월 21일 첫 방송된 이 프로그램은 장사 실력으로 승부를 겨루는 리얼 서바이벌로, 임기학 셰프는 팀 BOL A BOL을 이끌며 매주 손님의 선택을 받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임기학 셰프가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에서 요리하는 모습

흑백요리사 이후 달라진 요리 예능 풍경

흑백요리사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뒤, 요리 예능은 더 이상 화려한 접시 위의 기술만 보여주지 않는다. 이제는 장사, 사람, 그리고 생존이 핵심 키워드로 떠올랐다.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가 대표적이다. 이 프로그램은 심사위원 없이 오직 손님의 선택과 매출로 승패가 갈린다. 유명 셰프라는 타이틀도 소용없다. 손님은 블라인드로 음식을 맛보고 가격과 서비스를 평가한다. 나는 이 규칙이 가장 흥미로웠다. 예전에는 유명세가 결과를 좌우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실력과 접객 태도가 진짜 승부를 가르기 때문이다.

임기학 셰프도 이 흐름에 동참했다. 그는 전통 프렌치 요리로 유명하지만,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에서는 대중적인 메뉴를 선보이며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고 있다. 한 회차에서는 샤퀴테리 기술을 활용한 길거리 음식을 내놓아 시선을 끌었다. 프렌치 요리의 격식을 버리고, 손님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트리트 푸드로 변주한 것이다. 이 점이 내게 신선하게 다가왔다. 거장이 자신의 아우라를 내려놓고 진짜 대중과 소통하려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더 코리안 셰프에서 보여준 프렌치 거장의 품격

올해 2월 방영된 SBS 더 코리안 셰프는 미슐랭 스타 셰프들의 일과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형식의 프로그램이다. 임기학 셰프는 강민구, 박정현, 신창호 등 국내외 내노라하는 셰프들과 함께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쟁보다는 요리에 대한 철학과 고민을 담아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임기학 셰프는 레스쁘아의 일상과 메뉴 개발 과정을 솔직하게 공개하며, 프렌치 요리가 한국에서 어떻게 자리 잡았는지 설명했다. 특히 샤퀴테리(육가공) 분야의 전문성을 보여주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나는 요리사의 삶이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게 아니라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완성된다는 걸 다시 깨달았다. 더 자세한 출연진과 식당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메리어트 K 고메 레이스 심사위원으로서의 면모

지난 5월 열린 메리어트 K 고메 레이스 1차 경선에서 임기학 셰프는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이 대회는 국내 메리어트 호텔 셰프들이 팀을 이뤄 경쟁하는 자리로, 주제는 ‘존경하는 사람의 요리를 나만의 방식으로 재해석’이었다.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주재료로 사용했으며, 최정윤 월드 50 베스트 아카데미 의장, 미쉐린 2스타 김진혁 셰프와 함께 심사했다. 임기학 셰프는 참가자들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꼼꼼히 평가하며 후배 셰프들의 성장을 도왔다. 결선은 오는 7월 19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갈라 디너로 열리며, 일반 고객도 평가에 참여할 수 있다. 티켓은 100석 규모로 5월 19일부터 판매 중이다. 이 대회의 자세한 내용은 이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기학 셰프가 전하는 진짜 장사의 기술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를 보면서 느낀 점은, 임기학 셰프가 단순히 요리만 잘하는 게 아니라 장사에 대한 이해도 깊다는 것이다. 지난 주 방송에서 그는 메뉴 가격을 결정할 때 원가 계산뿐 아니라 인근 상권의 물가, 손님의 지불 의사까지 고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서비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직원들과의 호흡을 맞추는 데 공을 들였다. 이는 20년 이상 식당을 운영해 온 경험이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나는 이 장면을 보면서 장사는 결국 사람의 마음을 읽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흑백요리사가 요리의 기술을 보여줬다면,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는 요리가 비즈니스로 이어지는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임기학 셰프는 이 흐름의 정점에 서 있다.

앞으로의 행보와 기대

임기학 셰프는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 2라운드에서 경쟁을 이어가고 있으며, 향후 추가 방송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자신의 레스토랑 레스쁘아에서 새로운 시즌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흑백요리사 열풍 이후 요리 예능은 더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확장됐고, 임기학 셰프는 그 중심에서 프렌치 요리의 대중화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그의 다음 행보가 가장 궁금하다. 철저하게 준비된 프로페셔널이지만, 동시에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자신의 경계를 허무는 모습에서 진정한 장인의 자세를 배운다.

자주 묻는 질문

Q1. 임기학 셰프의 대표 메뉴는 무엇인가요?
임기학 셰프의 레스쁘아는 클래식 프렌치를 기반으로 한 코스 요리로 유명합니다. 특히 샤퀴테리 플레이트와 송로버섯을 활용한 요리가 대표적이며, 계절별로 식재료를 바꿔가며 새 메뉴를 선보입니다. 정통 프렌치를 한국 식재료로 재해석한 점이 큰 특징입니다.

Q2. 흑백요리사에 출연하지 않았는데 왜 흑백요리사와 자주 언급되나요?
임기학 셰프는 흑백요리사에 직접 출연하지 않았지만, 흑백요리사가 촉발한 요리 예능 붐 이후 활발히 활동하며 그 흐름을 이끄는 인물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그는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 더 코리안 셰프 등 흑백요리사 이후 새롭게 등장한 프로그램에서 주목받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연결됩니다.

Q3. 스트릿 레스토랑 파이터에서 임기학 셰프의 팀 성적은 어떤가요?
2026년 6월 28일 현재 방영 중인 프로그램이라 최종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초반 라운드에서는 프렌치 스트리트 푸드 콘셉트로 손님들의 호평을 받으며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 중입니다. 특히 첫 방송에서 선보인 트러플 버터 파스타가 높은 매출을 올리며 존재감을 알렸습니다.

Q4. 더 코리안 셰프는 다시 시청할 수 있나요?
현재 SBS 다시보기 서비스와 일부 OTT 플랫폼에서 제공됩니다. 2026년 2월 방영된 2회까지 완결된 프로그램으로, 각 회차별로 주요 셰프들의 이야기가 독립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편하게 시청할 수 있습니다. 위 링크를 통해 주요 장면과 식당 정보를 확인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Q5. 임기학 셰프의 레스쁘아 예약은 어떻게 하나요?
레스쁘아는 캐치테이블을 통해 예약 가능합니다. 주말의 경우 수요가 높아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시즌 메뉴가 자주 변경되므로 방문 전 공식 SNS를 확인하면 새로운 코스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주소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1-10이며, 지하철 압구정로데오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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