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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귤체험 핵심 정보 한눈에 보기
여름 한정으로 만날 수 있는 제주 청귤체험은 풋귤을 직접 따고 청을 담가보는 특별한 시간입니다. 8월 초부터 9월 중순까지 약 6주 동안만 운영되는 귀한 체험인데요, 아이들과 함께하기에도 좋고 커플이나 친구끼리도 즐기기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참고자료를 바탕으로 시기와 가격, 체험 내용을 아래 표로 정리했으니 여행 계획을 세울 때 꼭 참고하세요.
| 구분 | 내용 |
|---|---|
| 체험 시기 | 8월 1일 ~ 9월 15일 |
| 대표 장소 | 보메와산감귤체험농장, 감귤나무숲 |
| 주요 활동 | 풋귤따기, 청 담그기, 포장 꾸미기 |
| 체험 가격 | 체험권 약 17,000원, 어린이 동반권 5,000원 |
| 소요 시간 | 약 1시간 ~ 1시간 30분 |
표에서 보시는 것처럼 제주 청귤체험은 초록빛이 선명한 풋귤을 직접 수확하고 설탕과 함께 병에 담아 청을 만드는 프로그램입니다. 풋귤은 일반 감귤과 달리 껍질째 사용하는데, 비타민이 일반 감귤의 10배에 달하고 구연산은 3배나 풍부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새콤한 맛과 향이 아주 진한데요, 이 특징이 오히려 청을 만들 때 매력을 발휘합니다. 시중에 판매하는 청귤청보다 훨씬 생생한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직접 경험한 제주 청귤체험의 매력
지난해 8월 중순에 저는 제주도 여행을 계획하면서 아이와 함께할 수 있는 실내 체험을 찾고 있었습니다. 여름 한낮의 뜨거운 햇볕 아래 바닷가만 다니기에는 아이가 지칠 것 같아서요. 검색을 하다가 제주 청귤체험이 9월 15일까지만 가능하다는 글을 보고 바로 예약을 넣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조천읍에 있는 감귤체험농장에 전화가 연결되었고, 오전 11시 타임에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농장에 도착하니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차량 이동이 편리했습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서자 체험 테이블이 6개 정도 놓여 있었고, 이미 여러 가족이 앉아 설명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눈이 반짝이며 귀여운 감귤 모자와 선글라스를 골라 쓰고 있었어요. 체험장은 실내라서 냉방이 잘 되어 있었고, 창밖으로 푸른 감귤밭이 보여서 분위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직접 만드는 풋귤청의 과정
체험이 시작되기 전에 손을 깨끗이 씻고 앞치마를 두른 뒤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각 테이블에는 미리 세척한 풋귤 5개와 설탕, 칼, 도마, 집게, 그리고 빈 유리병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강사님께서 먼저 풋귤의 꼭지 부분과 바닥 부분을 잘라내고, 하나당 4조각이 되도록 슬라이스하는 방법을 보여주셨습니다. 아이들은 칼 사용이 위험하기 때문에 깍두기 모양처럼 네모나게 잘라도 된다고 하셨고, 저희는 아이가 직접 자를 수 있도록 천천히 도와주면서 진행했습니다.
잘라낸 풋귤을 통에 담은 다음 설탕을 부어주는데, 예전에는 1:1 비율로 넣었지만 요즘에는 설탕을 80%만 넣고 대신 풋귤 착즙을 추가로 부어준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면 단맛이 과하지 않으면서도 과일의 향이 더 살아난다고 해요. 설탕을 부은 후에는 바닥까지 잘 섞이도록 저어주었고, 설탕이 조금 녹기 시작할 때쯤 유리병에 풋귤 조각을 차곡차곡 쌓아 올렸습니다. 그 위에 남은 설탕과 착즙을 부어 마무리했죠. 병 뚜껑을 닫기 전에 위에서 내려다봤을 때 빈틈이 없도록 꾹꾹 눌러 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병에 담고 나면 예쁜 스티커와 도장을 이용해서 직접 패키지를 꾸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는 해녀 모양과 고래 모양 도장을 엄청나게 찍어대며 즐거워했고, 저는 감귤 스티커를 골라 병 옆면에 붙여 귀여운 느낌을 살렸습니다. 완성된 풋귤청을 병에 담아 들고 나오니 뿌듯함이 정말 컸습니다. 집에 가져와서 이틀 동안 실온에 두어 설탕을 녹이고, 3일째부터 냉장 보관하면 된다고 안내받았습니다.
직접 따는 풋귤 수확의 재미
청 담그기 체험을 마친 뒤에는 풋귤따기 체험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농장 뒤편에 펼쳐진 감귤밭은 산책로처럼 잘 정비되어 있어서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입구에서 바구니와 가위를 받았는데, 가위를 잃어버리면 분실료가 있으니 조심하라고 하셨어요. 나무마다 주렁주렁 열린 초록색 풋귤이 보였고, 강사님이 상태가 좋은 열매를 골라서 꼭지 부분을 잘라 바구니에 담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아이는 처음에는 어떤 귤을 따야 할지 고민했지만, 곧 익숙해져서 예쁘고 단단해 보이는 풋귤을 직접 골라 땄습니다. 바구니에 가득 쌓일 때쯤 무게를 재어보니 약 1kg이 나왔고, 이렇게 수확한 풋귤은 비닐봉지에 담아 무료로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1kg 정도만 담았는데, 직원분이 “가지째로 따서 넣어 드릴까요?”라고 물어봐서 감사하게도 좀 더 채워주셨어요. 그날 날씨가 구름이 많아 비교적 선선했고,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 덕분에 어렵지 않게 체험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제주 청귤체험 추천 포인트와 팁
제주 청귤체험은 단순히 귤을 따는 것을 넘어서,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초록색 풋귤을 눈으로 보고, 향을 맡으며, 손으로 직접 만져보고, 잘라보고, 맛보는 과정이 통합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특히 비타민이 풍부하고 어릴 때만 먹을 수 있는 풋귤을 활용한 요리법을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적인 가치도 높아요. 여행 중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실내 활동으로 안성맞춤이고, 비가 오는 날에도 대안이 될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체험 장소에 따라서 운영 시간과 타임이 다르니 예약 전에 꼭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조천읍에 있는 보메와산감귤체험농장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청 담그기 클래스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타임으로 진행되지만, 감귤나무숲은 오전 11시, 오후 1시, 오후 2시 30분, 오후 4시로 총 4회 운영됩니다. 두 곳 모두 인기가 많아서 하루 전에 예약을 못 할 경우도 생기니, 여행 일정이 정해지면 바로 전화로 예약하는 것을 권합니다.
체험비에는 수확한 풋귤과 직접 만든 풋귤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추가로 음료가 제공되는 곳이 많아서 시원한 풋귤 에이드나 슬러시를 마실 수 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농장에서는 인당 풋귤 슬러시를 하나씩 주셔서 더운 여름에 특히 반가웠습니다. 또한 아이와 함께 갈 때는 모자와 선글라스를 대여해 주는 곳도 있으니 따로 챙기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야외 활동이 있고, 벌레가 있을 수 있으니 긴 옷이나 모기 기피제를 준비하면 더 편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직접 만든 풋귤청은 실온에서 이틀 정도 보관한 후, 3일째부터 냉장고에 넣어 두라고 합니다. 이후에는 탄산수를 부어 에이드로 마시거나 뜨거운 물에 타서 차로 마실 수 있고, 요거트에 곁들여도 맛있습니다. 저는 집에 돌아와서 아이와 함께 매일 아침 탄산수에 풋귤청을 한 스푼씩 넣어 마셨는데, 새콤한 향이 입안 가득 퍼지면서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마무리하며 제주 청귤체험을 추천합니다
제주 여행에서 아이들과 함께할 시간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에게 제주 청귤체험을 진심으로 추천합니다. 청귤은 1년 중 여름에만 짧게 만날 수 있는 귀한 과일이라, 그 시기에 제주를 방문한다면 꼭 경험해 보시는 것이 좋아요. 직접 딴 풋귤로 만든 청을 집에서 오랫동안 음료로 즐길 수 있고, 아이들은 수확의 기쁨과 만드는 과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여행의 의미가 더 풍성해집니다.
이번 해에는 작년에 다녀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조천읍뿐만 아니라 제주시내에 있는 감귤나무숲도 함께 방문해서 서로 다른 분위기의 체험을 비교해 볼 계획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 모자와 편한 신발을 챙겨서 가족과 함께 떠나는 제주 청귤체험은 분명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멋진 추억이 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청귤과 풋귤은 같은 것인가요?
A: 네, 같은 것입니다. 제주에서 청귤이라고 부르는 것은 아직 덜 익어 껍질이 초록색인 풋귤을 말합니다. 8월부터 9월 중순까지만 볼 수 있고, 10월이 되면 익어 노란 감귤이 됩니다.
Q: 아이와 함께 참여할 때 안전한가요?
A: 칼을 사용하는 청 담그기 과정에서는 보호자가 함께 도와주기 때문에 안전합니다. 체험장에서도 칼 사용 시 주의사항을 잘 알려주고, 아이 혼자 하기 어려운 부분은 보호자가 진행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미취학 아동은 동반권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Q: 체험비는 얼마이고 포함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A: 체험권은 약 17,000원이며, 직접 딴 풋귤 1kg과 직접 만든 풋귤청 1병이 포함됩니다. 어린이 동반권은 약 5,000원으로 별도의 음료가 제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체적인 가격은 농장마다 차이가 있으니 예약 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