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제주 여행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과일은 제주도 청귤입니다. 초록빛 껍질에 새콤한 향이 강한 풋귤로, 노란 감귤이 익기 전에 수확한 청귤은 그대로 먹기보다 청이나 음료, 음식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7월 말부터 제주 청귤 수확이 시작되어 8월에 가장 신선한 풋귤을 만날 수 있습니다. 8월부터 9월 중순까지 감귤체험 농장에서는 풋귤 따기 행사가 열려서 여행 중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 좋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이름 | 청귤, 풋귤 |
| 특징 | 초록빛 껍질, 강한 신맛, 풍부한 향 |
| 활용 | 청귤청, 에이드, 차, 샐러드 고명, 청귤소바 |
| 체험 시기 | 8월부터 9월 중순까지 풋귤 따기 체험 |
목차
8월 제주 감귤체험에서 만나는 청귤
제주도 동쪽에 위치한 보메와산 감귤체험농장은 8월부터 풋귤 한정 체험을 운영합니다. 공항에서 차로 20분에서 25분 정도 걸리고, 넓은 주차장과 카페, 펜션이 함께 있어 여행 코스로도 좋습니다. 내비게이션에 제주시 조천읍 미래로 53을 입력하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농장에 들어서면 바구니와 가위를 받아 직접 청귤을 땁니다. 귤 꼭지를 짧게 잘라 바구니에 담으면 되는데, 체험 시간은 10분에서 20분이면 충분합니다. 예약 없이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고, 청귤청 만들기 클래스는 오전 11시와 오후 2시에 진행됩니다. 청귤 따기를 하지 않아도 카페 음료를 주문하면 농장 정원을 산책할 수 있습니다.
| 항목 | 안내 |
|---|---|
| 체험 기간 |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풋귤 체험 |
| 운영 시간 | 10시부터 16시 30분 |
| 이용 요금 | 청귤 따기 1인 9000원, 약 1kg 수확 |
| 클래스 | 청귤청 담그기 2만 원, 따기와 청 만들기 2만 7000원 |
보메와산 농장에서 풋귤 따기
지난해 8월 보메와산 농장을 방문했을 때 가장 좋았던 점은 청귤이 넓은 밭에 주렁주렁 열려 있었다는 점입니다. 다른 농장은 귤이 부족해 골라 담아야 했지만, 이곳은 6천 평 규모라 풋귤을 넉넉하게 딸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노란 감귤은 시식할 수 있지만 풋귤은 시식이 어렵습니다. 신맛이 강해 그대로 먹기보다 청귤청으로 만들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에는 햇빛이 강해서 모자와 선글라스, 우산을 챙기면 좋습니다. 체험 후에는 농장 안에 있는 포토존과 놀이터를 둘러보는 것도 좋습니다. 큰 나무 아래 그네가 있는 메인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면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고, 자연친화적인 놀이터에서 아이들과 잠시 쉬어가기에도 좋았습니다. 카페에서 에이드를 마시고 펜션에 묵으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한곳에서 여유롭게 지낼 수 있습니다. 펜션 투숙객은 전원 제주 감귤체험과 농장 입장이 무료라서 더 알찼습니다.
청귤청 담그기와 집에서 활용하기
제주도 청귤은 청을 담가 두면 여름과 겨울에 골고루 먹을 수 있습니다. 청귤 껍질에는 플라보노이드가 완숙 감귤보다 약 2.3배, 과육에는 약 32배 많이 들어 있다고 해요. 비타민C도 풍부해서 평소 건강을 챙기는 음료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청귤청을 만들 때는 청귤을 베이킹소다와 소금으로 문질러 씻고 물기를 뺀 다음 0.5cm에서 1cm 두께로 썹니다. 병에 설탕과 청귤을 1대1 비율로 켜켜이 쌓고, 뚜껑을 닫아 7일에서 10일 정도 숙성하면 됩니다. 비정제설탕을 사용하면 발효가 더 잘 된다고 합니다. 완성된 청귤청은 탄산수에 섞어 에이드로 마시거나 따뜻한 물에 타 차로 마시면 좋고, 샐러드 고명 대신 살짝 올려 먹어도 새콤달콤한 맛이 잘 어울립니다.
청귤청은 요리에도 유용합니다. 나물을 무칠 때 설탕 대신 한 숟가락 넣으면 새콤한 맛이 살아나고, 샐러드 드레싱에 섞어도 잘 어울립니다. 농장에서 판매하는 청귤은 주문이 들어오면 당일 아침에 수확해서 배송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철 청귤을 구매할 때는 껍질이 단단하고 윤기가 흐르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청귤은 저장성이 약한 과일이라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가능한 빨리 청이나 요리에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 온도는 18도에서 25도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청귤소바로 제주만의 맛을 느끼다
제주 시내 북성로에 있는 도토리키친은 청귤소바로 유명한 식당입니다. 점심 시간에는 손님이 많아 웨이팅이 생기기도 하는데, 내부가 넓고 오픈 주방이라 청결한 분위기였습니다.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어 렌터카로 방문하기에도 편리했습니다. 식당 한쪽에는 청귤칩과 수제잼도 판매하고 있어서 선물용품을 살펴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도토리키친에서 먹은 청귤소바
주문한 청귤소바는 차가운 면 위에 청귤 조각과 무, 와사비가 올라가 있고, 아래쪽에 청귤소스가 담겨 있습니다. 청귤 조각과 무, 와사비, 소스, 면을 국자에 함께 담아 한입에 먹으면 새콤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났습니다. 귤껍질도 먹을 수 있다는 안내가 있어 조금 더 특별한 식사였습니다. 청귤소바는 비건으로도 즐길 수 있어서 나름대로 제주에서만 먹을 수 있는 메뉴로 기억에 남았습니다. 제주도에서 맨날 갈치나 흑돼지 같은 메뉴만 먹었다면 이색적인 청귤소바로 입맛을 전환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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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제주 여행, 청귤과 함께하는 하루
8월 제주에서는 청귤 따기, 청귤청 담그기, 청귤소바 먹기까지 제주도 청귤을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아침에 농장에서 신선한 청귤을 따고, 오후에는 청귤청을 담근 뒤, 저녁에는 청귤소바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코스가 잘 어울립니다. 직접 만든 청귤청은 집에 가져와 샐러드 고명이나 에이드로 사용할 수 있어 여행의 기억을 오래 간직할 수 있습니다. 올해 8월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초록빛 청귤의 상큼함을 꼭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청귤은 그냥 먹어도 되는지 궁금해요
청귤은 노란 감귤보다 신맛이 강해서 그대로 먹기에는 어려울 수 있어요. 주로 청귤청을 담그거나 에이드, 차로 만들어 먹는 것이 좋습니다.
청귤청은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나요
청귤을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뺀 뒤 설탕과 1대1로 켜켜이 담고 7일에서 10일 정도 숙성하면 돼요. 베이킹소다와 소금으로 껍질을 문질러 씻으면 더 안심하고 만들 수 있습니다.
8월 감귤체험은 예약 없이 가능한가요
보메와산 농장은 현장 접수도 가능해요. 다만 청귤청 클래스가 포함된 패키지는 지정된 시간에 맞춰 예약 후 이용하는 것이 좋고, 주말에는 예약 없이 방문하면 대기할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