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시장 맛집 세곳을 직접 다녀와 정리한 솔직한 후기

보은 시장 맛집을 찾는 분들이라면 중앙시장과 보은읍 일대를 함께 둘러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난주 속리산 여행을 다녀오면서 보은 시장 맛집 세곳을 직접 들렀는데, 칼국수부터 순대곱창전골, 대추닭강정까지 저마다 개성이 뚜렷했습니다. 특히 보은은 대추 특산지라서 대추를 활용한 음식도 많았고, 시장 골목 곳곳에서 지역 사람들의 정겨운 인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처음 가보는 동네라 조금 낯설었지만, 막상 시장에 들어서니 먹을거리가 풍부해서 어디부터 들어가야 할지 고민될 정도였습니다. 중앙시장은 규모가 크지 않아서 천천히 걸어도 30분이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습니다.

보은 시장 맛집

보은 시장 맛집 한눈에 보기

직접 방문해 본 세곳을 한눈에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구분대표 메뉴위치기억에 남는 점
동편칼국수옛날손칼국수 바지락칼국수 김치얼큰칼국수보은읍 동편길 12손칼국수와 정겨운 서비스
고바우순대순대곱창전골 수제피순대보은읍 삼산로1길 25-3잡내 없는 깔끔한 국물
보은대추닭강정대추닭강정 순살 후라이드보은읍 삼산로5길 3대추 토핑과 바삭한 식감

세곳을 고를 때는 영업시간과 휴무일을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동편칼국수는 매주 첫째 주와 셋째 주 일요일이 휴무이고, 고바우순대는 브레이크 타임이 있어서 방문 시간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은대추닭강정은 홀 이용이 불가능하므로 포장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직접 다녀온 보은 먹거리 이야기

동편칼국수에서 먹은 손칼국수

첫 번째로 방문한 곳은 보은읍 동편길에 있는 동편칼국수입니다. 가게 앞과 맞은편에 주차장이 있어서 차량 이동이 편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방송 출연 사진이 붙어 있어서 믿음이 갔고, 메뉴는 칼국수만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옛날손칼국수와 바지락칼국수, 김치얼큰칼국수, 들깨칼국수가 기본 메뉴였고, 여름별미 시즌이 아니라 열무국수와 콩국수는 주문할 수 없었습니다. 저는 옛날손칼국수와 바지락칼국수, 김치얼큰칼국수를 주문했는데, 면이 정말 손칼국수 느낌 그대로였습니다. 기계면이 아닌 손으로 치대서 뽑은 면이라 그런지 식감이 탄력 있고 쫄깃했습니다. 김치얼큰칼국수는 사진에서 보이는 것보다 매콤하면서도 얼큰해서 속이 확 풀리는 맛이었고, 바지락칼국수는 바지락이 들어가 육수가 더 진하고 시원했습니다.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겉절이도 바로 무쳐서 주셔서 아삭하고 신선했습니다. 다대기를 넣고 먹으면 매워지기보다 육수가 더 깊어지니까 꼭 넣어서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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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편칼국수 방문 팁

동편칼국수는 매주 첫째 주와 셋째 주 일요일이 정기휴무입니다. 저는 이 사실을 모르고 방문했다가 운 좋게 문이 열려 있어서 먹을 수 있었는데, 다음에는 휴무일을 확인하고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주차는 가게 앞과 맞은편에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배달도 가능하다고 하니 숙소에서 먹고 싶을 때 이용해도 좋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조리를 시작해서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오래 걸리지 않았고, 아이들 식기를 먼저 챙겨주시는 등 사장님이 정말 친절했습니다.

고바우순대에서 즐긴 순대곱창전골

보은 시장 맛집으로 소문난 고바우순대는 보은중앙시장 인근 골목에 있습니다. 골목 자체가 순대 골목이라서 찾기 쉬웠고, 간판을 따라가다 보니 고바우순대가 보였습니다. 메뉴판에서 순대곱창전골 가격을 보고 놀랐습니다. 2만 원이라는 가격에 수제 순대와 곱창, 깻잎, 대파, 당면이 냄비 한가득 담겨 나왔습니다. 국물은 텁텁하지 않고 돼지 잡내가 전혀 없었으며, 시원하면서도 칼칼해서 숟가락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사장님이 매일 직접 속을 채워 만드는 수제 피순대라서 일반 공장용 순대와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당면도 기본으로 넉넉하게 들어 있어서 둘이서 먹어도 충분하고 남을 정도였습니다. 속리산 보은 막걸리와 함께 먹으니 전골의 매콤함이 깔끔하게 정리되는 느낌이었습니다.

고바우순대 방문 팁

고바우순대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주말에는 전통시장 근처 큰 도로에 주차해도 무방했습니다. 순대곱창전골을 시키면 기본으로 나오는 당면 양이 많으니까 처음 가는 분들은 인원수에 맞게 주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활의 달인에 나온 곳이라 기대했는데, 기대 이상이었고 다음에 또 가고 싶은 맛이었습니다.

보은대추닭강정에서 포장한 간식

보은대추닭강정 본점은 보은읍 삼산로5길 3에 있습니다. 보은하면 대추가 유명한데, 특산물인 대추를 닭강정에 활용한 메뉴라서 궁금했습니다. 모든 메뉴가 순살로 판매되고 있었고, 보통맛과 매운맛, 간장맛, 후라이드가 있었습니다. 중자와 대자 중에서 고를 수 있고, 두 가지 맛을 반반으로 주문할 수 있으며 떡 토핑도 추가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대자 사이즈로 주문했는데, 바삭하게 튀긴 순살 위에 잘게 썬 대추가 올라가 있어서 은은한 단맛이 더해졌습니다. 대추 맛이 강하게 나는 것은 아니고, 익숙한 닭강정에 지역 특색을 살린 느낌이었습니다. 리뷰 이벤트로 대추막걸리도 받았는데, 집에 가서 먹으려고 했지만 차에서 다 먹어버렸습니다.

보은대추닭강정 이용 팁

보은대추닭강정은 홀 이용이 불가능하고 포장과 배달만 가능합니다. 배달은 보은읍 기준 반경 1500미터 안쪽이고 배달비는 3000원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50분까지이고, 10월 27일은 휴무라고 하니 방문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속리산 쪽으로 여행을 간다면 속리산 점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닭강정을 사면서 대추축제에 대해 들었는데, 마침 이번 주부터 시작된다고 해서 놀랐습니다.

보은여행과 함께 즐기는 시장 코스

보은 시장의 먹거리를 중심으로 여행 코스를 짜면 속리산 가기 전에 시장에서 든든하게 식사하고, 간식을 포장해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2026 보은대추축제가 10월 16일 금요일부터 25일 일요일까지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생대추를 비롯한 다양한 농특산물과 먹거리가 나오니 축제 기간에 맞춰 방문하면 더 풍성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 다시 속리산을 찾는다면 오전에는 동편칼국수에서 들깨칼국수를 주문하고, 낮에는 대추축제를 둘러본 뒤 보은대추닭강정을 포장해서 간식으로 먹고, 저녁에는 고바우순대에서 순대곱창전골로 마무리하는 계획을 세워볼 생각입니다. 보은은 속리산 국립공원과 가깝기 때문에 자연 풍경을 즐기러 오는 분들이 많습니다. 시장에서 식사한 뒤 속리산 탐방을 시작하면 체력도 보충되고, 지역에도 좋은 경험이 됩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앞서 소개한 세곳과 직접 다녀온 이야기, 방문 팁, 여행 코스까지 정리해 봤습니다. 동편칼국수는 손칼국수의 정갈한 맛이 좋았고, 고바우순대는 깔끔한 순대곱창전골이 인상적이었으며, 보은대추닭강정은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간식으로 기억에 남았습니다. 보은은 큰 도시는 아니지만 시장 골목마다 사람 사는 냄새와 정겨운 인심이 살아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보은을 방문할 때마다 시장 골목을 천천히 걸으며 새로운 맛집을 찾아보고 싶습니다. 보은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이 글이 작은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동편칼국수는 정기휴무가 어떻게 되나요?

A: 매주 첫째 주와 셋째 주 일요일이 휴무입니다. 방문 전에 날짜를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Q: 보은대추닭강정은 매장에서 먹을 수 있나요?

A: 홀 이용은 불가하고 포장과 배달만 가능합니다. 보은읍 기준 반경 1500미터 안쪽으로 배달을 하며 배달비는 3000원입니다.

Q: 보은대추축제는 언제 열리나요?

A: 2026년 10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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