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가격 편의점과 카페에서 올해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가을이 깊어지면서 편의점과 카페 메뉴판이 조용히 바뀌고 있습니다. 올해는 햇고구마가 예년보다 일찍 등장했고, 군고구마와 고구마 라떼까지 다양한 모습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고구마 가격이 어떻게 형성되어 있는지 궁금한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실제 판매 가격과 제철 고구마를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아래 표는 올해 확인된 대표 메뉴와 판매 가격을 비교한 내용입니다. 편의점과 카페에서 만날 수 있는 고구마 간식의 현재 가격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구분제품가격특징
편의점GS25 햇고구마2,000원수분감이 많고 부드러운 식감
편의점CU 군고구마2,000원get 커피와 함께 구매 시 500원 할인
카페스타벅스 카스텔라 고구마 라떼6,900원카페인 프리, 카스텔라 가루와 펄 함유
고구마 가격

왜 올해 고구마는 예년보다 일찍 나왔을까

올해 GS25는 8월 25일부터 전남 해남과 나주에서 수확한 햇고구마를 판매하기 시작했습니다. CU도 8월 22일 발주분부터 햇고구마를 도입하면서 편의점 업계의 가을 먹거리 시즌이 예년보다 한 주 이상 빨라졌습니다. 평소에는 9월이 되어야 햇고구마 소식이 들렸는데, 올해는 이상 고온과 장마 탓에 산지 수확 시기가 앞당겨진 덕분입니다. GS25는 올해 해남과 나주 등에서 약 800톤의 군고구마를 확보했고,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군고구마 운영점의 점포당 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 증가했다고 합니다. 계절 식품의 판매 시기도 날씨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실이 체감되는 대목입니다. 편의점 군고구마가 더 이상 겨울 전용 메뉴가 아니라는 방증이기도 합니다.

편의점 군고구마는 얼마일까

지난주에 집 근처 CU에서 군고구마를 하나 집어 들었습니다. 매장 안에 은은한 군고구마 냄새가 퍼져 있어서 참을 수 없었습니다. CU에서 판매하는 군고구마는 개당 2,000원이었고, 올해 수확한 햇고구마로 만든다고 합니다. 반으로 갈랐을 때 속이 조금 퍽퍽하게 느껴졌지만, 매장마다 굽는 상태와 고구마 컨디션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GS25도 같은 가격에 햇고구마를 운영하고 있으니 가까운 편의점에서 막 구운 것이 보이면 하나쯤 시도해 보시길 권합니다. 특히 CU에서는 get 커피와 군고구마를 함께 사면 500원을 할인받을 수 있어서 알뜰한 간식으로 좋습니다. GS25는 일부 매장에서 퀵커머스 배달도 운영하는데, 해당 매장에서는 하루 평균 10개 이상 판매된다고 하니 날씨가 궂은 날에도 따뜻한 군고구마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카페 고구마 라떼는 가격이 어떻게 될까

스타벅스는 9월 15일부터 카스텔라 고구마 라떼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음료는 국내산 무안 군고구마 소스와 우유를 기본으로 하고, 포슬한 카스텔라 가루와 쫀득한 펄이 들어갑니다. 톨 사이즈 교환권 기준 가격은 6,900원입니다. 에스프레소가 들어가지 않아 카페인 걱정 없이 늦은 오후나 저녁에 마실 수 있다는 점이 참 좋습니다. 다만 달콤하고 묵직한 스타일이라 아메리카노를 즐기는 분에게는 조금 진할 수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같은 시즌에 마롱 몽블랑 치즈 케이크와 마롱 마들렌도 함께 선보였습니다. 고구마 라떼와 밤 디저트를 같이 즐기면 가을 간식이 한 상 차림처럼 풍성해집니다. 평소 아메리카노를 마신다면 고구마 라떼는 단독으로 즐기는 편이 좋습니다.

햇고구마와 저장고구마는 무엇이 다를까

막 수확한 햇고구마는 껍질이 얇고 수분이 많아서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먼저 느껴집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저장과 숙성이 진행된 고구마는 단맛이 더 진해지고 꾸덕한 식감을 보여줍니다. 편의점 군고구마에서 기대하는 달콤한 맛은 저장고구마에 가깝고, 올해 첫 햇고구마는 촉촉한 식감 자체를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고구마를 집에서 에어프라이어로 구울 때는 160도에서 30분 정도 천천히 익혀야 속까지 포슬포슬해집니다. 꿀을 바르는 대신 물에 살짝 적셔 굽는 것도 촉촉함을 유지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편의점 군고구마는 기계에서 오래 돌아간 상태라 껍질이 까슬까슬하고 속이 마르기 쉽습니다. 집에서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면 수분을 조절하기 더 쉽습니다. 160도에서 30분 정도 굽고 나서 5분간 뜸을 들이면 단맛이 고르게 배어 듭니다.

집에서 고구마를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

고구마는 껍질째 깨끗이 씻은 뒤 물기를 살짝 남긴 상태로 에어프라이어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높은 온도에서 빠르게 익히면 겉만 타고 속이 설익을 수 있으니 중간 불로 천천히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구마를 삶아 먹을 때는 냄비에 물을 조금만 붓고 약한 불로 익히는 방식이 좋습니다. 껍질이 벗겨지지 않을 정도로 익으면 꿀을 뿌려 먹어도 맛있습니다. 고구마를 고를 때는 상처가 없고 단단하며 묵직한 것을 선택하세요. 표면이 쭈글쭈글한 고구마는 오래 보관된 경우가 많아 단맛은 진할 수 있지만 수분이 적을 수 있습니다.

가을 간식으로 고구마가 좋은 이유

고구마는 따뜻하게 먹어도 차갑게 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특히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지는 요즘에는 따뜻한 군고구마 한 개가 든든한 간식이 됩니다. 편의점에서 2,000원을 내고 따뜻한 간식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은 가성비 측면에서도 좋습니다. 물론 카페에서 고구마 라떼를 마시는 것도 가을의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같은 재료를 어떤 방식으로 즐기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고구마의 좋은 부분입니다.

편의점과 카페에서 고구마를 고르는 방법

편의점에서 군고구마를 살 때는 유리문 안에서 오래 돌아가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갓 나온 것은 아니더라도 껍질이 윤기가 나고 표면이 촉촉해 보이는 것을 고르면 만족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카페에서는 고구마 라떼의 단맛을 조절하고 싶다면 펄을 빼 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평소 단 음료를 잘 마시지 못하는 분이라면 펄 없이 주문하는 것이 더 깔끔합니다. 고구마를 구매할 때는 산지를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해남과 나주 지역은 일조량이 풍부하고 황토 토양이 발달해서 고구마 산지로 유명합니다. 같은 품종이라도 산지와 수확 시기에 따라 맛 차이가 크니, 껍질 색이 곱고 흠집이 적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올해 고구마 가격 흐름을 정리하며

지금까지 편의점과 카페에서 만난 올해 고구마 시장의 흐름을 살펴보았습니다. 편의점에서는 햇고구마와 군고구마를 2,000원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고, 카페에서는 한 잔으로 가을 디저트를 경험할 수 있는 메뉴가 등장했습니다. 날씨가 변하면서 계절 간식이 사계절 상품으로 자리 잡는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앞으로는 고구마가 단순한 겨울 간식이 아니라 가을과 여름에도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먹거리로 더욱 확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첫 햇고구마의 촉촉함과 달콤함을 모두 느끼고 싶다면 편의점 군고구마와 카페 고구마 라떼를 번갈아 즐겨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GS25에서 파는 햇고구마는 얼마인가요?

A: GS25에서 판매하는 올해 햇고구마는 1개에 2,000원입니다. 전남 해남과 나주에서 수확한 고구마를 사용합니다.

Q: CU 군고구마를 커피와 함께 사면 할인되나요?

A: get 커피와 함께 구매하면 5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매장에 따라 행사 적용 여부가 다를 수 있으니 계산대에서 확인해 보세요.

Q: 스타벅스 고구마 라떼는 카페인이 들어 있나요?

A: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습니다. 에스프레소가 없는 음료라 늦은 오후나 저녁에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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