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계획4 사천 편에서 소개된 맛집을 직접 찾아다니며 경험한 생생한 후기를 전한다. 2026년 여름, 경남 사천으로 떠난 먹방 여행에서 만난 곳들은 단순한 맛집이 아니라 지역의 정취와 정성이 담긴 특별한 장소였다. 아래 표를 통해 주요 방문지를 한눈에 정리했다.
| 업체명 | 대표 메뉴 | 가격대 | 특징 |
|---|---|---|---|
| 박서방 식당 | 한정식 백반 정식 | 15,000원 | 자극적이지 않은 반찬, 전복장 인기 |
| 새참꿀빵집 | 꿀빵, 야채빵 | 1,250원~ | 전현무 계획 출연, 예약 필수 |
| 은지네 굴구이 | 모둠 종합 굴구이 | 65,000원 | 바다 뷰, 자연산 굴 |
| 삼학 물회 | 물메기탕, 물회 | 17,000원~ | 52년 노포, 생대구 사용 |
| 원조 사천 냉면 | 물냉면, 비빔냉면 | 11,000원 | 100년 전통, 3대째 운영 |
참고자료에서 발췌한 내용을 바탕으로 직접 방문한 경험을 녹여냈다. 특히 2년 만에 재방문한 박서방 식당과 전현무 계획4 사천에서 극찬한 새참꿀빵집은 여전히 실패 없는 선택이었다.
목차
삼천포 한정식 맛집 박서방 식당의 일품 반찬
사천 여행의 첫 끼는 박서방 식당에서 시작했다. 영업시간이 11시부터 15시까지로 짧고 화·수·목 정기 휴무이니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 주차는 유람선 주차장이나 건너편 자갈밭을 이용하면 무료다. 오픈 시간에 맞춰 가서 겨우 3번째 대기로 들어갔는데, 웨이팅이 길어지면 서서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좌식 테이블과 일반 테이블이 섞여 있고, 사람이 많으면 빈자리 나는 대로 안내받는다.
메뉴는 단일 백반 정식 15,000원이며, 추가로 생선구이 10,000원, 새우튀김 5000원, 치킨 5000원을 따로 주문할 수 있다. 놀라운 점은 모든 반찬이 기본 제공되는 반찬에 포함되어 있고,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깊은 맛을 낸다는 것이다. 특히 전복장과 새우장이 일품이라 지난번 방문 때는 부모님께 택배로 보내드렸을 정도다. 보통 장류는 짜서 밥을 많이 먹게 되는데, 박서방 식당은 간이 적당해 다른 반찬과 조화가 좋다. 남편이 제육볶음을 좋아하는데 여기서는 다른 반찬이 너무 맛있어 제육볶음에 손이 덜 간다고 말할 정도다.
생선 뼈 바르는 법이 벽에 붙어 있어 처음 방문해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알감자와 치킨, 새우튀김도 바삭해 아이 동반 가족에게도 추천한다. 2년 전과 가격은 그대로였고, 반찬 구성은 아주 약간 달라졌지만 맛은 여전히 일품이었다. 참고로 이곳은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출연 맛집으로 유명하다.

전현무 계획4 사천 꿀빵 새참꿀빵집 방문기
전현무 계획4 사천에서 소개된 새참꿀빵집은 박서방 식당에서 차로 3~4분 거리에 있어 식사 후 바로 들렀다.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이며, 가게 앞에는 주차 공간이 없어 조금 지나친 오른쪽 공터(서부시장길 33 우리은행삼천포지점 인근)에 주차하고 걸어가야 한다. 사전 조사 없이 갔더니 빵 나오는 시간이 따로 있어 8개를 사려다가 예약 물량 제외하고 7개밖에 남지 않아 그대로 구매했다. 방문 전 전화 예약은 필수다.
전현무가 극찬한 꿀빵은 겉에 땅콩과 꿀이 발라져 있어 달콤 고소하고, 속 팥은 시중 제품보다 덜 달아 조화가 좋았다.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으면 3~4개는 순식간에 사라진다. 개인적으로는 야채빵(사라다빵)이 최고였다. 속이 꽉 차서 한 끼로도 부족함이 없었다. 딸들의 최애는 찹쌀도넛으로 쫀득한 식감이 일품이라 다음에는 더 많이 사오라고 당부했다. 고로케는 순한 맛보다 땡초가 낫지만 평소 고로케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굳이 안 시켜도 된다.
비토섬 은지네 굴구이와 사천 바다의 신선함
전현무 계획4 사천의 하이라이트는 비토섬 은지네 굴구이다. 주소는 경남 사천시 서포면 토끼로 245-95이며,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도착하면 관리동 쪽에 가서 대기란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고 기다린다. 식당 내부는 좌식과 입식이 혼재되어 있고, 바로 뒤에 해안 데크 산책로가 있어 대기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다.
종합구이 세트(65,000원)를 주문했다. 전복 4마리, 굴 2/3, 가리비 1/3 구성으로 장작불에 직접 굽는다. 굴은 생으로 먹어도 될 정도로 싱싱하며 바닷물의 짠기운이 간을 맞춰 초장이 필요 없을 정도다. 불이 세고 연기가 나서 눈이 맵고 재가 날리지만, 그 현장감이 오히려 맛을 더해준다. 다만 외부 음식 반입이 금지되어 라면이나 햇반도 모두 주문해야 한다. 굴라면은 비주얼이 평범해 그냥 구이만 먹고 나왔다. 개인적으로 가리비보다는 굴이 훨씬 맛있어 다음에는 굴구이로만 시키기로 했다. 방송의 여파로 손님이 많지만, 인근에 다른 굴구이 집들도 많으니 재료 신선도는 비슷할 것이다. 하지만 여긴 장작불과 바다 뷰가 특별하다.
삼학물회의 물메기탕과 원조 사천 냉면
삼학물회는 1973년 오픈한 52년 노포로, 매일 아침 경매로 나온 생대구만 사용한다. 전현무가 극찬한 물메기탕은 생대구탕보다 식감이 젤리처럼 부드러워 감칠맛이 뛰어나다. 위치는 경남 사천시 목섬길 9, 삼천포 용궁수산시장 근처다. 전복 모둠 물회(22,000원)와 생선 물회(17,000원)도 인기다.
원조 사천 냉면은 사천읍에 위치한 3대째 100년 전통의 냉면집이다. 며느리 강경란씨가 시아버지의 60년 공력을 이어받아 지금까지 운영 중이다. 물냉면과 비빔냉면 모두 11,000원, 육전은 25,000원이다. 사천 냉면은 평양냉면과 달리 육수에 동치미 맛이 살짝 더해져 시원하고 깔끔하다. 특히 육전은 두툼하고 고소해 냉면과의 조화가 환상적이다.
사천 여행 일정 추천
- 오전 11시 박서방 식당에서 점심 (오픈 시간 맞춤)
- 오후 1시 새참꿀빵집에서 디저트 빵 구매 (전화 예약 필수)
- 오후 2시 전 은지네 굴구이로 이동 (브레이크 타임 전 입장)
- 저녁 삼학물회나 원조 사천 냉면에서 마무리
처음 전현무 계획4 사천 편을 보고 따라가기로 결심했을 때만 해도 줄 서는 걸 싫어하는 성격이라 망설였다. 하지만 직접 경험해보니 방송에서 보여준 그 맛과 분위기가 과장이 아니었다. 특히 은지네 굴구이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장작불에 구운 싱싱한 굴을 먹는 순간은 여행의 진정한 즐거움을 느끼게 해줬다. 새참꿀빵집의 꿀빵을 챙겨와 집에서 가족과 나누며 다시 한번 사천 여행을 추억했다. 만약 여러분이 경남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 일정 그대로 따라가길 추천한다. 단, 방송 후 웨이팅이 심해질 수 있으니 평일 방문이나 전화 예약을 잊지 말자.
자주 묻는 질문 FAQ
- 박서방 식당은 예약이 필요한가요?
예약은 받지 않고 현장 웨이팅입니다. 영업시간이 11시부터 15시(주문 마감)로 짧고 화·수·목 정기휴무이니 오픈 시간에 맞춰 가는 게 가장 좋습니다. 재료 소진 시 더 일찍 문 닫을 수 있으니 늦은 시간방문이라면 전화 확인 후 가세요. - 새참꿀빵집 빵은 몇 시에 나오나요?
빵이 나오는 시간이 정해져 있어 사전에 전화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방문 시간에 따라 품절될 수 있으니 반드시 전화 예약 후 픽업을 추천합니다. 특히 꿀빵과 야채빵은 인기가 많아 오후에는 동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은지네 굴구이에 외부 음식 반입되나요?
외부 음식은 일절 반입 금지입니다. 라면이나 햇반도 현장에서 주문해야 합니다. 굴라면은 평범한 편이니 굴구이에 집중하는 게 좋습니다. 주차는 식당 앞 공간이 협소하니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을 권장합니다.
이 글은 홍콩 유추안 클럽 후기처럼 개인 경험에 기반한 리뷰이며, 사천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