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오도리마을은 바닷가 바로 앞에 자리한 활새우 전문점입니다. 매년 가을이면 새우를 먹기 위해 찾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인데요. 싱싱한 생새우와 짭조름한 소금구이, 고소한 새우 머리와 얼큰한 새우라면까지 한 번에 즐길 수 있어서 저도 새우철이 되면 꼭 찾고 싶은 가게로 손꼽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울산 오도리마을의 기본 정보와 실제 방문 경험을 바탕으로 새우를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항목 | 내용 |
|---|---|
| 위치 | 울산 북구 동해안로 1802 1층 |
| 영업시간 |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성수기에는 무휴로 운영됩니다 |
| 주차 | 가게 앞 도로변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
| 대표 메뉴 | 생새우, 새우 소금구이, 새우 머리구이, 새우라면, 새우튀김 |
| 새우철 | 7월부터 12월까지가 성수기이며, 1월부터 6월까지는 매주 화요일이 휴무입니다 |
울산 오도리마을을 처음 방문하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매장 앞에 있는 커다란 새우 수조입니다. 살아있는 새우가 팔딱팔딱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 신선함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웨이팅은 매장 안에 인원수와 연락처를 남기면 순서대로 전화를 주기 때문에 바닷바람을 쐬며 기다릴 수 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에도 바다가 바로 앞에 있어서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신선한 생새우의 맛
주문을 하면 사장님께서 수조에서 갓 건진 새우를 통째로 가져다 주십니다. 저는 새우 1킬로그램을 주문했는데, 그중 일부는 생새우로 먹고 나머지는 소금구이로 요리해 주셨습니다. 생새우는 껍질을 벗겨 초장이나 간장에 찍어 먹으면 입안에서 탱글하게 씹히면서 은은한 단맛이 퍼집니다. 냉동 새우와는 확실히 다른 차이를 느낄 수 있었고, 이 맛 때문에 매년 다시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소금구이와 새우 머리의 별미
생새우를 맛있게 먹고 나면 소금구이가 노릇노릇 익어갑니다. 새우가 주황빛으로 변하면 직원분이 오셔서 머리와 몸통을 분리해 주시고, 몸통은 먹기 좋게 접시에 담아 주십니다. 소금구이로 익힌 새우살은 촉촉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이 일품입니다. 껍질이 아주 잘 벗겨져서 먹기에도 편했습니다. 특히 새우 머리는 불에 더 익혀 바삭하게 만들어 주시는데, 머리 안쪽에 있는 내장과 살이 고소하고 진한 맛을 냅니다.
새우 머리 맛있게 먹는 법
새우 머리를 처음 먹는 분들은 어떻게 먹어야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낯설었는데, 방법을 알면 아주 쉽습니다. 새우 머리 위쪽에 뾰족하게 튀어나온 뿔 부분을 잡고 살짝 비틀어 당기면 안쪽에 있는 머리살이 함께 나옵니다. 머리살은 쫀득하면서도 고소해서 소금구이의 별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익숙해지면 새우 머리를 남기는 것이 아까울 정도로 재미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 생새우는 초장보다는 간장에 와사비를 살짝 풀어 먹으면 더 담백합니다
- 새우 머리는 끝까지 바삭하게 익혀야 내장의 느끼함이 줄어듭니다
- 새우라면은 신라면과 안성탕면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새우구이를 먹다 보면 마무리가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울산 오도리마을에서는 새우라면을 주문할 수 있는데, 라면 한 그릇에 새우가 3마리씩 들어갑니다. 새우 머리까지 다 먹고 난 뒤 라면을 끓여 먹으면 국물에서 은은하게 새우 향이 올라오고 감칠맛이 살아납니다. 저는 칼칼한 맛을 좋아해서 신라면으로 주문했는데, 마지막까지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새우튀김까지 즐기는 알찬 코스
울산 오도리마을에서 놓치면 안 되는 메뉴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새우튀김입니다. 튀김옷이 바삭하고 속에 있는 새우살은 통통해서 먹을수록 고소한 맛이 느껴졌습니다. 배가 꽉 차 있어도 손이 자꾸 가는 맛이었습니다. 생새우부터 소금구이, 새우 머리, 새우라면, 새우튀김까지 이어지는 흐름이 마치 코스 요리를 먹는 것처럼 알차고 만족스러웠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울산 오도리마을의 위치와 영업시간, 주차 정보 그리고 생새우와 소금구이, 새우 머리와 새우라면, 새우튀김까지 모두 소개해 드렸습니다. 싱싱한 활새우를 바다 바로 앞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고, 새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꼭 가볼 만한 곳입니다. 매년 새우철이 되면 이곳을 떠올리는 것처럼, 앞으로도 가을이면 울산 오도리마을에서 신선한 새우를 먹으며 계절을 만끽하고 싶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울산 오도리마을은 웨이팅이 긴가요?
A. 새우철인 7월부터 12월에는 주말에 웨이팅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매장에 방문해서 인원수와 연락처를 남기면 순서대로 전화를 주기 때문에 바다 근처에서 여유롭게 기다릴 수 있습니다.
Q. 새우라면에는 새우가 몇 마리 들어가나요?
A. 새우라면 한 그릇에 새우 3마리가 들어갑니다. 여러 그릇을 주문하면 그만큼 새우를 더 넣어 주시기 때문에 라면과 새우를 함께 든든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Q. 아이와 함께 방문해도 괜찮은가요?
A. 매장에서 어린이 수저와 김을 챙겨 주시고, 좌석 간격이 넓은 편이라 아이와 방문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새우를 못 먹는 아이는 김과 기본찬으로 식사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