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이 되면 수산시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이 활새우입니다. 통통하게 살이 오른 대하가 수족관마다 가득하고, 오늘 새우 시세가 얼마인지 묻는 손님들로 북적입니다. 지난주 궁평항수산물직판장과 노량진수산시장을 직접 찾아가 새우 시세를 비교해 봤습니다.
목차
9월 새우 시세 한눈에 보기
| 시장 | 품목 | 가격 | 특징 |
|---|---|---|---|
| 궁평항수산물직판장 | 활새우 대하 | 1kg 35,000원 | 점포마다 가격 차이가 있음 |
| 노량진수산시장 | 생새우회 | 500g 20,000원, 1kg 39,000원 | 수족관에서 바로 손질해 줌 |
| 가락시장 보보수산 | 활새우 | 1kg 35,000원 | 서비스로 양을 더 넣어 줌 |
표만 보면 가격이 제각각이라 헷갈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공통점이 있습니다. 제철인 9월에는 1kg 기준 3만 원 중반이면 신선한 활새우를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궁평항에서는 1kg 35,000원에 샀고, 노량진에서는 500g 20,000원에 생새우회를 판매했습니다. 같은 새우라도 손질 상태와 판매 형태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니, 용도에 맞게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산시장마다 가격을 부르는 방식도 달라서, 여러 점포를 돌아보며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시장별 활새우 비교 체험기
궁평항수산물직판장, 발품 팔수록 재미있는 곳
궁평항수산물직판장은 A동과 B동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은 A동, 수요일은 B동이 휴무라 방문 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장은 무료인데 주말에는 매우 혼잡합니다. 저는 조금 떨어진 도로가에 주차하고 걸어갔습니다. 시장 안에는 수산물을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는 양념 코너도 있고, 상차림비는 1인당 3,000원이었습니다. 궁평항은 오이도와 달리 점포마다 가격을 다르게 부르는 곳이 많았습니다. 활새우는 1kg 35,000원으로 비슷했지만, 숫꽃게는 1kg 25,000원부터 45,000원까지 크기에 따라 차이가 컸습니다. 저는 B동 상록수에서 활새우 700g을 20,000원에 샀고, 사장님이 서비스로 조금 더 넣어 주셨습니다. 포장할 때 스티로폼박스에 얼음을 넣어 주셔서 잠시 차에 두고 다니기에도 좋았습니다. 시장 옆 간식 코너에서는 깐왕새우튀김과 오징어튀김을 팔았는데, 튀김옷에 간이 거의 없어서 간장이나 칠리소스와 함께 먹어야 했습니다.
노량진수산시장, 생새우회와 회를 한 번에
노량진수산시장은 주차장이 넉넉해서 찾기 편했습니다. 1층과 2층이 판매장이고, 주말 오후에도 사람이 많았지만 회전율이 높아서 그런지 수족관의 활새우가 매우 싱싱했습니다. 생새우회는 500g에 20,000원, 1kg에 39,000원이었습니다. 약 15미가 500g 정도라 혼자 먹기에도 부담이 없었습니다. 수족관에서 살아있는 새우를 건져 바로 손질해 주기 때문에 신선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생새우회와 광어회를 함께 사서 집에서 야무지게 먹었습니다. 새우는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이 살아 있었고, 광어도 끝까지 탱탱함을 유지했습니다. 횟집에서 먹는 것보다 양도 많고 신선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가락시장 보보수산, 친절함이 깃든 활새우
가락시장 안에도 활새우를 파는 곳이 있습니다. 다만 가락몰이 아닌 옛 가락수산시장 건물이라 위치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저는 알고 지내는 상회에서 활새우 1kg을 샀는데, 사장님이 30마리 정도 된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35마리 정도를 넣어 주셨습니다. 살아 있는 새우가 집에 돌아올 때까지 펄떡거려서 손질할 때 조금 당황했지만, 그만큼 신선하다는 뜻이었습니다. 가격은 1kg 35,000원 수준이었고, 서비스까지 생각하면 꽤 합리적이었습니다. 수산시장에 익숙하지 않은 분이라도 강매 없이 설명해 주는 상회를 만나면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시장에 가기 전에 전국 수산시장 당일 시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앱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저는 지난주에도 이 앱으로 대략적인 새우 시세를 확인하고 출발했습니다. 미리 가격 기준을 잡아 두면 시장에서 이 가격이면 괜찮은 편이구나 하는 판단이 빨라집니다. 특히 처음 가는 시장이라면 더 유용합니다.
신선한 새우 고르고 오래 보관하는 방법
활새우 고르는 법
좋은 활새우는 수족관에서도 힘이 좋습니다. 잡으려고 하면 재빠르게 도망가고, 몸통이 투명하면서 윤기가 흐르는 것이 신선한 편입니다. 머리와 몸통이 분리되지 않고 단단하게 붙어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새우는 머리가 먼저 상하기 때문에 머리 색이 너무 검거나 냄새가 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족관 바닥에 가만히 있는 새우보다는 물살을 거슬러 움직이는 새우가 활력이 좋습니다.
보관 팁
당일 먹는 것이 가장 좋지만, 다음날 먹어야 한다면 스티로폼박스에 얼음을 채우고 새우를 넣어 냉장 보관하면 됩니다. 저도 지난주에 이렇게 보관했다가 다음날 아침에 꽃게탕과 함께 먹었는데, 살이 퍼지지 않고 탱글했습니다. 새우를 씻지 않고 보관하는 것이 좋고, 얼음이 녹으면 한 번 더 갈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 보관해야 한다면 흐르는 물에 씻은 뒤 물기를 제거하고 지퍼백에 넣어 냉동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다만 해동할 때는 찬물에 천천히 녹이는 것이 맛과 식감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번 가을 새우는 이렇게 즐겨 보세요
지금까지 9월 활새우 가격을 궁평항, 노량진, 가락시장에서 비교해 봤습니다. 공통적으로 1kg 3만 원 중반이면 신선한 활새우를 구할 수 있었고, 생새우회는 500g에 2만 원 수준이었습니다. 시장에 가기 전 앱으로 시세를 확인하면 흥정 부담도 줄고, 좋은 상품을 고르는 기준도 생깁니다. 이번 가을에는 가까운 수산시장에서 통통한 활새우를 골라 집에서 새우구이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직접 장보는 즐거움과 신선함이 식탁 위에서 고스란히 느껴질 것입니다. 다음에는 꽃게와 함께 가격 정보를 다시 정리해 보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9월에 새우를 어디서 사는 것이 가장 좋나요?
A: 수산시장에서 직접 보고 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궁평항이나 노량진수산시장처럼 회전율이 높은 곳은 활새우가 신선하고 가격도 비교적 합리적입니다.
Q: 생새우회와 활새우 가격은 어떻게 다른가요?
A: 노량진 기준 생새우회 500g이 20,000원, 1kg이 39,000원이었습니다. 활새우는 1kg 35,000원 안팎이었고, 손질 여부와 판매처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Q: 새우를 다음날 먹어도 되나요?
A: 가능하면 당일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당일 섭취가 어렵다면 스티로폼박스에 얼음을 채우고 냉장 보관하면 다음날까지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