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창포 해수욕장 맛집 세 곳

무창포 해수욕장은 여름마다 많은 사람이 찾는 서해 대표 해수욕장입니다. 바닷길이 열리는 모습과 닭벼슬섬을 걷는 경험은 무창포 여행의 백미입니다. 물놀이를 하고 나면 뱃속이 허해지기 마련이죠. 이런 때를 위해 미리 알아두면 좋은 것이 바로 무창포 해수욕장 맛집입니다. 조개구이와 횟집부터 중국집, 바비큐, 칼국수까지 선택지가 넓어서 여행 동선에 따라 달라집니다. 아래 표를 보면 내가 원하는 분위기의 식당을 빠르게 고를 수 있습니다.

유형대표 메뉴추천 상황
조개구이와 회모둠 조개구이, 물회, 조개찜바다 향 한 상을 즐기고 싶을 때
바비큐와 조개구이삼겹살, 조개찜, 회무침아이와 함께 편하게 먹고 싶을 때
중국집짜장면, 짬뽕, 탕수육가볍고 든든한 점심이 필요할 때
칼국수바지락칼국수시원한 국물로 속을 달래고 싶을 때

조개구이와 회, 바다 내음 가득한 한 상

무창포 해수욕장 입구 바로 옆에 있는 군산횟집은 조개구이와 물회로 유명합니다. 지난 여행에서도 2인 조개구이 세트에 물회를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키조개와 백합이 불에 올라가면서 입을 여는 순간, 육즙과 바다 향이 함께 퍼졌습니다. 직원분이 조개 익힘 정도를 하나하나 알려주고 직접 구워주기 때문에 처음 가는 사람도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2인 기준 조개구이 가격은 7만 원, 3인에서 4인 기준은 9만 원 정도였고, 양 대비 만족도가 꽤 높았습니다. 전복은 살짝 구워서 먹으면 쫄깃하면서 고소했고, 물회는 새콤한 양념과 과일 육수가 어우러져 시원했습니다. 조개구이는 불 위에서 익는 동안 고소한 향이 퍼지고, 완성된 조개를 초장에 찍어 먹으면 감칠맛이 살아납니다. 아이와 함께 갔을 때는 조개찜을 추천받았는데, 조개구이보다 튀는 기름이 적어서 어린아이에게 더 편했습니다. 다만 분위기를 내고 싶어 조개구이를 선택했다가 조개 껍질이 튀는 상황이 있었으니, 아이와 동반이라면 조개찜이 더 안전합니다.

무창포 해수욕장 조개구이와 바다 풍경

아이와 함께라면 수영장 옆 바비큐

무창포 해수욕장 비체팰리스 근처에 있는 열린 바다로 바비큐와 회와 조개구이는 이름처럼 고기와 조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매일 낮 12시부터 밤 10시까지 영업하고, 전용 주차장이 넓어서 차량 이동이 편합니다. 여름휴가철에는 주말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전화로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난 여행에서는 첫날 삼겹살 1근과 목살 1근, 조개찜 중자를 주문했습니다. 텐트 안에 에어컨과 선풍기가 있어서 한여름에도 식사가 쾌적했습니다. 텐트 바로 앞에 대형 풀이 두 개 있는데,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는 동안 어른은 고기를 굽고 조개를 먹을 수 있습니다. 회무침이 맛있어서 리필을 요청했더니 기꺼이 두 번이나 더 주셨고, 해물칼국수도 서비스로 나왔습니다. 둘째 날에는 조개구이를 주문했는데 큰 키조개가 바닥에 깔리고 조개가 위에 쌓여 나와서 양이 정말 많았습니다. 마지막에는 라면으로 마무리했는데, 아이들이 고른 라면과 간식 일부도 서비스로 챙겨주셔서 기분 좋게 식사를 끝냈습니다.

가볍게 먹는 점심, 국빈원과 칼국수

조개구이와 고기만 먹으면 속이 조금 느끼할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가볍고 든든한 중국집이 좋습니다. 국빈원은 무창포종합상가 2층에 있는 중국집으로,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열고 라스트오더는 오후 6시 30분입니다.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은 휴무입니다. 가게 앞에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차로 방문하기도 편합니다. 지난 방문에서는 짜장면과 소 탕수육을 주문했습니다. 6천 원짜리 짜장면인데 소스 양이 넉넉했고, 면이 탱글하면서 간이 잘 베어 있었습니다. 소 탕수육도 고기가 부드럽고 잡내가 없었습니다. 반찬으로 나오는 양파와 단무지, 김치는 셀프바에서 가져다 먹을 수 있고, 식사 후에는 믹스커피나 아메리카노를 즐길 수 있습니다. 동네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곳이라 점심 피크 시간이 지난 오후 2시에도 자리가 거의 없었습니다. 현지인이 많은 식당은 보통 맛집인 경우가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짬뽕까지 먹었다면 다음 일정이 힘들 뻔했지만, 다음에는 짬뽕과 미니탕수육을 꼭 시켜볼 계획입니다.

무창포 타워 옆에 있는 신무창포맛집은 바지락칼국수로 유명합니다. 국물에 바지락과 황태, 미더덕이 들어가 있어서 시원하면서도 깔끔했습니다. 황태가 들어가서인지 국물을 떠먹을수록 건강한 느낌이었습니다. 주차장이 넓고 식당 뒤로 무창포해수욕장이 바로 보여서, 해수욕을 마치고 가볍게 한 끼를 해결하기 좋습니다. 바닷가에서 땀을 흘린 뒤에는 뜨거운 바지락칼국수 한 그릇이 속을 편안하게 만들어 줍니다.

여행 일정에 맞춰 고르는 방법

무창포 해수욕장 맛집을 고를 때는 일정을 먼저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다에서 오래 물놀이를 했다면 해수욕장 입구 가까운 조개구이집이나 횟집이 편합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텐트와 풀이 준비된 바비큐 식당이 잘 맞습니다. 점심을 가볍게 먹고 닭벼슬섬을 걷고 싶다면 국빈원이나 바지락칼국수집이 좋습니다. 길가에 차가 많이 모여 있는 곳은 우선적으로 후보에 넣어도 됩니다. 사람 많은 데는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주차 가능 여부와 영업시간, 휴무일만 확인해 두면 여행지에서 빈손으로 헤매는 일이 줄어듭니다. 무창포는 해수욕장 자체가 크지 않아서 식당 간 거리가 가깝습니다. 해수욕을 마친 뒤 조개구이를 먹고, 다음 날 닭벼슬섬을 걸은 뒤 중국집이나 칼국수집으로 가는 방식도 자연스럽습니다.

다시 찾고 싶은 무창포 해수욕장

다시 정리하면 무창포 해수욕장 맛집은 조개구이와 회, 바비큐, 중국집, 칼국수로 나뉩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조개구이를 먹고 싶다면 군산횟집, 아이와 여유롭게 머물고 싶다면 열린 바다로, 가볍게 한 끼를 해결하고 싶다면 국빈원과 신무창포맛집을 추천합니다. 제 다음 방문 계획은 짬뽕과 탕수육, 모둠 조개구이를 함께 즐기는 것입니다. 이렇게 맛집을 미리 정해 두면 닭벼슬섬과 바닷길을 즐긴 뒤에도 허둥대지 않고 여행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여행지에서 자주 묻는 질문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아이와 가기 좋은 곳은 어디인가요?
열린 바다로 바비큐와 회와 조개구이를 추천합니다. 텐트 안에 에어컨과 선풍기가 있고 바로 앞에 대형 풀이 있어서 아이가 물놀이하는 동안 어른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조개구이 가격이 궁금합니다.
군산횟집의 조개구이는 2인 기준 7만 원, 3인에서 4인 기준 9만 원입니다. 물회나 활어회도 추가 주문할 수 있고 바다가 보이는 자리에서 먹을 수 있습니다.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메뉴는 무엇인가요?
국빈원의 짜장면과 짬뽕, 신무창포맛집의 바지락칼국수가 좋습니다.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 식사 후 해수욕장으로 나가기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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