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를 마치고 나면 몸은 가볍지만 배는 금세 든든함을 찾게 됩니다. 오션월드에서 신나게 논 뒤 들를 식당을 미리 정해 두면 여행의 만족도가 훨씬 높아지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다녀온 식당을 중심으로 홍천 오션월드 맛집을 비교하고, 메뉴를 고르는 팁까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 식당 | 특징 | 추천 메뉴 | 한 줄 팁 |
|---|---|---|---|
| 장원막국수 | 현지인 추천 블루리본 | 물메밀국수 수육 녹두전 | 평일 오후 방문 추천 |
| 검산막국수 | 방송 출연 넓은 주차장 | 막국수 감자전 수육 | 공기밥 유무 전화 확인 |
| 숯불닭갈비 | 팔봉산 인근 단골 | 숯불닭갈비 쭈꾸미 | 차로 10분 거리 |
목차
오션월드에서 차로 20분, 장원막국수는 왜 유명할까
지난해 여름, 오션월드 물놀이를 마치고 동생과 함께 차를 몰아 장원막국수 본점을 다녀왔습니다. 매장 앞 넓은 주차장이 있어 짐이 많은 가족 여행객에게도 편리했고, 초록빛 야외 테이블은 마치 시골 할머니 댁에 온 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신발을 벗고 앉는 좌식 테이블도 있는데 통창 너머로 보이는 나무와 꽃이 인상적이었어요. 매장 곳곳에 블루리본이 여러 개 붙어 있어서 현지인들이 사랑하는 이유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물메밀국수와 돼지수육, 녹두전, 옥수수동동주였습니다. 물메밀국수는 100% 순메밀을 직접 자가제분해서 뽑았다고 하는데, 부드럽게 툭툭 끊기는 면발과 깔끔한 육수가 잘 어울렸습니다. 첫 젓가락은 육수를 조금만 넣어 메밀 본연의 풍미를 느끼고, 이후 식초나 겨자를 넣어 취향대로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수육은 잡내가 거의 없고 지방과 살코기 비율이 좋았으며, 백김치와 무생채에 싸서 먹으니 느끼함이 잡혔습니다. 녹두전은 겉바속촉 식감이라 아이들도 좋아할 만했어요. 달콤한 옥수수동동주까지 한 잔 하니 여행의 피로가 한 번에 풀리는 기분이었습니다.
홍천 오션월드 맛집 중에서도 장원막국수는 메뉴가 단출해서 고르기 쉽고 모든 반찬이 리필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다만 주말이나 휴가철에는 웨이팅이 길어질 수 있으니 평일 점심이나 이른 저녁을 추천합니다.
검산막국수는 어떤 경험이었을까
장원막국수와 비슷한 거리에 방송에 여러 번 나온 검산막국수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작년 가을에 친구 가족과 함께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막국수와 감자전, 만두, 수육을 다양하게 시켜서 나눠 먹기 좋았어요. 막국수는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맛이었으며 감자전은 바삭하게 부쳐져서 고소했습니다. 다만 음식이 한꺼번에 나오지 않아 테이블마다 식사 속도가 달랐고, 공기밥이 준비되지 않은 날이 있다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방송을 보고 큰 기대를 하면 실망할 수 있으니 오션월드 물놀이 후 가볍게 한 끼 해결하는 용도로는 좋을 것 같습니다.
팔봉산 인근 숯불닭갈비도 눈여겨보는 중
지난주 지인에게서 팔봉산과 오션월드 사이에 위치한 숯불닭갈비 맛집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여러 가게가 붙어 있어 선택지가 다양하다고 하더군요. 숯불로 구운 닭갈비는 원래 가격이 있는 편이지만 고기와 쭈꾸미를 함께 맛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여름에 가족과 꼭 방문해 보려고 합니다. 다만 음식이 느릿느릿 나오는 편이라 아이가 배고파 할 때는 김치찌개 같은 빠른 메뉴를 먼저 주문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홍천 오션월드 맛집 고를 때 기억할 팁
오션월드를 찾는 날이 주말이라면 식사 시간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크인 시간과 맞물리면 지하 식당가도 복잡하고 근처 단골 맛집도 대기가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저는 작년에 평일 오후 2시쯤 장원막국수를 방문했는데 그때는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오션월드는 평일 기준 익스트림 유수풀을 20분 내 탑승할 수 있고, 실외 파도풀은 튜브 없이도 아이가 들어갈 수 있어서 체험 위주로 즐기기 좋습니다.
물놀이 준비물 중에서 꼭 강조하고 싶은 것은 워터슈즈입니다. 모자는 챙겨도 물에 빠지거나 바닥에 미끄러지기 쉽지만 워터슈즈는 발을 보호하면서 바닥이 미끄러운 곳에서도 안정감을 줍니다. 아이와 함께 간다면 식당에서 공기밥을 제공하는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어떤 곳은 공기밥이 없어서 물놀이 후 밥을 먹으려 해도 당황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주말에는 오션월드 입장권을 현장에서 사기보다 온라인 예약을 활용하는 것이 훨씬 저렴하고 주차 혼잡도 피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여행을 완성하는 한 끼
오션월드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즐긴 뒤 근처 식당에서 시원한 메밀국수를 먹으며 하루를 마무리하면 그날의 피로가 고스란히 사라지는 느낌입니다. 이번에 소개한 홍천 오션월드 맛집 중에서도 장원막국수는 재방문 의사가 분명한 곳이었고 검산막국수는 가볍고 무난하게 들르기 좋았습니다. 올해는 팔봉산 인근 숯불닭갈비까지 경험해 보면서 가족만의 식도락 지도를 하나씩 채워 나가고 싶습니다. 다음 여행 계획을 세우실 때 물놀이 후 들를 한 끼를 미리 정해 두면 더 알차게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자주 묻는 질문
오션월드에서 가장 가까운 맛집은 어디인가요?
팔봉산 방면에 있는 숯불닭갈비는 오션월드에서 차로 10분 정도 걸립니다. 막국수를 먹고 싶다면 장원막국수와 검산막국수가 차로 20분 거리에 있어서 이동 시간을 고려해 선택하시면 됩니다.
장원막국수는 웨이팅이 심한가요?
주말과 휴가철 점심 시간에는 웨이팅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평일 오후 2시 이후나 오픈 직후인 10시 30분 전후로 방문하면 기다림 없이 식사하기 좋았습니다.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식당은 어떤 곳인가요?
장원막국수는 좌식 테이블과 통창이 있어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에게 편안합니다. 다만 공기밥 유무를 확인하고 매장에 따라 요청하면 미역국에 공깃밥을 곁들일 수 있는 곳도 있으니 방문 전에 전화로 확인하는 것을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