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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진항 수산시장 한눈에 정리해보는 핵심 정보
강원도 고성 여행을 계획하면서 빠질 수 없는 재미가 바로 제철 해산물입니다. 속초나 강릉 못지않게 최근 주목받는 곳이 고성군 거진읍에 위치한 거진항 수산시장입니다. 2019년에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깔끔하게 신축 이전한 시설 덕분에 전통시장 특유의 정겨움과 현대식 청결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습니다. 가장 큰 장점은 관광지 프리미엄이 붙지 않은 착한 가격과 넓은 무료 주차장입니다. 아래 표에 핵심 사항을 정리했습니다.
| 항목 | 상세 정보 |
|---|---|
| 위치 및 명칭 |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거진항1길 42, 거진항 활어난전 |
| 운영 시간 | 4월~9월 오후 7시까지 / 10월~3월 오후 5시까지 |
| 주차 요금 | 무료 공영주차장 완비 (24시간 전기차 충전 가능) |
| 회 손질비 | 손질비 5천 원 내외, 매운탕 재료 포함 시 약 1만 원 |
| 정기 휴무 | 매달 넷째 주 화요일 |
이곳은 좌판 18개와 별도 회 손질 공간을 갖춘 지상 1층 규모의 시장입니다. 바닥이 말끔하게 정비되어 있고 입구에는 어촌 마을 풍경을 담은 생선 건조대가 줄지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호객 행위가 거의 없어 부담 없이 천천히 둘러보며 원하는 해산물을 고를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넓은 주차 공간과 편리한 접근성
차를 가지고 동해안으로 여행을 떠나면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주차입니다. 특히 휴가철이나 주말에는 유명 관광지 주변 주차장이 혼잡하기 마련인데, 거진항 수산시장은 이런 걱정을 단숨에 날려줄 만큼 넉넉한 무료 평면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건물 바로 옆으로 펼쳐진 탁 트인 부지라 초보 운전자도 쉽게 진입할 수 있고, 주차 요금 정산기를 찾을 필요도 없습니다. 혹시 전기차를 운행한다면 구 거진수산센터 주차장 구역에 24시간 운영되는 충전기가 마련되어 있으니 차를 연결해 둔 채 시장 안을 천천히 둘러보면 됩니다. 주차 스트레스 없이 시장에 도착하니 바다 냄새를 맡으며 여유롭게 장 볼 준비가 절로 됩니다.
자연산 활어와 제철 해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지난달 고성으로 여행을 다녀온 뒤 싱싱한 맛이 잊히지 않아 바로 이번 달에 다시 찾았을 정도로 이곳의 매력은 강력합니다. 유명 속초 회센터나 강릉 횟집에 비해 관광지 거품이 쏙 빠진 가격 덕분에 지갑을 여는 부담이 확실히 적습니다. 자연산 줄돔과 광어, 우럭, 멍게, 소라까지 합쳐도 5만 원대로 푸짐하게 구성할 수 있으니 가족 네 명이 충분히 먹고도 남는 양을 합리적인 예산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눈여겨볼 점은 당일 새벽 조업한 수산물이 매일 시장에 풀린다는 사실입니다. 어선의 조업량에 따라 그날그날 추천 메뉴가 달라지기 때문에 방문하는 재미도 큽니다. 최근에는 1.5kg 정도 되는 큼직한 문어를 가장 저렴한 시세로 만날 수 있어 현지에서 바로 삶아 포장해 가시면 숙소에서 따끈하게 즐기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복어부터 홍게까지 상황 따라 달라지는 제철 피드
이번 재방문 때는 자연산 복어를 추천받았습니다. 평소 서울 전문점에서 먹으려면 상당한 비용이 드는 복어를 5만 원 구성으로 안내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독이 있는 생선이라 손질이 중요한데, 숙련된 판매처의 손을 거쳐 눈앞에서 안전하게 다듬어 주니 믿음이 갔습니다. 투명하게 빛나는 복어 횟감을 한 점 입에 넣자 쫄깃하면서도 탱글탱글한 식감이 혀를 감쌌고 은은한 단맛도 훌륭했습니다. 한편 작년 가을에는 살이 꽉 찬 홍게를 마리당 착한 가격에 구입했는데, 손질과 찜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주변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는 경험도 즐거웠습니다. 이처럼 매 방문 때마다 다른 해산물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이 거진항 수산시장의 매력입니다.

회를 포장한 뒤 매운탕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법
이곳의 또 다른 강점은 회를 구입한 자리에서 인근 식당가로 연계하여 물회나 매운탕을 요청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판매처에서 미리 연락을 주고받아 자리를 예약해 주는 경우도 적지 않아 식당 문의를 따로 할 필요가 적습니다. 만약 조용한 식사를 원한다면 포장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회 손질비 5천 원과 매운탕 재료비 약 5천 원을 더하면 거창한 저녁 식탁이 완성됩니다. 숙소로 돌아와 미나리와 무를 듬뿍 넣은 매운탕을 보글보글 끓이면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국물이 속을 풀어줍니다. 생선 뼈에 붙은 살점을 발라 먹으며 밥을 말아 먹는 즐거움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습니다.
현금 없이도 편리하게 결제하는 방법
지갑을 두고 와서 당황했던 적이 있었는데, 대부분의 판매처에서 계좌이체 결제를 지원해 문제없이 거래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다만 드물게 소액 현금이 필요할 수 있으니 만약을 위해 작은 금액 정도는 준비해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주차와 결제 모두 번거롭지 않아 여행 내내 마음이 편했던 기억이 납니다.
식사 후 가볼 만한 주변 드라이브 코스
시장에서 배를 든든히 채운 뒤에는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겨보시길 권합니다. 차로 5분 남짓 거리에 자리한 거진등대 해맞이 공원이나 거진1리 백섬해상전망대는 탁 트인 동해 바다를 감상하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입니다. 특히 전망대에 오르면 먼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누릴 수 있어 가족 단위 나들이 코스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주변에 설악썬밸리 골프장도 가까워 라운딩을 마친 골퍼들이 저녁 식사를 위해 자주 찾는 동선으로도 입소문이 났습니다.
깔끔한 시설과 편안한 방문 분위기
지난 2019년 신축 이전을 통해 바닥 정비와 화장실 청결 상태가 크게 개선되었기 때문에 어린이와 함께 방문해도 불편함이 전혀 없었습니다. 전통 어시장 특유의 비린내나 어수선함을 예상했다면 오히려 의외의 쾌적함에 한 번 더 놀라게 될 것입니다. 내부 좌석 공간이 아담한 편이라 주말 낮 시간대에 방문하면 다소 붐빌 수 있지만, 오히려 그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해산물을 구매하는 재미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만약 조용한 대화를 나누며 식사를 하고 싶다면 포장을 선택해 숙소나 야외 공원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방문 계획 세우기
작년 늦가을 처음 방문했을 때는 홍게와 우럭에 반했고, 올해 여름 재방문에서는 자연산 복어의 참맛에 제대로 빠졌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늦여름 방문에서는 문어를 든든하게 포장하고 해안도로 드라이브까지 포함한 일정을 세워볼 생각입니다. 아침 일찍 도착해 갓 풀린 활어를 둘러보고, 점심 전에 매운탕 거리까지 챙겨 숙소로 이동하면 오후 내내 여유를 만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매번 다른 해산물이 반겨주는 시장이라는 점이 자꾸만 발걸음을 하게 만드는 원동력입니다. 동해안에서 합리적인 해산물 식탁을 꿈꾸는 분께 강력히 권할 만한 공간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거진항 수산시장은 현금만 받나요 계좌이체도 되나요
대부분의 판매처에서 계좌이체 결제를 지원하기 때문에 현금이 없어도 큰 어려움 없이 해산물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부 소규모 좌판에서는 현금 결제를 선호할 수 있으므로 만약을 대비해 소액의 현금을 지갑에 넣어두시면 더욱 매끄럽게 장을 볼 수 있습니다. 제 경험상으로는 지갑을 숙소에 두고 온 날에도 계좌이체만으로 회와 문어, 매운탕 거리까지 전부 문제없이 구입했으니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거진항에서 회를 포장하면 어디서 먹을 수 있나요
시장 내부에 간단히 서서 먹을 수 있는 공간은 마련되어 있으나 별도의 넓은 식당이 있는 구조는 아닙니다. 많은 방문객들은 차로 1~2분 거리에 위치한 거진등대 해맞이 공원이나 백섬해상전망대 주변의 야외 테이블을 이용해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즐깁니다. 혹은 판매처에서 연계해 주는 인근 식당으로 이동해 물회와 매운탕을 함께 주문하는 방법도 가장 인기 있는 선택지입니다. 조용하고 여유로운 식사를 원한다면 미리 숙소로 포장해 가는 것도 훌륭한 선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