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5일 현재, 북중미 월드컵은 단 두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프랑스와 스페인의 준결승이 하루 전 열렸고, 오늘 밤(한국시간 7월 16일 오전 4시)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아르헨티나 팬이라면 이 경기가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 무대가 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더욱 가슴 뛰는 순간이다. 아래 표는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잔여 일정을 정리한 것이다.
| 경기 | 날짜 (한국시간) | 상대 | 장소 |
|---|---|---|---|
| 8강 | 7월 12일 오전 10시 | 스위스 | 애로헤드 스타디움 |
| 준결승 | 7월 16일 오전 4시 | 잉글랜드 | 애틀랜타 스타디움 |
| 결승 (진출 시) | 7월 20일 오전 4시 | 프랑스 or 스페인 |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
8강전에서 아르헨티나는 스위스를 3-1로 꺾고 준결승에 안착했다. 지난 16강에서 이집트를 상대로 0-2에서 3-2 대역전승을 거둔 데 이어, 스위스전에서도 메시의 1골 1도움 활약이 빛났다. 경기 후 스칼로니 감독이 인터뷰에서 눈물을 보인 장면은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이제 준결승 상대는 잉글랜드, 축구 종가라 불리는 팀이지만 아르헨티나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결승에서 프랑스를 꺾은 저력이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조별리그부터 토너먼트까지 매번 어려운 경기를 연장 없이 승리로 마무리하며 체력적으로도 나쁘지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준결승 관전 포인트 세 가지
내일 새벽 경기를 더 재미있게 보기 위해 세 가지 핵심 포인트를 짚어보겠다. 첫째, 리오넬 메시의 라스트 댄스. 39세의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4골 3도움을 기록 중이며, 특히 토너먼트에서 결정적인 순간마다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잉글랜드의 수비는 마크 귀에히와 존 스톤스가 버티고 있지만, 메시의 드리블과 한 번의 패스로도 게임이 바뀔 수 있다. 둘째, 중원 싸움. 아르헨티나의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와 로드리고 데 파울, 그리고 잉글랜드의 주드 벨링엄과 데클란 라이스가 맞붙는다. 볼 점유율과 템포 조절에서 승리하는 팀이 경기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셋째, 세트피스. 아르헨티나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헤딩에 강한 수비수들이 있고, 잉글랜드는 해리 케인과 마크 귀에히를 앞세운 공중볼 위협이 크다. 한 번의 코너킥이 승부를 가를 수 있다.
잉글랜드의 60년 한 풀까
잉글랜드는 1966년 자국 월드컵 이후 단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최근 대회에서는 2018년 4강, 2022년 8강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서 잉글랜드는 조별리그에서도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토너먼트에서는 해리 케인의 결정력과 주드 벨링엄의 폭발력이 살아나며 8강에서 노르웨이를 2-1로 꺾었다. 개인기로는 필 포든과 부카요 사카의 날카로운 돌파가 위협적이다. 다만 수비에서 매 경기 실점을 허용하고 있다는 점은 약점이다. 32강부터 8강까지 4경기에서 7실점을 기록 중인데, 아르헨티나의 빠른 역습을 어떻게 막을지가 관건이다.
아르헨티나의 체력과 깊이
아르헨티나는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연장전을 치른 팀 중 하나다. 16강 이집트전은 90분 내에 끝났지만, 8강 스위스전은 후반까지 치열한 접전이었다. 다행히 선수단의 깊이가 좋아 후안 포이스, 니콜라스 곤살레스 등 교체 자원들이 제 몫을 해주고 있다. 메시 외에도 헐리안 알바레스의 움직임, 안헬 디 마리아의 클러치 능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디 마리아는 결승전에서만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왔는데, 만약 결승에 오른다면 그의 활약도 기대해볼 만하다. 하지만 먼저 잉글랜드를 넘어야 한다. 통산 전적은 6승 6무 6패로 팽팽하지만, 월드컵 본선에서는 아르헨티나가 2승 1무로 앞서 있다.
경기가 열리는 애틀랜타 스타디움은 실내 경기장으로, 인공잔디가 아닌 천연잔디가 깔려 있다. 두 팀 모두 적응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 동부 시간대라 한국 팬들은 새벽 4시에 눈을 떠야 한다. 출근 전에 챙겨보려면 커피를 한 잔 미리 준비해두는 것도 좋겠다.
생중계 채널과 결승 일정
이번 준결승은 KBS 1TV와 JTBC에서 생중계된다. 온라인으로는 네이버 치지직에서 무료 시청이 가능하며, 로그인만 하면 일반화질로 볼 수 있다. 새벽 시간대라 녹화 방송도 자주 찾게 되는데, KBS와 JTBC 모두 재방송 편성이 있으니 확인해보길 바란다. 결승전은 7월 20일 오전 4시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며, 3·4위전은 하루 전인 7월 19일 오전 6시에 플로리다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참고로 . 경기 직후 주요 장면을 클립으로 제공하니 놓친 장면이 있다면 활용해보자.
예상과 응원
개인적으로 아르헨티나의 2-1 승리를 예상한다. 메시가 후반 막판에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넣는 장면이 머릿속에 그려진다. 물론 잉글랜드도 만만치 않은 팀이지만, 큰 무대에서의 경험과 메시의 클래스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과연 아르헨티나가 2연패에 성공할지, 아니면 잉글랜드가 60년 만에 결승에 오를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여러분은 어느 팀을 응원하시나요? 댓글로 의견을 나눠보면 좋겠다.
자주 묻는 질문
- 아르헨티나 준결승 경기는 언제인가요? 한국시간 2026년 7월 16일 목요일 오전 4시에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의 역대 전적은 어떻게 되나요? 총 18차례 맞붙어 6승 6무 6패로 동률입니다. 월드컵 본선에서는 아르헨티나가 2승 1무로 앞서 있습니다.
- 생중계는 어디서 볼 수 있나요? KBS 1TV, JTBC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고, 네이버 치지직에서도 무료 온라인 스트리밍이 제공됩니다.
- 아르헨티나가 이기면 결승 상대는 누구인가요? 프랑스와 스페인 경기의 승자와 맞붙습니다. 프랑스가 유력하지만 스페인도 만만치 않습니다.
- 메시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나요? 8강전에서 정상적으로 출전했으며, 별다른 부상 소식은 없습니다. 다만 체력 안배를 위해 후반 교체 가능성은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