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한가운데에 있는 지금, 진해 축제가 궁금하신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가을 하늘이 높고 맑아지면서 바깥 활동을 계획하는 분들이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진해는 벚꽃 시즌만 유명한 곳이 아니라 가을에도 즐길 만한 행사가 이어지는 도시입니다. 특히 올해는 할로윈 시즌과 국화축제가 겹쳐 있어서 주말마다 새로운 분위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핵심 일정을 표 하나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 행사 | 기간 | 장소 |
|---|---|---|
| 진해 할로윈 축제 | 10월 2일 ~ 11월 1일 | 진해보타닉뮤지엄 |
| 창원조각비엔날레 | 10월 1일 ~ 11월 15일 | 진해역 일대 외 |
| 마산가고파국화축제 | 10월 31일 ~ 11월 8일 | 3·15해양누리공원 |

목차
진해 축제 가을밤을 빛내는 할로윈 이야기
진해 축제 가운데 올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행사는 진해보타닉뮤지엄으로 옮겨온 가을밤 할로윈 축제입니다. 진해보타닉뮤지엄은 경상남도 제1호 사립수목원으로 평소에는 식물과 정원을 천천히 둘러볼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런데 가을이 깊어지면 정원 전체가 호박과 유령, 해골 장식으로 변신합니다. 올해 행사는 10월 2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아직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주소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대로1137번길 89이며,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문을 엽니다.
입장권 가격은 대인 8천 원, 소인 5천 원으로 부담이 크지 않았습니다. 다만 올해는 입장권에 음료가 포함되지 않는다는 점을 미리 알아두면 좋습니다. 지난 방문 때는 입장권 한 장으로 음료까지 받을 수 있어서 정원을 거닐다 쉬어가기 좋았는데, 이제는 카페 별도 결제로 바뀌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6천 원부터 시작하고 호박 시즌에 어울리는 한정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아이들과 따뜻한 음료를 마시며 쉴 계획을 세우셔도 좋습니다.
아이와 함께 가면 더 신나는 진해보타닉뮤지엄
진해보타닉뮤지엄은 아이들이 직접 구경하고 만지면서 즐길 수 있는 장식이 많습니다. 입구에서는 할로윈 사탕도 받을 수 있고, 중앙광장에는 대형 해골과 마녀, 드래곤 조형물이 세워져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은 처음에 조금 무서워할 수 있지만, 친구나 형제와 함께라면 금방 익숙해집니다. 실제로 지난 방문에서도 아이들이 유령 인형을 가리키며 웃고, 조명이 움직이는 모습에 신기해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주말 저녁에는 방문객이 몰리기 때문에 가능하면 평일이나 오후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차장은 마련되어 있지만, 인기 있는 포토존마다 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진해 축제와 함께 둘러보는 도시형 전시
진해 축제를 찾는 분들이라면 창원조각비엔날레도 함께 확인해 보시길 권합니다. 올해 창원조각비엔날레는 공명장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으며, 14개국 74개 팀이 참여해 2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특히 진해역 일대가 전시 공간으로 활용되어서 기차역에 내리자마자 조각 작품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진해보타닉뮤지엄은 물론이고 진해 도심 곳곳을 걸으며 작품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한곳에서 모든 것을 보려고 하기보다는, 진해 축제 일정과 자연스럽게 연결해서 동선을 짜는 것이 편합니다.
- 진해역 일대의 조각 작품을 먼저 둘러본 뒤 진해보타닉뮤지엄으로 이동
- 해 질 무렵에는 조명이 켜진 할로윈 정원에서 사진 촬영
- 여유가 된다면 인근 마산어시장에서 간단한 식사로 마무리
이렇게 동선을 짜면 하루 동안 진해 축제의 분위기와 도시 곳곳에 흩어져 있는 예술 작품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진해보타닉뮤지엄은 밤에 조명이 더 화려해지기 때문에, 너무 늦은 시간보다는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에 도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러면 낮과 밤의 모습을 모두 볼 수 있어서 더 알찬 시간이 됩니다.
가을바다와 함께하는 진해 주변 축제 일정
진해 축제와 묶어서 다녀오기 좋은 행사로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있습니다. 올해는 10월 31일 토요일부터 11월 8일 일요일까지 3·15해양누리공원과 합포수변공원, 마산해양신도시 일대에서 열립니다. 국화꽃이 가을 바다를 품는 주제로 꾸며지는 만큼 꽃과 바다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입니다. 국화 전시 외에도 멀티미디어 불꽃쇼, 해상 낙화놀이, 가요제, 인디뮤직 페스타, 푸드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국화축제는 제가 아이들과 몇 해 전부터 즐겨찾는 가을 나들이 코스이기도 합니다. 꽃밭 사이로 걸으며 사진을 찍고, 노을이 지는 바다를 바라보면 가을날의 여유가 절로 느껴집니다. 올해는 불꽃쇼와 낙화놀이가 더해져서 저녁에도 볼거리가 풍성할 것 같습니다. 날씨가 선선해진 만큼 겉옷을 하나 챙기고, 해 질 무렵부터 오후 시간을 즐기는 계획을 세워보시면 좋겠습니다.
진해 축제를 알차게 즐기는 나만의 준비 방법
진해 축제를 더 편하게 즐기려면 몇 가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행사마다 운영 시간과 입장료가 다르기 때문에 방문 전에 공식 안내를 확인해야 합니다. 진해보타닉뮤지엄은 밤 시간대에 방문객이 집중되므로 주차를 오래 기다리지 않으려면 이른 시간이 유리합니다. 국화축제는 주말이 되면 인근 도로가 혼잡할 수 있으니 대중교통이나 주차 예약 여부를 미리 살펴보는 것을 권합니다.
또한 진해 축제를 찾는 아이들이 있다면 편한 신발과 가벼운 외투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목원과 공원을 오래 걸어야 하고, 해변가 바람이 생각보다 차가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할로윈 행사에서는 사진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추억을 남기면서 이벤트에 참여해 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마무리하며
10월 진해 축제는 할로윈의 화려함부터 국화꽃의 따뜻함까지 다양한 분위기를 선물합니다. 진해보타닉뮤지엄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가을밤을 즐기고, 진해역 일대에서는 예술 작품을 발견하며, 마산가고파국화축제에서는 바다와 꽃이 만나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가까운 진해 축제부터 시작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라면 누구에게나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진해보타닉뮤지엄 할로윈은 언제까지 하나요?
A: 올해 10월 2일부터 11월 1일까지 진행됩니다. 평일에는 비교적 한산하고, 주말 저녁에는 방문객이 많으니 가능하면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진해보타닉뮤지엄 입장권에 음료가 포함되나요?
A: 이번 할로윈 시즌에는 입장권에 음료가 포함되지 않습니다.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마녀라떼, 스무디 등을 따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Q: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입장료는 얼마인가요?
A: 무료입니다. 10월 31일부터 11월 8일까지 열리며, 국화 전시와 불꽃쇼, 낙화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