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0월 행사는 도시 곳곳에서 동시다발로 열립니다. 특히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에는 부산 안에서만 8개 축제가 겹쳐서 어디를 먼저 갈지 고민이 많아집니다. 아래 표에는 10월 14일 이후 찾아가는 주요 행사를 날짜와 장소로 정리했습니다. 출발 전에 한눈에 비교하고 일정을 세우면 헛걸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 행사명 | 날짜 | 장소 |
|---|---|---|
| 부산자갈치축제 | 10월 15일~18일 | 자갈치시장 일대 |
| 금정산성축제 | 10월 16일~18일 | 금정산성광장 |
| 동래읍성역사축제 | 10월 16일~18일 | 동래문화회관과 북문광장 |
| 낙동강구포나루축제 | 10월 16일~18일 |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 |
| 라라라 페스티벌 | 10월 23일~25일 | 온천천 어울마당 |
| 영도다리축제 | 10월 30일~11월 1일 | 아미르공원과 봉래동 물양장 |
| 부산고등어축제 | 10월 30일~11월 1일 | 송도해수욕장 일대 |

목차
10월 중순, 부산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가 이번 부산 10월 행사의 최대 구간입니다. 자갈치축제는 15일 저녁 7시 개막식과 함께 해상 불꽃쇼를 보여줍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고, 자갈치시장의 활기찬 풍경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별바다부산 나이트마켓은 15일부터 18일까지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리며 이번 회차가 올가을 마지막입니다.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저녁 시간에 푸드트럭과 벼룩시장, 캠크닉존이 운영되어 가족과 연인 모두 부담 없이 찾을 수 있습니다.
같은 주말 금정산성축제와 동래읍성역사축제도 나란히 열립니다. 금정산성축제는 단풍이 물든 성곽 길을 따라 걷는 재미가 있고, 일부 체험은 유료지만 입장은 무료입니다. 동래읍성역사축제는 웅장한 뮤지컬 공연과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해지는 세 가닥 줄다리기, 미디어아트까지 57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라면 역사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들려줄 수 있어 교육적인 나들이가 됩니다.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몰리는 축제
16일부터 18일 사이에는 부산돼지국밥대전 쇼케이스와 바이킹 비어밤도 열립니다. 돼지국밥대전은 남구 BIFC2에서 운영되고, 바이킹 비어밤은 부산역 인근 북항에서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둘 다 야외에서 가을밤을 보내기 좋으며, 입장료가 없는 곳이 많아서 가볍게 들르기 좋습니다. 다만 주최 측이 일부 시간을 늦게 공지하는 경우가 있으니 방문 전 공식 일정표를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날 두 곳을 묶으려면
낙동강구포나루축제와 별바다부산 나이트마켓은 같은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에서 열립니다. 둘 다 방문하면 낮에는 구포나루축제의 먹거리 장터와 공연을 즐기고, 해가 지면 나이트마켓의 감성 조명 아래 산책할 수 있습니다. 화명역 1번 출구에서 무료 셔틀도 운행되니 대중교통으로 편하게 이동하세요. 또 부산자갈치축제와 바이킹 비어밤은 도시철도 1호선에 있어서 자갈치역과 부산역을 잇는 코스로 묶을 수 있습니다. 17일 토요일 저녁 7시에는 자갈치축제 글로벌 대학 가요제와 광안리 드론쇼 1회차가 겹치는데, 드론쇼는 9시에 2회차가 있으니 너무 조급해하지 않아도 됩니다.
10월 셋째 주와 마지막 주말에 만나는 행사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의 축제를 놓쳤더라도 아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는 금정구 온천천 어울마당에서 라라라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커피와 빵, 디저트 부스가 늘어서고 문화예술 공연이 곁들여져서 가벼운 가을 나들이에 잘 어울립니다. 부산대역에서 가깝고 입장료가 무료라서 친구나 연인과 부담 없이 찾을 수 있습니다. 같은 주 토요일인 24일에는 중구 광복로에서 발코니 뮤직쇼가 열리고, 광안리에서는 드론라이트쇼가 저녁 7시와 9시에 펼쳐집니다.
10월 30일부터 11월 1일, 영도와 송도
10월 마지막 주말에는 영도다리축제와 부산고등어축제가 같은 사흘 동안 열립니다. 영도다리축제는 아미르공원과 봉래동 물양장 일대에서 펼쳐지고, 영도다리가요제가 11월 1일에 특설무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부산고등어축제는 송도해수욕장에서 열리며 맨손 고등어 잡기 체험이 유명합니다.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고 회당 100명씩 하루 3회 진행되니 일찍 도착해야 합니다. 31일 토요일에는 태종대 좀비레이스도 열리는데, 참가비를 내고 뛰는 행사이므로 관람보다 직접 참여하는 분들에게 맞습니다.
10월을 넘어 11월 7일에는 광안리에서 부산불꽃축제가 열립니다. 본 행사는 저녁 7시부터 8시까지 진행되고, 유료 좌석과 무료 관람 구역이 나뉘어 있습니다. 광안리 백사장에서 보는 불꽃은 가을밤의 낭만을 한껏 채워주기 때문에 일정이 맞는다면 놓치기 아쉬운 행사입니다.
부산 10월 행사, 이렇게 준비하면 편합니다
지난해에도 이맘때 부산 곳곳을 다니며 느낀 점은, 가을밤은 생각보다 쌀쌀하다는 것입니다. 드론쇼 2회차는 밤 9시에 시작하고 별바다 나이트마켓은 10시까지 운영하므로 겉옷을 챙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야외 행사장에 오래 앉아 있을 계획이라면 접이식 방석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축제 일정표가 며칠 사이에 바뀌는 경우가 있으니 출발하는 날 아침에 공식 안내를 다시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특히 자갈치축제 시간표는 10월 초에도 한 차례 변경된 적이 있어서 최신 공지가 가장 정확합니다.
차량보다는 도시철도와 무료 셔틀을 이용하는 편이 훨씬 수월합니다. 금정산성축제와 구포나루축제는 주차 공간이 넉넉하지 않아 대중교통을 권장하고, 자갈치축제 누리집도 대중교통 이용을 안내합니다. 교통카드를 미리 충전해 두고 행사장 주변 역을 확인하면 주말 교통 체증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광안리 드론라이트쇼를 볼 계획이라면 공식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통해 동절기 운영 시간을 다시 확인하세요.
마무리하며 바라보는 부산 가을
지금까지 10월 중순의 자갈치축제와 금정산성축제, 10월 셋째 주의 라라라 페스티벌, 마지막 주말의 영도다리축제와 부산고등어축제를 살펴보았습니다. 부산 10월 행사는 한곳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도시 곳곳에서 동시에 열리기 때문에, 자신의 취향에 맞는 축제를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동래읍성역사축제와 구포나루축제가 좋고, 친구나 연인과 함께라면 라라라 페스티벌과 나이트마켓이 잘 어울립니다. 저는 다음 주말에는 자갈치축제에서 싱싱한 회를 맛본 뒤 부산역 인근 바이킹 비어밤을 찾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번 가을에는 여러분도 부산의 따뜻한 사람 냄새와 맛있는 음식, 화려한 불빛을 함께 즐기며 좋은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부산 10월 행사 중 입장료가 없는 축제는 어디인가요?
A: 금정산성축제, 동래읍성역사축제, 라라라 페스티벌, 광안리 드론라이트쇼, 별바다부산 나이트마켓은 입장료가 없는 대표적인 행사입니다. 다만 금정산성축제는 일부 체험 프로그램이 유료일 수 있으니 현장 안내를 확인하세요.
Q: 10월 16일부터 18일 사이에 하루만 고른다면 어떤 축제가 좋을까요?
A: 가족과 함께라면 낙동강구포나루축제와 별바다부산 나이트마켓이 열리는 화명생태공원을 추천합니다. 먹거리와 공연, 야시장의 감성을 모두 즐길 수 있고 무료 셔틀도 운행됩니다.
Q: 광안리 드론쇼는 10월에 며칠 동안 열리나요?
A: 10월 매주 토요일인 17일, 24일, 31일에 열립니다. 저녁 7시와 9시 두 차례 진행되며, 날씨나 현장 상황에 따라 일정이 바뀔 수 있으니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