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면 충북 보은에는 아삭한 생대추 향이 가득해집니다. 보은 대추축제는 2026년에 20주년을 맞아 10월 16일부터 10월 25일까지 열흘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열립니다. 대추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장터는 물론 초대가수 공연, 어린이 체험, 먹거리, 국화꽃동산까지 마련되어 한나절을 채우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 구분 | 내용 |
|---|---|
| 행사명 | 2026 보은 대추축제 |
| 기간 | 10월 16일 금요일부터 10월 25일 일요일까지 |
| 장소 |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 |
| 입장료 | 무료 |
| 주요 프로그램 | 대추 판매장, 초대가수 공연, 체험, 먹거리, 국화꽃동산 |

목차
20주년을 맞은 보은 대추축제
보은 대추는 조선시대 왕실에 진상될 만큼 오래전부터 품질을 인정받아 왔습니다. 높은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 덕분에 당도가 높고 과육이 단단한 것이 특징입니다. 지난해 축제장에서 처음 생대추를 구입했을 때 과일처럼 아삭하게 씹히는 맛에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말린 대추와는 다른 식감이라 더욱 특별했고, 주변 지인들에게 선물용으로 여러 봉지를 사 가기도 했습니다.
20주년을 기념해 제1회부터 제19회까지 축제 현장을 담은 추억의 사진전도 열립니다. 오랜 시간 찾아온 분이라면 예전 풍경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재미가 있습니다.
대추 구입할 때 확인할 것
축제장에서는 생대추를 시식하며 고를 수 있습니다. 크기가 크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당도와 단단함, 숙도를 비교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판매처를 둘러본 뒤 직접 맛보고 마음에 드는 대추를 골랐는데, 판매 농가마다 맛이 조금씩 달라 비교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생대추는 수분이 많아 한꺼번에 많이 사기보다는 바로 먹을 만큼만 구입하는 것이 편합니다.
날짜별 공연과 체험 정보
올해 보은 대추축제는 20주년을 맞아 개막식부터 화려합니다. 10월 16일 오후 6시 30분에 개막식이 열리고, 이어서 성리, 손빈아, 허찬미, 추혁진, 남궁진, 류원정, 태진아가 출연하는 개막축하콘서트가 진행됩니다. 축제 기간 내내 주말에는 다양한 초대가수 공연이 이어지고, 평일에도 지역 예술단체 공연과 군민가요제가 열립니다.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 날짜를 먼저 확인하세요
10월 17일에는 가을밤의 두 가지 감성 공연, 18일에는 모창가수 콘서트, 19일에는 흥과 멋의 한마당, 20일에는 가을에 우리 소리, 21일에는 선율로 물드는 가을이 열립니다. 22일에는 Autumn Classic in 보은과 군민가요제, 23일에는 이영현과 김길중의 Fall in Love, 24일에는 EDM DJ콘서트가 열립니다.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폐막축하공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공연 외에도 낮 시간에는 현장노래자랑, 대추경매 이벤트, 버스킹 공연이 펼쳐집니다.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와 24일부터 25일까지는 대추 반값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주말에는 체험과 이벤트를 세 가지 이상 참여하고 SNS 인증을 하면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받을 수 있는 행사도 있습니다.
공연 관람을 위한 작은 준비
야외 공연은 날씨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10월 중순부터는 해가 일찍 지고 저녁에는 쌀쌀해지므로 겉옷을 하나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공연을 끝까지 보고 귀가할 계획이라면 대중교통 막차 시간이나 주차장 이동 시간도 미리 확인해 두면 편합니다.
아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아이들과 함께라면 대추고추장과 떡볶이 만들기 체험, 어린이 뮤지컬, 대추 놀이터가 특히 인기입니다. 10월 17일에는 부모와 함께하는 대추고추장과 떡볶이 만들기가 선착순 50팀으로 진행되고, 10월 18일에는 어린이 뮤지컬 옥토넛 싱어롱쇼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10월 24일에는 관내 어린이집 학예발표회도 열리니 아이들의 무대를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축제장에는 대추 족욕 체험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추차를 마시며 족욕을 즐길 수 있어 어른들에게도 인기입니다. 이 밖에도 1년 뒤에 도착하는 느린 우체통, 식물테라피, 국화꽃동산 포토존이 있어 가볍게 둘러보기 좋습니다. 주말에는 풍선아트와 앵무새 플라잉존도 운영되니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날짜에 맞춰 체험 일정을 짜보세요.
주차와 교통, 행사장 이용 정보
자가용으로 방문한다면 주차 계획을 미리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13개소 총 3420면의 주차장이 운영되지만, 주말에는 오후쯤 행사장 가까운 주차장이 혼잡해질 수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점심시간 이후 도착했다가 외곽 주차장에 주차하고 순환버스를 이용했는데, 오히려 편하게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무료 순환버스가 주차장과 행사장을 연결합니다. 평일에는 30분 간격, 주말에는 15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주요 정류장을 따라 이동할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면 보은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린 뒤 행사장까지 이동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막차 시간을 미리 확인하면 마지막 공연까지 여유 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속리산과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
보은까지 갔다면 축제장만 보고 돌아가기 아쉽습니다. 축제가 열리는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은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속리산 세조길은 숲과 계곡을 따라 비교적 편안하게 걸을 수 있고, 법주사에서는 고즈넉한 가을 산사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말티재 전망대는 굽이굽이 이어지는 도로와 산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사진 찍기에 좋습니다.
보은 대추축제와 주변 여행지를 묶어 하루를 보내려면 오전에는 대추를 구입하고 점심을 먹은 뒤 오후에는 속리산이나 말티재를 둘러보는 일정이 좋습니다. 힘들이지 않고 가볍게 걷고 싶다면 세조길 일부 구간만 골라 걸어도 좋습니다. 축제 기간에는 숙소를 찾는 방문객이 많으므로 1박 2일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면 숙박 예약을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올가을 보은 나들이를 계획한다면
2026 보은 대추축제는 10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20주년 축제입니다. 뱃들공원에서 대추를 사고, 먹거리를 즐기고, 초대가수 공연을 보면서 가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주변의 속리산과 법주사, 말티재를 연결하면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
공연 일정은 날짜마다 다르고, 일부 체험은 사전 접수나 선착순으로 운영됩니다. 출발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최신 일정과 주차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앞으로도 매년 가을 보은에서 대추와 지역 농산물을 만나고 가족과 따뜻한 시간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올가을에는 20주년을 맞은 보은 대추축제를 찾아 아삭한 생대추 한 봉지와 함께 가을 추억을 담아오시길 추천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축제 입장료가 있나요?
A: 축제장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대추 구입비와 일부 체험비, 먹거리 비용은 따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Q: 대추는 언제 사는 것이 좋나요?
A: 오전에 방문하면 사람이 많기 전에 여러 판매처를 여유 있게 비교할 수 있습니다. 시식 후 크기와 당도, 포장 단위를 확인하고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Q: 공연을 보려면 별도 예매가 필요한가요?
A: 메인 공연은 별도 예매 없이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부 체험은 사전 접수로 운영되니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