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 마트 과일 코너에 큼직한 생대추가 눈에 띕니다. 평소에는 말린 대추만 접하다가 생대추를 처음 먹어보면 사과처럼 아삭한 식감에 놀라곤 하는데요. 같은 대추라도 수분이 많고 적음에 따라 실제 영양성분과 칼로리가 달라질 수 있어서 대추 영양성분을 먼저 확인해 두면 과일 간식을 고를 때 훨씬 편리합니다.
목차
생대추와 말린 대추 영양성분 한눈에 보기
대추는 생과와 건과 상태에 따라 같은 100g이라도 열량과 당류가 크게 달라집니다. 농촌진흥청 국가표준식품성분표를 바탕으로 알려진 대표 수치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구분 | 생대추 100g | 말린 대추 100g |
|---|---|---|
| 열량 | 약 79~100kcal | 약 276~281kcal |
| 탄수화물 | 약 20.2~20.7g | 약 72.6g |
| 당류 | 약 19.9g | 약 59.1g |
| 단백질 | 약 1.2~1.6g | 약 3.7g |
| 칼륨 | 약 250~278mg | 약 805mg |
| 비타민 C | 함유 | 건조 과정에서 감소 가능 |

대추 영양성분을 비교할 때 꼭 알아야 할 차이
위 표를 보면 생대추와 말린 대추의 열량 차이가 꽤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생대추는 수분이 약 70% 이상이라 가볍게 먹기에 좋습니다. 반면 말린 대추는 수분이 빠지면서 같은 무게 안에 탄수화물과 당류, 칼륨 같은 영양성분이 훨씬 조밀하게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대추 영양성분을 이야기할 때는 반드시 생과인지 건과인지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대추에서는 비타민 C를 기대할 수 있고, 말린 대추에서는 식이섬유와 칼륨을 더 쉽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생대추는 비타민 C가 반가운 과일
생대추 100g 기준 열량이 약 79kcal로 정리된 자료도 있고 98kcal로 정리된 자료도 있습니다. 품종과 숙성 정도에 따라 차이가 나기 때문에 숫자에 너무 집중하기보다는 수분이 많고 칼로리가 가벼운 과일이라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C는 열과 빛, 건조 과정에서 줄어들 수 있으므로 생대추를 생으로 먹을 때 가장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지난가을 시장에서 처음 왕대추를 집어 들었을 때는 사과처럼 아삭한 식감이 의외여서 한 알을 다 먹고도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말린 대추는 진한 단맛과 영양 농축이 특징
말린 대추는 생대추를 건조시킨 것이므로 새로운 영양성분이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수분이 빠지면서 당류와 열량이 높아진 것인데, 그래서 말린 대추를 한두 개 먹어도 달콤하게 느껴집니다. 식이섬유도 농축되어 있어서 장 운동을 돕는 측면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말린 대추 100g은 약 270~280kcal에 이를 수 있으므로 개수로 계산하기보다 총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추를 말릴 때 비타민 C는 일부 줄어들 수 있지만 칼륨과 식이섬유는 좀 더 밀도 있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하루 적정 섭취량
보통 생대추는 하루 5알에서 8알 정도, 말린 대추는 하루 3알에서 5알 정도를 적당량으로 봅니다. 대추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성질이 있어서 평소 열이 많은 사람이 과하게 먹으면 속이 답답하거나 열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당류가 높은 편에 속하므로 달콤하다고 몇 알씩 계속 먹기보다는 정해진 양만큼 먹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생대추와 말린 대추, 먹고 보관하는 방법
생대추는 냉장 보관하고 바로 먹기
생대추는 물러지기 쉽고 수분이 많아서 보관이 까다롭습니다. 상처가 난 대추는 먼저 골라내고, 물기를 제거한 뒤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 보관해야 한다면 깨끗하게 씻어 씨를 제거한 다음 한 번 먹을 양만큼 소분해 냉동해 두면 편합니다. 냉동한 생대추는 해동하면 아삭함이 줄어들 수 있으므로 차나 죽에 넣어 활용하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말린 대추는 밀폐해 소분 보관
말린 대추는 생대추보다 보관이 쉬운 편이지만 습기에 약합니다. 밀폐 봉투나 용기에 담아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고, 사용할 때마다 꺼내지 않도록 소분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대추차를 만들 때는 씨를 제거하고 썰어서 물과 함께 끓이면 깔끔한 단맛이 우러납니다. 삼계탕이나 약밥, 죽 등에 넣으면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가 더해져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지금까지 생대추와 말린 대추의 대추 영양성분 차이, 칼로리, 보관법과 하루 적정 섭취량까지 살펴보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말린 대추가 특별한 영양성분을 새로 얻는 것이 아니라 수분이 빠지면서 당류와 열량이 높아진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대추를 고를 때는 어떤 상태로 어떻게 먹을지를 먼저 생각하고, 간식으로는 생대추를 가볍게, 요리와 차에는 말린 대추를 소분해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시장이나 마트에서 대추를 만나도 생과와 건과 차이만 떠올리면 칼로리와 섭취량을 쉽게 조절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먹는 기준을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아삭한 간식이 필요할 때는 생대추를 하루 5알에서 8알
- 차와 요리에는 말린 대추를 하루 3알에서 5알
- 말린 대추는 습기에 닿지 않게 밀폐해서 소분 보관
자주 묻는 질문
Q: 생대추와 말린 대추 중 다이어트할 때 어떤 것이 더 나은가요?
A: 수분이 많고 열량이 낮은 생대추가 더 편합니다. 하지만 과일도 당류가 있으므로 생대추 기준 하루 5알에서 8알 정도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Q: 말린 대추 표면의 먼지는 어떻게 씻나요?
A: 미지근한 물에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조금 풀어 5분 정도 담근 뒤 흐르는 물에 솔로 문질러 씻으면 됩니다.
Q: 대추차를 끓일 때 씨를 빼야 하나요?
A: 씨를 빼면 깔끔하고 부드러운 단맛이 납니다. 씨째 끓이면 약간 쌉싸름한 맛이 날 수 있어 차를 즐길 때는 씨를 제거하는 편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