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근처 맛집 어디가 좋을지 직접 다녀온 후기로 확인하세요

해인사를 다녀온 뒤 가장 궁금해지는 것이 바로 근처에서 식사할 곳입니다. 가야산 자락에 자리한 해인사는 합천군 가야면에 있어서 주변에 식당이 많지 않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인주차장 쪽과 가야시장 인근에는 오래된 한식당과 정갈한 솥밥집이 모여 있습니다. 해인사는 팔만대장경으로 유명한 곳이라 평일에도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절을 둘러보고 나면 자연스럽게 배가 고파지는데, 이때 근처에 어떤 식당이 있는지 미리 알아두면 좋습니다. 직접 세 곳을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해인사 근처 맛집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식당 이름대표 메뉴위치주차
청림식당흑돼지 삼겹살, 버섯전골야로에서 해인사 가는 길목넓은 주차장
향토산채본가불고기 밥상, 청국장치인주차장 근처가게 앞 네다섯 대
하나밥상솥밥정식 12,000원가야시장로가게 앞, 마트 주변
해인사 근처 맛집

흑돼지 삼겹살과 버섯전골을 함께 파는 청림식당

청림식당은 야로에서 해인사로 가는 길목에 있습니다. 가게 규모가 크고 주차장이 넓어서 차량 이동이 편리했습니다. 입구에 포도나무가 있어서 한여름에는 그늘을 만들어 줄 것 같았습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었는데도 손님이 꽤 있었습니다. 메뉴판에는 향어, 삼겹살, 오리, 버섯전골 등이 있었고 처음에는 삼겹살을 주문했습니다.

기본 반찬이 가짓수도 많고 손맛이 느껴졌습니다. 고기를 시키면 양파장, 쌈장, 고추, 마늘을 주는데 쌈장에도 정성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런데 흑돼지 삼겹살은 기대와 달리 고소한 맛이 덜했습니다. 껍질 부분에 까만 털이 남아 있기도 했습니다. 아쉬움에 추가 주문을 하지 않고 한우 버섯전골을 시켰습니다.

버섯이 푸짐하게 들어 있고 한번 푹 끓여서 먹으니 국물이 개운했습니다. 전날 마신 술이 해장되는 기분이었습니다. 버섯 종류도 여러 가지라서 고기와 함께 덜어 먹기 좋았습니다. 고기도 질기지 않고 부드러웠습니다. 청림식당에서는 처음부터 버섯전골을 시켰다면 더 좋았을 뻔했습니다.

TV에도 소개된 향토산채본가

향토산채본가는 치인주차장 근처에 있습니다. 치인교 옆 치인주차장에 차를 두고 걸어가면 약 5분 정도 걸립니다. 가게 앞에도 네다섯 대 정도 주차할 수 있습니다. TV에 나왔던 식당이라 그런지 평일에도 손님이 꾸준히 있었습니다. 2층에 자리가 있고 맞은편에도 테이블이 있어서 단체 손님도 수용할 수 있습니다. 테블릿으로 주문하는 시스템이라 편리했습니다.

불고기 밥상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반찬이 쟁반에 일렬로 나오는데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우엉조림은 단맛이 너무 강해서 제 입맛에는 맞지 않았지만 다른 반찬들은 간이 괜찮았습니다. 특히 가지전은 고소해서 평소 가지를 좋아하지 않는데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도토리묵은 양념장이 맛있었고 부추전은 호불호가 갈렸습니다.

된장찌개를 1,000원 추가해서 청국장으로 바꿨는데 구수하고 콩이 씹혀서 좋았습니다. 불고기는 간장 양념에 간이 딱 맞았습니다. 다만 양이 많지 않고 고기 크기가 작아서 아쉬웠습니다. 리뷰 이벤트가 있어서 포토리뷰를 남기니 합천 막걸리를 받았습니다. 막걸리가 많이 달지 않고 톡 쏘는 맛이 있어서 한 병을 다 마셨습니다. 물은 셀프라서 알아서 갖다 마시면 됩니다.

솥밥정식이 유명한 하나밥상

하나밥상은 해인사에서 차로 약 12분 거리에 있습니다. 가야시장로에 있어서 찾기 쉬웠습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업하고 화요일이 휴무입니다. 가게 앞이나 건너편 농협하나로마트 주변에 주차하면 됩니다. 내부에는 좌석이 많고 룸도 있어서 단체 이용이 가능합니다. 스님들도 식사하러 오신다고 합니다. 일요일 낮에 방문했는데 손님이 많았고 이미 식사를 마친 테이블도 보였습니다.

솥밥정식은 12,000원이었습니다. 솥밥이 고슬고슬하고 달달한 맛이 나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계란찜, 열기 생선구이, 김치, 가지무침, 콩조림, 두부, 물김치, 나물 등 반찬이 푸짐하게 나왔습니다. 순두부김치국도 함께 나왔는데 간이 적당했습니다. 셀프바에는 추가 반찬과 소스가 준비되어 있어서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습니다.

사과사라다샐러드, 단호박샐러드, 우무콩국, 떡볶이, 잡채, 고추전, 계란말이, 호박전, 감자튀김, 김말이 등이 셀프바에 있었습니다. 떡볶이가 특히 맛있어서 두 번이나 먹었습니다. 후식으로 식혜와 커피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12,000원에 이 정도 구성이면 가성비가 정말 좋습니다. 합천에 놀러 오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해인사 식사 후 가볍게 걷기 좋은 길

해인사 성보박물관 주차장에 차를 두고 입구까지 걸어가는 길이 좋습니다. 식사 후 10분에서 20분 정도 걷는 것은 혈당 상승을 막아주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푸릇푸릇한 숲속을 걸으며 새소리와 풀냄새를 맡으면 식사 후의 만족감이 더 커집니다. 해인사 입구까지 차로 바로 갈 수 있지만 날씨가 좋다면 걸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해인사 방문과 식사를 함께 즐기는 방법

해인사는 아침 일찍 방문하면 한적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오전에 절을 구경하고 나오면 점심시간에 맞춰 근처 식당에 들르기 좋습니다. 주말에는 식당 대기가 길어질 수 있으니 오전 11시 이전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인사 주차장은 성보박물관 쪽이 넓고 편리한데, 가기 전에 홈페이지에서 관람 시간과 주차 정보를 확인하면 더 편하게 일정을 짤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골라보세요

상황추천 식당
흑돼지 삼겹살과 버섯전골을 두루 즐기고 싶을 때청림식당
정갈한 한식과 TV에 소개된 집향토산채본가
가성비 좋은 솥밥정식과 셀프바하나밥상

마무리하며

세 곳 모두 해인사 근처에서 식사하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 특히 하나밥상은 가격과 구성 면에서 가장 만족스러웠습니다. 청림식당은 버섯전골, 향토산채본가는 청국장과 불고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다음에 해인사를 방문할 때는 다시 하나밥상에 가서 수육정식을 먹어보고 싶습니다. 해인사 근처 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이 세 곳 중에서 취향에 맞는 곳을 골라보시면 좋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세 곳 중에서 가장 가성비가 좋은 곳은 어디인가요?

A: 하나밥상의 솥밥정식이 12,000원에 반찬과 셀프바까지 제공되어 가장 가성비가 좋았습니다.

Q: 해인사에서 걸어서 갈 수 있는 맛집이 있나요?

A: 향토산채본가가 치인주차장에서 걸어서 5분 정도 거리에 있어서 가장 가깝습니다.

Q: 해인사 근처 식당 주차는 어떤가요?

A: 청림식당은 넓은 주차장이 있고, 향토산채본가는 가게 앞 네다섯 대, 하나밥상은 가게 앞과 건너편 마트 주변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