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학년도 유치원 입학을 준비하는 부모님들이라면 지금 가장 궁금한 것이 유치원 우선모집입니다. 우선모집은 모든 가정이 지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자격을 갖춘 유아를 먼저 선발하는 제도입니다. 그래서 내 아이가 유치원 우선모집 대상인지 아닌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첫 단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 표에 모집 일정과 대상을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 구분 | 유치원 우선모집 | 일반모집 |
|---|---|---|
| 접수 | 11월 2일(월)~4일(수) | 11월 17일(화)~23일(월) |
| 대상 | 법정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 등 | 우선모집 대상이 아니거나 떨어진 유아 |
| 발표 | 11월 9일(월) 오후 3시 | 11월 26일(목) 오후 3시 |
| 등록 | 11월 10일(화)~11일(수) | 11월 27일(금)~30일(월) |
올해부터 모든 신청은 유보통합포털에서 진행됩니다. 공립과 사립유치원 모두 이곳에서 접수하며, 회원가입과 자녀 등록을 미리 해두면 접수 기간에 당황하지 않습니다. 모집요강은 10월 28일 오전 9시부터 볼 수 있고, 관심 있는 유치원을 찜해 두는 기능도 새로 생겼습니다. 첫날 새벽에 접수하려고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접수 마감 뒤 전산 시스템이 무작위 추첨을 하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목차
유치원 우선모집 대상과 일정
유치원 우선모집은 특별한 자격을 가진 가정을 먼저 선발하는 제도입니다. 보통 1순위부터 3순위까지는 교육청이 공통으로 정합니다. 1순위는 법정저소득층 가정, 2순위는 국가보훈대상자 가정, 3순위는 북한이탈주민 가정입니다. 공립유치원의 경우 법정저소득층 자녀를 모집 인원 안에서 100% 선발하기도 합니다. 이런 자격은 온라인 검증이 필요하므로 공동인증서나 금융인증서를 미리 등록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증빙서류도 올해부터 유보통합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고 건강보험 자격 연계도 이뤄집니다.
4순위부터는 유치원마다 조건이 달라집니다. 건강 취약 유아, 쌍생아, 재학생의 형제자매, 사회적 배려 대상자 가정이 주로 포함됩니다. 다자녀 가정, 다문화 가정, 장애 부모나 장애 형제자매가 있는 가정도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올해부터 최대 10순위까지 정할 수 있고, 다자녀의 자녀 수에 태아도 포함합니다. 그래서 유치원 우선모집 대상인지 확인할 때는 반드시 지원하려는 유치원의 모집요강을 열어봐야 합니다. 작년에 해당했다고 올해도 같은 조건은 아닐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선모집에서 중요한 등록 기간
우선모집에 합격했다면 등록 기간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합격 사실을 확인한 뒤 등록을 하지 않으면 입학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지난해 첫째를 보내며 주변에서 가장 자주 들은 실수가 바로 등록 기간을 놓치는 일이었습니다. 접수 기간만 달력에 적어 두고 발표 날짜와 등록 기간은 따로 기록하지 않아서였습니다. 발표는 11월 9일 월요일 오후 3시, 등록은 11월 10일 화요일부터 11일 수요일까지입니다. 휴대폰 캘린더에 접수, 발표, 등록을 각각 나누어 저장해 두면 편합니다.
일반모집은 언제 어떻게 진행되나요
유치원 우선모집에서 선발되지 않았거나 대상이 아니라면 일반모집에 지원합니다. 일반모집 접수는 11월 17일 화요일부터 23일 월요일까지이고, 발표는 11월 26일 목요일 오후 3시입니다. 등록 기간은 11월 27일 금요일부터 30일 월요일까지입니다. 일반모집도 희망 순서대로 최대 3곳까지 지원할 수 있습니다. 선착순이 아니라 접수 마감 뒤 시스템이 무작위 추첨을 하는 방식이라 접수 순서는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일반모집이 끝난 뒤에도 정원이 남은 유치원은 추가모집을 진행합니다. 추가모집은 12월 1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이어집니다. 처음 지원하는 부모님들은 우선모집에서 떨어지면 모든 기회가 끝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일반모집과 추가모집까지 기회가 이어지므로 너무 조급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지역마다 세부 일정이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관할 교육청 공고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여러 곳에 합격하면 어떻게 되나요
여러 유치원에 동시에 합격할 수 있지만 등록은 한 곳만 가능합니다. 등록 기간 안에 등록하지 않으면 입학을 포기한 것으로 처리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경우에는 유치원에 직접 찾아가 현장 접수도 가능합니다. 이때 1희망은 현장, 2희망과 3희망은 온라인으로 나누어 신청하는 것도 허용됩니다. 할머니나 할아버지가 대신 접수를 도와주는 상황이라면 미리 유치원에 문의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지원 전 확인하면 좋은 내용
유치원 우선모집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아이의 자격을 정확히 파악하는 일입니다. 맞벌이 가정이라고 해서 자동으로 우선모집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유치원마다 우선순위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지원 전 모집요강을 확인해야 합니다. 증빙서류가 필요한 경우 재직증명서나 사업자 관련 서류를 준비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필요한 서류가 무엇인지 미리 확인해 두면 접수 마지막 날 서류를 찾느라 헤매는 일이 없습니다.
또한 모집 대상이 되는 연령인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2027학년도 기준으로 2021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 사이에 태어난 만 3세부터 5세 유아가 대상입니다. 2024년 1월이나 2월에 태어난 아이나 취학 유예자는 희망 유치원에 문의한 뒤 현장 접수만 가능합니다. 이런 사항을 미리 알아두면 실제 접수 때 불필요한 혼란을 줄일 수 있습니다.
놓치기 쉬운 지원 조건
지금 다니는 유치원에 계속 다닐 예정이라면 지원 가능한 곳이 달라집니다. 재원생은 다른 유치원 2곳까지만 추가 지원할 수 있습니다. 신입생은 지역과 공립 사립 구분 없이 모두 합쳐 3곳까지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런 차이를 모르고 3곳을 모두 새로 지원했다가 오류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접수 시스템에 들어가기 전에 지원 가능한 횟수를 먼저 정리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모집 자격을 증명하는 서류는 올해부터 공공 마이데이터로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습니다. 접수 마지막 단계에서 간편인증을 하면 자동으로 서류가 연계됩니다. 공동인증서나 금융인증서를 미리 등록해 두면 훨씬 수월합니다. 유보통합포털에서 관심 유치원을 미리 찜해 두면 접수 날짜에 원하는 유치원을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정리하며 바라보는 유치원 모집 준비
유치원 우선모집은 특정 자격을 갖춘 가정을 먼저 선발하는 과정이고, 일반모집은 나머지 유아를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접수 순서는 선발에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첫날 아침 서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대신 접수 기간, 발표 날짜, 등록 기간을 각각 구분해서 기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격 여부는 반드시 지원하려는 유치원의 모집요강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이번에는 조급해하지 않고 아이에게 맞는 곳 세 곳을 차분히 골라볼 계획입니다. 등록 기간을 놓치지 않도록 캘린더에 미리 표시해 두었고, 필요한 증빙서류도 주말 동안 준비해 둘 예정입니다. 처음이라 헷갈리더라도 모집요강을 하나씩 체크하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첫날 일찍 접수하면 유리한가요?
A. 아닙니다. 접수 마감 뒤 무작위 추첨이라 접수 순서와 상관없습니다. 기간 안에만 지원하면 됩니다.
Q. 유치원 우선모집에서 떨어지면 끝인가요?
A. 일반모집에 다시 지원할 수 있습니다. 접수 기간은 11월 17일부터 23일까지입니다.
Q. 여러 곳에 동시에 합격하면 어떻게 하나요?
A. 등록은 한 곳만 가능합니다. 등록 기간 안에 등록하지 않으면 포기한 것으로 처리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