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제주에서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무료 명소를 찾고 있다면 서귀포 정모시쉼터를 추천합니다. 정방폭포 상류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용천수가 사계절 내내 흐르는 곳으로, 서귀포 시민들 사이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사랑받는 쉼터입니다. 관광객에게는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한적한 분위기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잘 맞습니다.
서귀포 정모시쉼터는 도심 한가운데 있는데도 물이 맑고 주변이 나무로 둘러싸여 있어 마치 계곡에 온 듯한 기분이 듭니다. 여름에는 무료 물놀이장으로 운영되고, 평소에는 산책과 휴식을 즐기는 공원으로 이용됩니다. 처음 방문하는 분들은 아래 기본 정보를 확인하면 도움이 됩니다.
| 구분 | 내용 |
|---|---|
|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칠십리로 156-8 |
| 운영 기간 | 2026년 6월 24일부터 9월 20일까지 |
| 이용 시간 |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
| 이용 요금 | 무료 |
| 주차 | 인근 갓길 주차 |
| 편의 시설 | 화장실, 정자, 파고라, 족구장, 체육시설 |
| 무료 대여 | 구명조끼 |
정모시쉼터는 제주 서귀포시 칠십리로 156-8에 있습니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에서 가깝고, 인근에는 정방폭포와 소남머리, 자구리문화예술공원이 있어 여행 코스와 묶어 다니기 좋습니다. 물놀이장은 도심 속에 자리 잡고 있지만 자연 그대로의 계곡 느낌이 유지되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정모시쉼터에는 담수욕장과 족욕장이 함께 마련되어 있습니다. 담수욕장은 깊은 물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고, 족욕장은 가볍게 발을 담그고 쉬기에 알맞습니다. 물놀이장 옆으로는 하영올레 2코스와 연결된 산책로가 이어지고, 징검다리와 물레방아, 정자, 파고라, 체육시설이 어우러져 있어 물놀이를 하지 않아도 하루 종일 머물 수 있는 공간입니다.
물가 근처에는 발 담그고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있어 간단한 간식을 먹으며 쉬기에 좋습니다. 주변에 있는 안내도에는 족구장과 육각 정자, 단체 쉼터, 체육시설 위치도 표시되어 있어 공원을 한 바퀴 돌며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물놀이장 이용 시간과 주차 정보
올해 정모시쉼터 물놀이장은 6월 24일 문을 열어 9월 20일까지 운영합니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입니다. 더위가 일찍 찾아오고 오래 이어지면서 개장 기간이 3개월 가까이 되었습니다. 입장료는 없고 구명조끼도 무료로 대여해 줍니다. 안전요원분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어 처음 방문하는 가족들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물이 워낙 차가워서 처음 들어갈 때는 발목부터 천천히 물에 적시는 것이 좋습니다. 더운 날씨에는 차가운 물이 몸의 열기를 바로 식혀 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물놀이장은 크게 두 구역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위쪽은 수심이 깊어 물에 온몸을 담그고 수영하기 좋고, 아래쪽은 단차가 있어 발만 담그며 쉬기에 좋습니다. 안전선이 설치된 곳까지가 물놀이 가능 구역이므로 반드시 안전선 안쪽에서 이용해야 합니다. 나무다리 위에서 내려다보면 물속 바닥이 훤히 보일 만큼 투명한 물빛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물줄기가 정방폭포까지 이어진다고 생각하니 신기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깊은 쪽에 들어가 있는 사람들을 보면 물이 가슴까지 오는 경우도 있어서, 수영을 못하는 사람은 아래쪽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것이 안전했습니다.
주차는 마련된 공간이 따로 넓지 않아 주변 갓길 주차를 이용합니다. 다행히 물놀이장 앞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해서 짐이 많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는 편리합니다. 전용 주차장이 없는 곳이기 때문에 큰 차량보다는 승용차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만 주말에는 오전이 지나면 주차 공간이 빠르게 차기 때문에 가능하면 오전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전 10시 개장 시간에 맞춰 도착하면 한적한 분위기에서 물놀이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직접 다녀와서 느낀 정모시쉼터의 하루
직접 다녀온 날에도 이른 오전에는 방문객이 많지 않아 조용했습니다. 처음에는 물가에 발만 살짝 담갔는데, 물이 너무 차가워서 온몸이 찌릿했습니다. 냉장고에 발을 넣은 듯한 얼얼함이었지만 오히려 그 시원함이 더운 여름에는 최고였습니다. 아이들은 물에 온몸을 담그고 신나게 놀았고, 어른들은 그늘에서 돗자리를 펴고 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나올 때쯤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부쩍 늘어나서, 오전 일찍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은 정방폭포까지 이어지는 용천수라서 맑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스노클링 장비 없이도 물속이 보일 정도였고, 바닥이 보이다 보니 수심이 얕아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꽤 깊은 구역도 있으니 물에 들어가기 전에 주변 안전요원분의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가에는 정자와 의자가 있어 가방과 물품을 놓아둘 수 있었고, 돗자리를 가져온 분들은 나무 그늘 아래에 자리를 잡고 오래 머물렀습니다.
정모시쉼터는 나무가 많아서 그늘에서 쉬기에 좋았습니다. 물놀이를 하지 않아도 공원 산책만으로 충분히 힐링이 되는 곳이었습니다. 서복공원과 연결된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새소리와 물소리가 함께 들려 제주 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른 시간에 방문하면 매일올레시장에서 출발해 정모시쉼터를 지나 소남머리와 자구리문화예술공원, 새연교까지 이어지는 코스를 걸으며 서귀포 아침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관광객보다는 서귀포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곳이라 더 여유로운 분위기였습니다.
준비물과 안전 수칙
준비물은 수영복과 여벌 옷, 수건, 돗자리, 간단한 간식 정도면 충분합니다. 구명조끼는 무료로 대여할 수 있어서 개인 장비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다만 좁은 공간에 두꺼운 튜브를 가져오면 다른 방문객에게 불편할 수 있으니 간단히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변에 매점이 따로 없어서 음료수와 간식도 미리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안내문을 보면 배달 음식 이용도 가능하다고 하니, 오래 머물며 쉬고 싶은 분들은 참고하면 됩니다.
- 음주 수영은 금지
- 물놀이 전 준비운동
- 구명조끼 착용
-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르기
아이와 함께 방문하는 경우에는 무엇보다 어린이가 안전선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수심이 낮은 아래쪽에서 물놀이를 시작하고, 물에 익숙해지면 천천히 깊은 쪽으로 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데크길과 나무다리는 물기에 미끄러울 수 있으니 걸을 때도 조심해야 합니다. 화장실은 공원 안에 있어 물놀이 중에도 바로 이용할 수 있고, 관리 상태도 깨끗한 편이었습니다. 공원 곳곳에 의자가 많아서 아이들의 물놀이를 지켜보는 어른들이 쉬기에도 좋았습니다.
마무리
서귀포 정모시쉼터는 바다가 아닌 민물에서 시원하게 놀 수 있는 무료 물놀이 명소입니다. 도심 가까이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화장실과 주차 공간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여행지로 알맞습니다. 관광객이 많지 않아 조용하게 물놀이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특히 잘 맞는 장소입니다. 제주 여름 여행을 준비하고 있다면 서귀포 정모시쉼터를 일정에 넣어 보시길 바랍니다. 맑은 용천수에 발을 담그고 나면 올여름 가장 시원한 기억이 남을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정모시쉼터는 입장료가 있나요?
없습니다. 정모시쉼터와 물놀이장은 무료로 개방됩니다. 구명조끼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어서 따로 비용을 준비하지 않아도 됩니다.
주차는 어디에 하나요?
전용 주차장이 넓지 않아 물놀이장 주변 갓길 주차를 이용합니다. 주말에는 오전 10시 이후 차량이 많아지므로 되도록 오전 일찍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놀이장은 언제까지 운영하나요?
2026년에는 9월 20일까지 운영합니다. 이용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날씨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