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순 요리 향긋한 밑반찬 만들기

깻잎순은 깻잎이 본잎으로 크기 전에 수확한 어린 순입니다. 잎이 작고 연하며 향이 진해서 여름 밑반찬으로 사랑받습니다. 시장에서 바라깻잎순을 한 봉지 사 오면 데친 뒤 나물 볶음이나 전으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깻잎순 요리로 가장 대표적인 깻순나물볶음은 들기름과 들깨가루를 더해 고소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구분내용
재료깻잎순, 소금, 마늘, 멸치액젓, 국간장, 들기름, 통깨
조리데친 뒤 양념을 넣고 자작하게 볶아 완성
보관냉장 보관 2일에서 3일, 먹기 전에 살짝 데워 먹기

시장에서 바라깻잎순을 살 때는 잎 색이 선명하고 줄기가 연한 것을 고릅니다. 바라깻잎순은 잎이 작아도 향이 진해서 나물로 볶으면 고소한 깻잎 향이 오래 남습니다. 마트보다 시장에서 파는 양이 넉넉하고 가격도 저렴해서 두 봉지쯤 사 두면 여름 밑반찬을 알뜰하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손질할 때는 시든 잎과 굵은 줄기를 제거하고 가위를 사용하는 것이 편합니다. 손으로 꺾으면 손톱 밑이 까맣게 물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큰 잎과 작은 잎이 섞여 있어도 데치면 모양이 비슷해지므로 너무 꼼꼼하게 고르지 않아도 됩니다. 물에 충분히 담가 흔들어 씻은 뒤 채반에 밭쳐 물기를 빼세요.

깻잎순 나물 볶음 완성 접시에 담긴 모습

깻순나물볶음 만드는 과정

시장에서 사 온 깻잎순은 양이 많아 보여도 데치면 한 줌으로 줄어드는 편입니다. 가족이 먹을 만큼 넉넉하게 준비하는 것이 좋고, 바라깻잎순은 잎이 작고 부드러워 데치는 시간을 짧게 잡아야 합니다. 깻순나물볶음은 처음부터 간을 세게 넣기보다 조금씩 맞추는 것이 실패가 적습니다.

재료분량
깻잎순400g
소금1큰술
식용유1큰술
다진 마늘1큰술
멸치액젓1큰술
국간장0.5큰술
들기름2큰술
통깨1큰술
50ml

멸치액젓이 없으면 다른 액젓이나 양조간장을 넣어도 됩니다. 처음부터 간을 세게 하지 말고 국간장 양을 줄인 뒤 입맛에 맞게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 손질 깻잎순은 억센 줄기와 시든 잎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습니다. 데친 뒤 먹기 좋게 반으로 자르면 쉽게 먹을 수 있습니다.
  • 데치기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깻잎순을 30초에서 1분 정도 데칩니다. 너무 오래 데치면 색이 누래지고 질겨질 수 있습니다.
  • 마늘 볶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을 중약불에서 향이 날 때까지 볶습니다. 마늘이 타려 하면 불을 끄고 잔열로 계속 볶습니다.
  • 깻순 볶기 데친 깻잎순을 넣고 젓가락으로 뭉친 부분을 풀어 가며 볶습니다.
  • 양념하고 조리기 멸치액젓과 국간장을 넣고 볶다가 물 50ml를 부어 자작하게 조립니다. 간이 배면 들기름과 통깨를 넣고 불을 끕니다.

깻잎순을 데칠 때는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야 색이 선명해집니다. 데친 뒤 찬물에 두세 번 헹구고 물기를 지그시 짜면 쓴맛이 줄고 깔끔해집니다. 물기를 너무 강하게 짜면 잎이 질겨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팬에 양념을 넣고 볶을 때 물을 조금 부어 자작하게 조리면 깻잎순이 퍽퍽하지 않고 촉촉합니다. 뚜껑을 덮고 중약불에서 3분에서 5분 정도 익히면 깻잎순에 간이 고루 배입니다. 들기름은 마지막에 넣어 향을 살리고, 통깨나 들깨가루를 곁들여 고소함을 더하면 완성입니다.

향긋한 깻잎순전도 좋아요

깻잎순 요리는 나물볶음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린 깻잎순을 잘게 썰어 반죽에 넣으면 향긋한 깻잎전이 됩니다. 깻잎순 2줌, 양파 반 개, 당근 4분의 1개, 어묵 10개 정도를 다져 넣고 튀김가루와 전분가루를 섞은 반죽에 계란과 물을 더해 부치면 쫄깃하고 고소한 부침개가 완성됩니다. 청양고추를 조금 넣으면 매콤한 맛이 더해져 입맛을 돋웁니다.

깻잎순전은 반죽에 채소를 많이 넣을수록 부드럽습니다. 전분가루를 섞으면 쫄깃한 식감이 살아나고, 청양고추를 조금 넣으면 은은한 매콤함이 더해집니다. 새콤한 간장 소스에 찍어 먹으면 깻잎향이 더 잘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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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순나물볶음은 따뜻할 때 먹으면 향이 풍부하고, 식힌 뒤 먹으면 잎이 차분해져 더 부드럽습니다. 점심 도시락 반찬으로 넣을 때는 국물을 살짝 자작하게 남겨 두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

오늘 알려드린 깻잎순 요리 두 가지를 활용하면 여름 밑반찬 걱정이 줄어듭니다. 깻순나물볶음은 굵은 줄기를 다듬고 짧게 데친 뒤 볶는 것이 중요합니다. 깻잎순전은 부드러운 잎을 반죽에 넣고 다양한 재료와 함께 부치면 아이들도 좋아합니다. 데친 깻잎순을 냉장 보관해 두었다가 조금씩 꺼내 요리하면 편리합니다. 만든 반찬은 식힌 뒤 밀폐용기에 담아 두고 먹으면 이틀에서 사흘 동안 촉촉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깻잎순을 생으로 볶아도 되나요?

생으로 볶아도 먹을 수는 있지만 데친 뒤 사용하는 것이 향이 부드럽고 쓴맛이 줄어듭니다.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30초에서 1분 정도만 데친 다음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짜면 질기지 않은 깻순나물볶음을 만들 수 있습니다.

깻잎순 대신 큰 깻잎으로 만들어도 괜찮나요?

큰 깻잎은 어린 순보다 향이 강하고 잎이 얇아 데치는 시간을 더 짧게 해야 합니다. 깻잎을 사용할 때는 잘게 썰어 재료에 넣거나 살짝만 데친 뒤 양념에 무쳐 밥반찬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깻순나물볶음은 어떻게 보관해야 하나요?

완성한 요리를 완전히 식힌 뒤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2일에서 3일 정도 먹을 수 있습니다. 국물이 자작한 상태로 보관하고 먹기 전에 전자레인지나 팬에 살짝 데우면 들기름 향이 다시 살아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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