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면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제철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통통하게 살이 오른 대하인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태안 안면도 백사장항 일원에서 제25회 태안 대하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2026년 9월 12일부터 19일까지 총 8일간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싱싱한 대하를 맛보려는 여행객들로 벌써부터 북적이고 있다고 합니다. 직접 다녀온 사람들의 생생한 후기를 바탕으로 축제의 모든 것을 미리 확인해 보세요.
목차
제25회 태안 대하축제 한눈에 보기
축제를 방문하기 전에 기본적인 정보를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번 축제는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항 일원에서 진행되며, 자연산 대하의 집산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평소보다 훨씬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구분 | 내용 |
|---|---|
| 축제 이름 | 제25회 안면도 백사장 대하축제 |
| 기간 | 2026년 9월 12일 ~ 9월 19일 |
| 장소 |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항 일원 |
| 주요 프로그램 | 대하 맨손잡기 체험, 무료 시식회, 경매쇼, 어린이 체험존 |
| 문의처 | 태안군 수산과 수산정책팀 041-670-2171 |
축제 기간에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까지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됩니다. 특히 올해는 온누리 상품권 할인 행사도 진행되어 더욱 알뜰하게 제철 대하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라고 합니다. 3만 원을 구입하면 1만 원 상품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서 현장에서 실질적인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었습니다.
백사장항 수산시장에서 만난 싱싱한 대하
축제장의 중심은 역시 백사장항 수산시장입니다. 매장마다 수조 가득 싱싱하게 움직이는 대하가 가득했는데요. 작은 크기부터 성인 손바닥만 한 특대 사이즈까지 정말 다양한 크기의 대하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시장 안은 제철 대하를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북적였고, 곳곳에서 대하를 고르는 손길이 분주했습니다. 살아있는 대하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수산시장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대하 가격은 1kg에 35,000원 정도였으며, 특히 큰 사이즈의 대하는 한 마리에 1만 원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주말에는 가격이 조금 오르고 주중에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시장에서 구매한 대하는 바로 근처에 있는 회타운에서 상차림비 20,000원을 내면 소금구이나 생새우회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직접 구매한 신선한 대하를 현장에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어서 많은 방문객들이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올해부터 달라진 취사 규정 확인하기
예전에는 축제장 주변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었지만, 올해부터는 외부 취사가 금지되었다고 합니다. 축제장 밖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음식을 먹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고, 모두 회타운이나 주변 식당을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직접 구워 먹을 계획이었다면 이 부분을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회타운에서는 수산시장에서 구매한 대하를 가져가면 상차림비만 내고 먹을 수 있으니, 이 방법을 이용하시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
태안 대하축제에서 맛본 소금구이의 참맛
회타운에서 소금구이로 주문한 대하는 정말 큼직했습니다. 불에 올리자 고소한 향이 코를 자극했고, 붉게 익어가는 대하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군침이 돌았습니다. 한입 베어 물면 탱글탱글한 식감과 함께 대하 특유의 달큰한 맛이 입안 가득 퍼졌습니다. 평소에 먹던 흰다리새우와는 확연히 다른 깊은 맛이 느껴졌고, 살이 오동통하게 차 있어서 씹을수록 고소함이 배가 되었습니다. 가을에 태안까지 와서 제철 대하를 먹는 이유를 몸소 깨닫는 순간이었습니다.
대하축제의 즐거움은 먹거리뿐만이 아닙니다. 대하 맨손잡기 체험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고, 대하 경매쇼는 어른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바다액자 만들기, 마라카스 만들기 같은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더욱 알차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축제장 곳곳에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모두가 제철 대하와 가을 바다의 정취를 함께 즐기고 있었습니다.
주차 걱정 덜어줄 현명한 방법
축제 기간에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주차입니다. 주말이나 점심시간에는 백사장항 주변이 차량으로 가득 차서 주차 공간을 찾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직접 방문했을 때도 축제장 바로 앞 주차장은 만차였고, 들어오는 차량들로 주변 도로까지 꽉 막혀 있었습니다. 이럴 때는 조금 떨어진 드르니항에 주차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드르니항에서 백사장항까지는 꽃게다리를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데,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걸으니 금방 도착했습니다.
가능하면 오전 이른 시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후로 갈수록 방문객이 급격히 늘어나고, 식사시간에는 더욱 혼잡해집니다. 여유롭게 축제를 즐기고 싶다면 오전에 도착해서 수산시장을 둘러보고 점심때쯤 대하를 맛본 뒤, 오후에는 꽃게다리와 드르니항을 산책하는 일정이 좋습니다. 주차 위치에 따라 이동 동선이 달라질 수 있으니 미리 계획을 세우고 방문하시면 훨씬 편리합니다.
꽃게다리와 드르니항에서 만나는 서해의 노을
백사장항과 드르니항을 잇는 꽃게다리는 이번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스입니다. 다리 이름처럼 꽃게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형태의 인도교로, 다리 위에서는 탁 트인 바다와 항구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특히 해질 무렵에는 하늘과 바다가 붉게 물들면서 환상적인 노을 풍경을 보여줍니다. 서해의 일몰을 제대로 감상하고 싶다면 해가 지기 30분 전쯤 도착해 자리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
꽃게다리를 건너 드르니항에 도착하면 또 다른 분위기의 항구 풍경이 펼쳐집니다. 백사장항이 활기찬 에너지로 가득하다면, 드르니항은 비교적 한적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두 항구를 함께 둘러보면 서로 다른 매력을 비교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대하축제 방문 후 꽃게다리 산책까지 이어지는 코스는 먹거리와 볼거리를 모두 채워주는 알찬 여행이 됩니다.
태안 대하축제 방문 전 이것만은 확인하세요
- 축제 기간에는 주말과 점심시간에 방문객이 가장 많이 몰립니다.
- 올해부터 외부 취사가 금지되오니 회타운 이용 여부를 미리 확인하세요.
- 주차는 드르니항에 하고 꽃게다리를 걸어서 이동하는 것이 편합니다.
- 온누리 상품권 할인 행사는 선착순이니 일찍 방문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대하 가격은 주중이 주말보다 저렴하니 가능하면 주중 방문을 추천합니다.
축제 프로그램과 운영시간은 변동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태안군 공식 안내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전화 문의는 태안군 수산과 수산정책팀 041-670-2171로 하시면 됩니다.
제철 대하의 풍미와 가을 바다의 낭만을 한 번에
제25회 태안 대하축제는 단순히 대하를 먹는 행사를 넘어, 가을 바다의 정취와 지역의 활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싱싱한 대하를 직접 고르는 재미부터 통통하게 구운 대하의 풍미, 그리고 꽃게다리 위에서 바라본 서해의 노을까지. 모든 순간이 특별한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대하축제는 이미 막을 내렸지만, 안면도 백사장항은 여전히 제철 해산물로 가득합니다. 이번 가을 놓쳤다면 다음 기회를 기약하며, 지금은 가을 바다의 낭만과 싱싱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안면도 여행을 떠나보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태안 대하축제에서 대하를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이 있나요?
A: 축제 기간에 진행되는 온누리 상품권 할인 행사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3만 원을 구입하면 1만 원 상품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어서 사실상 25% 할인된 가격으로 대하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말보다 주중에 방문하면 대하 가격이 더 저렴합니다.
Q: 수산시장에서 구매한 대하를 현장에서 바로 먹을 수 있나요?
A: 올해부터는 축제장 주변에서 직접 취사하는 것이 금지되었습니다. 대신 백사장항 안쪽에 위치한 회타운에서 상차림비 20,000원을 내면 소금구이나 생새우회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대하를 구매할 때 횟감으로 먹을 수 있는 신선한 상태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축제장 주차는 어떤 곳을 이용하는 것이 좋나요?
A: 축제 기간에는 백사장항 주변 주차장이 만차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금 떨어진 드르니항에 주차한 뒤 꽃게다리를 걸어서 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바다 풍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어서 오히려 더 좋은 경험이 됩니다. 주말에는 오전 일찍 도착해야 주차 걱정 없이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