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다가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고민은 언제 출발해야 덜 막힐까입니다. 올해 추석은 9월 25일 금요일이고 공식 연휴는 24일부터 26일까지입니다. 주말까지 포함하면 27일까지 넉넉하게 쉴 수 있지만 연휴 자체가 짧아 차량 이동이 특정 시간에 몰릴 가능성이 큽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추석 연휴 정체가 언제 가장 심해지는지, 어떤 시간에 출발해야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지 도로공사 공식 예측과 지난해 교통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리해 드립니다.

| 구분 | 추천 출발 시간 | 피해야 할 시간 |
|---|---|---|
| 귀성 | 9월 23일 밤 10시부터 24일 새벽 6시 사이 | 24일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 |
| 귀경 | 26일 아침 5시부터 7시 사이 |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사이 |
위 표만 기억해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귀성은 23일 밤부터 24일 새벽 사이에 출발하고, 귀경은 26일 아침 일찍 출발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반대로 24일 오후 3시에서 6시 사이에는 고속도로에 진입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피크 시간대에 출발하면 피할 수 있었던 정체에 갇혀 몇 시간을 추가로 보낼 수 있습니다.
목차
2026년 추석 연휴 일정과 교통 흐름
올해 추석 당일은 9월 25일입니다. 24일 목요일부터 연휴가 시작되고 26일 토요일까지 이어지며 27일 일요일은 주말로 보면 됩니다. 대체공휴일이 적용되지 않아 직장인 기준으로는 최대 4일을 쉬는 구조입니다. 연휴가 길지 않으면 귀성과 귀경 차량이 특정 시간대에 집중되기 쉽습니다. 도로공사는 24일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 정체도가 165퍼센트에서 180퍼센트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평소 서울에서 부산까지 6시간 30분이 걸리던 구간이 8시간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 시간대는 정말 피해야 합니다.
귀성길 정체를 피하는 출발 시간
도로공사 공식 예측에서 정체도가 가장 낮은 시간대는 23일 밤 10시부터 24일 새벽 6시 사이입니다. 정체도 120퍼센트에서 140퍼센트 수준으로 예보되어 있어 피크 시간대보다 훨씬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특히 24일 새벽 2시에서 5시 사이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다만 새벽 운전은 졸음이 쉽게 찾아오기 때문에 2시간마다 휴게소에서 쉬어야 합니다. 운전에 자신이 없다면 늦은 밤보다 24일 새벽 6시 이후 출발하는 것도 하나의 대안입니다. 이때는 정체도가 140퍼센트 초반 수준이라 비교적 무난합니다. 혹시 23일 밤에 출발하지 못했다면 24일 아침 6시에서 오전 9시 사이도 괜찮은 선택입니다. 이 시간대 정체도는 140퍼센트에서 160퍼센트 사이로 예상되며, 오전보다는 다소 붐비지만 피크 시간대에 비하면 훨씬 수월합니다. 반대로 일정 때문에 24일 오후에 어쩔 수 없이 출발해야 한다면 오후 3시 이전이나 저녁 7시 이후로 계획을 조정해 보세요. 오후 6시를 넘기면 정체도가 다시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 출발 시간대 | 예상 정체도 | 판단 |
|---|---|---|
| 23일 밤 10시부터 자정 | 130퍼센트에서 140퍼센트 | 여유 있음 |
| 24일 새벽 0시부터 6시 | 120퍼센트에서 140퍼센트 | 가장 수월함 |
| 24일 아침 6시부터 9시 | 140퍼센트 초반 | 무난함 |
| 24일 오후 3시부터 6시 | 165퍼센트에서 180퍼센트 | 반드시 피하기 |
출발 전에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교통 정보를 꼭 확인해 보세요. CCTV와 예상 소요시간을 함께 볼 수 있어 어느 구간에서 우회할지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귀경길은 오전 출발이 유리합니다
귀성길만큼 귀경길도 중요합니다. 지난해 추석 연휴 정체가 가장 심했던 구간은 모두 서해안선이었습니다. 일직분기점에서 금천나들목까지 누적 정체 시간이 67시간에 달했고, 서평택나들목에서 포승분기점까지 58시간, 서평택분기점에서 발안나들목까지 41시간이었습니다. 이 구간은 2024년 설부터 4개 명절 연속 최다 정체 1위를 기록한 상습 구간이기도 합니다. 이런 구간을 피하려면 귀경 차량은 가능하면 아침 5시에서 7시 사이에 출발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전 10시 이후 출발하면 수도권 진입 시간대와 겹치면서 정체가 길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산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상황을 가정하면 오전 5시에 출발해 오전까지 지방 구간을 통과하고 오후 수도권 집중 시간대 전에 진입하는 전략이 유리합니다. 반대로 오전 10시에서 11시 사이 출발하면 지방 구간 정체와 수도권 진입 정체가 겹쳐 도착 시간이 크게 늘어날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별 정체가 심한 지점
경부고속도로는 서울에서 신갈, 수원, 오산, 천안, 청주, 대전, 대구 방향 구간을 주의해야 합니다. 중부고속도로는 곤지암과 호법분기점 주변, 서해안고속도로는 서해대교와 일직분기점 주변, 영동고속도로는 용인, 이천, 여주, 문막, 원주 구간이 대표적인 혼잡 지점입니다. 이 정보는 네이버지도, 티맵, 카카오내비에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동 중에도 CCTV와 사고 정보를 수시로 살피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지난해 추석에는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강릉에서 서울로 이동했습니다. 오후 2시쯤 출발했는데 문막 부근에서 차가 1시간 넘게 멈춰 있었습니다. 결국 서울 도착까지 9시간이 넘게 걸렸고 도착한 뒤에 몸이 많이 피곤했습니다. 그 경험 이후에는 항상 이른 아침 출발을 선택하고 출발 전에 상습 정체 구간을 미리 확인합니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오후 늦게 출발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저녁 7시 이후로 일정을 조정하는 편입니다.
버스와 기차도 좋은 대안입니다
운전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면 고속버스와 기차를 활용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고속버스는 평소보다 1.8배 증회 운행하고, 기차는 1.5배 증회 운행하며 귀경 막차도 연장됩니다. 다만 명절에는 좌석이 빨리 매진되므로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습니다. 고속도로 정체가 계속될 때는 같은 시간대라도 버스와 기차가 훨씬 안정적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버스와 기차 예약 사이트에서 실시간 좌석을 확인할 수 있고, 연휴 시작 전에 미리 표를 구매해야 원하는 시간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출발 전 실천하면 좋은 체크리스트
명절에는 평소보다 교통량이 많아 사고 위험도 높아집니다. 최근 5년 추석 연휴 고속도로 사고 원인 1위는 전방주시 태만이었습니다. 졸음운전과 안전거리 미확보도 주요 원인입니다. 출발 전 아래 내용을 한 번 더 확인해 보세요.
- 내비게이션 목적지를 설정하고 실시간 교통 정보와 CCTV 확인하기
- 연료, 타이어 공기압, 냉각수 상태 점검하기
- 휴게소에서의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간단한 간식과 물 준비하기
- 사고 정보가 보이면 우회 여부를 빠르게 판단하고 안전거리 확보하기
정리하며
지금까지 2026년 추석 연휴 일정, 귀성길과 귀경길 추천 출발 시간, 고속도로별 정체 구간, 안전 운전 팁까지 살펴봤습니다. 핵심은 출발 시간을 분산하는 것입니다. 추석 연휴 정체를 피하려면 23일 밤부터 24일 새벽 사이에 출발하거나 26일 아침 7시 이전에 귀경길에 오르는 편이 좋습니다. 피크 시간대를 피하기 위해 귀성길을 24일 오후 3시 이전에 시작하거나 반대로 저녁 7시 이후로 미루는 방법도 있습니다. 출발 직전에는 한국도로공사 앱이나 내비게이션의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올해는 연휴가 짧은 만큼 계획을 세울 때 출발 시간을 한 번 더 고민해야 합니다. 무리한 야간 운전보다는 일찍 자고 새벽에 출발해 여유롭게 고향에 도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24일 오전에 출발해도 괜찮은지 궁금합니다
A: 네. 24일 새벽 6시 이후 오전 9시 사이는 정체도가 140퍼센트에서 160퍼센트 사이로 비교적 수월합니다. 다만 24일 오후 3시부터 6시 사이는 피크 시간대이므로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Q: 서해안고속도로를 피하는 것이 좋은가요
A: 맞습니다. 지난해 추석 정체 상위 5개 구간이 모두 서해안선이었습니다. 일직분기점에서 금천나들목 구간은 특히 혼잡하므로 출발 전 실시간 교통 정보를 확인하고 우회로를 미리 찾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Q: 귀경길은 몇 시에 출발하는 것이 좋은가요
A: 26일 아침 5시에서 7시 사이 출발을 추천합니다. 이 시간대에는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이 많지 않아 비교적 수월합니다. 오전 10시 이후 출발하면 수도권 진입 시간대와 겹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