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는 전남 남해안의 아름다운 섬으로, 깨끗한 바다와 자연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최근 5월 날씨가 유난히 더워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완도에는 다양한 펜션이 있지만, 막상 고르려면 정보가 부족해 고민이 된다. 이번 글에서는 실제로 다녀온 세 곳의 완도 펜션을 표로 정리하고, 각각의 장단점과 꿀팁을 상세히 풀어본다.
목차
완도 펜션 한눈에 비교
| 펜션 이름 | 스타일 | 주요 특징 | 가격대 (1박) | 추천 대상 |
|---|---|---|---|---|
| 이든관광농원글램핑 | 글램핑/복층 | 신축, 깔끔, 전면창, 바베큐, 카페 무료음료 | 28만원 (주말, 바베큐 포함) | 가족, 연인 |
| 바하펜션 | 호텔식 복층 | 예쁜 정원, 카페, 스파, 치유페이, 반값여행 | 15~25만원 (시즌 따라 변동) | 커플, 힐링 여행 |
| 접도해상펜션 | 해상 돔 | 배 타고 이동, 낚시, 독특한 경험, 가성비 | 15만원 내외 | 낚시 마니아, 색다른 체험 원하는 이 |
세 곳 모두 개성이 뚜렷하다. 이든은 가족 단위로 편하게 머물기 좋고, 바하는 힐링과 감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으며, 접도는 낚시와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사람에게 제격이다. 각각의 실제 후기를 통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이든관광농원글램핑 : 신축 감성 글램핑의 정수
지난 5월 중순, 일곱 살 아이와 함께 방문했다. 완도 이든관광농원글램핑은 작년 11월에 오픈한 신축으로, 전체적으로 새것 같은 느낌이었다. 광주 남구에서 약 1시간 40분 거리로 부담스럽지 않았다. 체크인은 카페 건물에서 진행하고, 투숙객에게는 이용 기간 중 커피나 아이스티가 무료로 제공된다. 일반 카페 메뉴도 50% 할인이라 커피 애호가라면 꼭 활용하자.
8번 객실을 배정받았는데, 내부는 복층 구조였다. 1층에는 간단한 주방과 식탁, 그리고 짭텐바이미가 있어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편하게 볼 수 있었다. 아이가 유튜브에 빠져들 정도로 좋아했다. 침실은 2층에 침대 두 개가 벽 쪽에 붙어 있어 가드 걱정 없이 잘 수 있었다. 화장실은 파우더룸과 분리되어 있고, 모든 세면도구가 깔끔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특히 샴푸, 린스가 바 형태로 되어 있는데 향과 거품이 좋아 구매하고 싶을 정도였다. 수건은 사회적기업 제품을 사용해 1회용품 자제 노력이 돋보였다.
오후 6시쯤 바베큐를 시작했는데, 5월 중순의 햇볕이 너무 강해 그늘이 빨리 드는 위치를 요청하는 것이 좋겠다. 2만원 추가로 제공되는 바베큐는 불판이 타면 바로 교체해주고, 불도 쉽게 붙일 수 있었다. 저녁이 되자 산속이라 선선해져 여벌 옷은 필수다. 전면창 덕분에 자연을 만끽할 수 있었고, 아침에는 해가 강하게 들어와 암막커튼이 없다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하지만 눈을 뜨자마자 펼쳐지는 풍경은 정말 황홀하다. 다음날 아침,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하고 체크아웃했다. 가격은 바베큐 포함 주말 28만원으로, 신축 감성을 고려하면 가성비가 매우 좋다.
바하펜션 : 정원과 스파가 있는 힐링 성소
바하펜션은 완도읍 구계등길에 위치해 있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800평 규모의 정원이다. 전라남도 ‘예쁜 정원’으로 선정될 만큼 사장님의 손길이 닿은 곳마다 섬세함이 느껴졌다. 이국적인 야자수와 사계절 꽃이 조화를 이루고, 산책로를 따라 완도 몽돌해변길로 연결된다. 아침에 가볍게 러닝하기 좋았다.
객실 ‘풀꽃향기 1호’는 복층 구조로, 1층에 거실과 주방, 화장실이 있고 2층에 침실과 넓은 원형 스파가 있다. 스파에서 정원과 남해 바다를 바라보며 피로를 푸는 경험은 어떤 호텔보다도 고급스러웠다. 화장실은 샤워공간이 분리되어 있고,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등이 구비되어 있다. 수건은 아침마다 1층 카페에서 교환받을 수 있다.
바하카페도 매력적이다. 사장님 내외분이 예술가 부부로, 직접 쓴 시집과 자수 작품이 곳곳에 전시되어 있다. 디지털관광주민증을 제시하면 음료 1잔당 1000원 할인되고, 전남 예술정원 이용 후 숙박하면 아메리카노 2잔이 무료다. 완도 치유페이도 사용 가능해 더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바베큐 시설은 별도로 없지만, 주변에 맛집이 많아 식사 걱정은 없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조용하며 사장님이 친절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야놀자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를 확인하자.

접도해상펜션 : 바다 위 낭만 낚시 체험
낚시를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다녀왔다. 접도해상펜션은 진도군 의신면에 위치하며, 배를 타고 3분 거리의 바다 위 돔형 펜션이다. 사장님이 한 바퀴 돌아주셔서 해양 스포츠를 즐기는 기분이 들었다. 16년 정도 된 시설이라 완전히 깔끔하지는 않지만, 바다 위에서의 독특한 경험은 그 자체로 가치 있다.
내부에는 정수기, 냉장고, 간단한 조리 도구, 에어컨, 보일러가 갖춰져 있다. 낚시 용품과 식재료는 직접 준비해야 한다. 화장실은 배수 방식이 다소 불편하지만 1박 기준으로 감수할 만하다. 저녁에는 삼겹살을 구워 먹고, 친구가 낚아 올린 감성돔은 금어기라 방생했다. 불꽃놀이도 즐기며 낭만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가격은 15만원 내외로 가성비가 좋다.
낚시터로 만들어진 곳이기 때문에 청결을 기대하기보다는 색다른 경험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 낚시 마니아가 아니라도 한 번쯤 경험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 예약은 접도어촌체험마을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완도 여행 팁과 마무리
세 곳 모두 장단점이 뚜렷하다. 가족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원한다면 이든관광농원글램핑을, 커플이나 혼자 힐링을 원한다면 바하펜션을, 색다른 체험과 낚시를 즐기고 싶다면 접도해상펜션을 추천한다. 여행 시즌에 따라 가격이 변동되니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특히 완도 치유페이를 활용하면 바하펜션에서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니 꼭 확인하자. 완도는 해안도로 드라이브, 청해포구 촬영장, 신지해수욕장 등 볼거리도 풍부하다. 5월부터 10월까지가 성수기이지만, 여름에는 더위를 대비해 그늘이 있는 객실을 요청하는 센스를 발휘하자. 자연 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찾는다면, 이 세 곳 중 하나를 선택해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자주 묻는 질문
Q1. 완도 펜션 예약은 언제 하는 것이 좋나요?
성수기(7~8월)와 주말은 최소 한 달 전에 예약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이든관광농원글램핑과 바하펜션은 인기가 많아 미리 잡아야 원하는 날짜에 숙박할 수 있습니다.
Q2. 바베큐 시설이 없는 펜션은 어떻게 식사하나요?
바하펜션은 바베큐 시설이 없지만, 주변에 완도읍 내 맛집이 많고 카페도 운영 중이라 식사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인근에 횟집과 한정식집이 즐비하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세요.
Q3. 접도해상펜션은 비수기에도 이용 가능한가요?
동절기(12~2월)는 바람이 강하고 기온이 낮아 운영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가 적기이며, 예약 전에 반드시 운영 여부를 확인하세요.
Q4. 완도에서 아이들과 가볼 만한 곳은?
장보고기념관 옆 야외놀이터, 청해포구 촬영장, 신지해수욕장이 좋습니다. 이든관광농원글램핑 내에도 잔디밭과 분수 공간이 있어 아이들이 뛰놀기에 안전합니다.
Q5. 완도 치유페이는 어떻게 사용하나요?
완도군에서 지원하는 지역화폐로, 바하펜션과 같은 참여 업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체크인 시 안내를 받거나 완도군청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