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참가 안내

봄이 오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아요. 따뜻한 바람과 함께 노란 유채꽃이 펼쳐지는 제주 서귀포에서 열리는 걷기 대회, 그중에서도 꽃길을 따라 걷는 즐거움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가 2026년에도 찾아옵니다. 매년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은 이 걷기 대회는 단순한 걷기가 아니라 유채꽃밭과 푸른 바다, 한라산의 웅장한 풍경까지 모두 담아내는 특별한 경험이에요. 아직 날씨가 완전히 풀리지 않은 한라산 정상과는 달리, 서귀포는 따사로운 봄기운으로 가득 차 참가자들을 맞이할 거예요. 2026년 대회를 준비하는 모든 정보, 코스별 특징부터 신청 방법까지 하나씩 살펴보도록 할게요.

2026 서귀포 유채꽃 걷기대회 기본 정보 한눈에 보기

먼저 2026년 대회의 핵심 정보를 표로 정리했어요. 일정과 장소, 신청 방법을 확인하면 계획을 세우기 훨씬 수월하겠죠?

구분내용
행사 이름제28회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행사 기간2026년 3월 28일(토) ~ 3월 29일(일), 2일간
개막식3월 28일(토) 오전 9시 30분
주요 장소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 (출발 및 도착점)
참가 코스5km, 10km, 20km (3개 코스)
참가 비용무료
사전 신청 기간2026년 2월 9일(월) ~ 3월 20일(금)
사전 신청 방법서귀포시관광협의회 홈페이지 온라인 신청
당일 현장 접수가능 (오전 9시까지 경기장 광장에서)
문의처서귀포시관광협의회 (064-739-7201)

이번 걷기대회는 친환경 행사를 지향하며, 참가 인증과 코스 안내를 위해 QR코드 스캔과 GPS 트래킹 앱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에요. 현장에서 간단하게 앱을 이용하면 체크포인트 인증도 쉽게 할 수 있답니다.

나에게 딱 맞는 코스는 어느 걸까 5km 10km 20km 비교

가장 중요한 선택, 바로 코스 정하기일 거예요. 거리마다 느낌과 난이도가 확연히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체력과 원하는 경험을 고려해 신중하게 선택하는 게 좋아요.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5km 코스

5km 코스는 유채꽃 밀집 구간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비교적 짧은 시간 동안 가장 화려한 꽃길을 즐기고 싶은 분들, 유모차를 끌고 가는 가족, 체력에 부담을 느끼는 분께 추천해요. 완만한 길이 대부분이라 걷기 부담이 적지만, 대신 인기가 많아 출발 초반 구간과 사진 명소에서는 사람이 많을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하세요. 쉬지 않고 걸으면 1시간 내외, 사진 찍으며 여유롭게 즐기면 1시간 20분에서 30분 정도 소요될 거예요.

풍경과 운동량의 균형 10km 코스

10km는 유채꽃 풍경과 해안가 올레길을 고루 경험할 수 있는 가장 인기 있는 코스예요. 평소에 5km 이상 걷는 데 익숙하다면 도전해볼 만한 거리죠. 5km 지점 이후부터는 인파가 분산되어 한적한 분위기에서 걷는 재미가 쏠쏠해요. 완만한 오르막이 포함될 수 있지만, 그만큼 바다와 한라산을 조망하는 멋진 전망을 얻을 수 있어요. 완주에는 보통 2시간 30분에서 3시간 정도 걸리며, 운동과 관광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분들, 체력에 어느 정도 자신 있는 부모님 참가에도 적합한 코스입니다.

본격적인 도전을 위한 20km 코스

20km 코스는 단순히 거리가 두 배라는 것을 넘어서는 체력적 도전이에요. 참가자 수도 적어 한적하게 걷고 싶은 분들에게 좋지만, 장시간 걷기에 따른 준비가 필수예요. 해안가를 따라 길게 이어지는 구간은 바람의 영향을 받을 수 있고, 후반부에 체력 저하가 올 수 있어요. 완주에는 최소 5시간 이상이 소요되므로, 하루 일정의 상당 부분을 이 걷기에 할애할 각오가 필요해요. 평소 장거리 걷기나 등산에 익숙한 분, 완주 자체를 목표로 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걷기대회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즐길 거리

서귀포 유채꽃 걷기대회는 걷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겁지만,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다양한 부스와 이벤트들이 더욱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요. 개막식 전후로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에 마련된 부스들을 구경하는 것도 큰 재미중 하나랍니다.

서귀포 유채꽃 걷기대회 행사장 부스에서 페이스페인팅을 받는 모습
행사장에는 페이스페인팅, 유채꽃 인생네컷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신화월드 부스에서는 맛있는 쿠키를 나눠주기도 하고, 유채꽃을 모티브로 한 페이스 페인팅을 받을 수 있어요. 채점석 베이커리에서 제공하는 엄청나게 긴 유채꽃 바게트 빵도 행사의 명물이에요. 너무 인기가 많아 줄이 길기 때문에 서두르는 게 좋답니다. 또, 출발 직전이나 개막식에서 몸풀기 체조를 함께 하며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어요. 해외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는 국제행사답게 러시아, 일본, 중국 등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을 만날 수 있는 것도 이 행사의 매력이에요.

코스를 따라 걷다 만나는 서귀포의 봄 풍경

이 걷기대회의 진정한 매력은 코스 전체가 하나의 관광 명소라는 거예요. 특히 10km와 20km 코스는 서귀포의 아름다운 자연과 명소들을 스토리텔링하듯 지나가게 구성되어 있어요.

출발해 얼마 가지 않아 좌측에는 노란 유채꽃밭, 우측에는 푸른 바다가 펼쳐지는 ‘포토제닉’ 구간을 만나게 돼요. 5km 체크포인트인 벙커하우스 근처에서는 제주 자치경찰 기마대가 말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해요. 10km 코스로 들어서면 바닷가를 따라 난 올레길을 걷게 되는데, 여기서는 이국적인 야자수 길과 멀리 보이는 한라산의 모습에 감탄하게 될 거예요. 중간중간 수선화와 벚꽃도 스쳐 지나가 봄의 모든 색을 모아놓은 듯한 느낌을 줍니다. 코스에는 두머니물공원 유채꽃밭, 범섬, 호근동 벚꽃길 등 서귀포의 아름다운 장소들이 포함되어 있어 걷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어요.

꼭 챙겨야 할 준비물과 참가 팁

즐겁고 안전하게 걷기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몇 가지 준비할 점을 알려드릴게요.

  • 옷차림: 3월 말 서귀포의 날씨는 생각보다 포근해요. 햇살이 따가울 수 있으니 가벼운 긴팔 티셔츠에 겉옷을 걸쳐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출발 후 체온이 오르면 벗을 수 있도록 말이죠. 얇은 방풍 자켓도 좋아요. 선글라스와 모자는 필수 준비물!
  • 신발: 편안한 운동화나 워킹화를 신어야 합니다. 올레길 구간은 돌길과 오르막이 있을 수 있어 안정적인 신발이 중요해요.
  • 준비물: 주최 측에서 삼다수 한 병을 제공하지만, 날씨가 더울 경우 추가 물을 챙기는 게 좋아요. 당 떨어질 것을 대비해 초콜릿이나 에너지바 같은 간단한 간식도 준비하세요. 휴대폰 충전은 필수!
  • 기타 팁: 사전 접수자라도 등록은 반드시 행사 당일 오전 9시 30분 개막식 전에 마쳐야 합니다. 등록 시 받는 노란 가방 안에는 스탬프용 지도와 물, 배번표가 들어 있어요. 완주 후에는 완보증을 수령할 수 있는데, 컴퓨터 출력 줄이 길면 사람이 수기로 작성해주는 곳을 이용하면 빨리 받을 수 있어요.

대회장까지 교통편 안내

주요 행사장인 제주월드컵경기장 광장은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 바로 옆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매우 편리해요. 제주시에서 출발하는 181, 182, 281, 282번 버스나 800번 공항버스를 타고 서귀포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차하면 바로 인근이에요. 자차를 이용하신다면 월드컵경기장 광장 왼편 주차장이나 주경기장 입구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회 당일은 차량이 많을 수 있으니 여유 있게 도착하는 계획을 세우세요.

서귀포 유채꽃 걷기대회 즐기기

2026년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는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제주의 봄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 될 거예요.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이 기회를 통해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본인의 체력과 취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고, 알맞은 준비물을 챙겨서 서귀포의 노란 꽃길과 푸른 바다를 걸으며 봄의 정취를 마음껏 누려보세요. 봄바람이 상쾌하게 불어오는 그날, 그 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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