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가을 여행 시티투어 타고 단풍과 닭갈비를 한 번에 즐기는 하루

가을이 깊어지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커집니다. 멀리 가지 않아도 서울에서 ITX-청춘을 타고 한 시간이면 닿는 춘천은 단풍과 먹거리, 그리고 가을 정취를 한 번에 누릴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10월과 11월에는 춘천 곳곳의 단풍 명소와 전통시장을 둘러보는 춘천 가을 여행 특별 버스가 운영되어 더욱 반갑습니다.

춘천 여행을 처음 계획한다면 아래 핵심 정보만 먼저 확인해 두셔도 좋습니다.

구분내용
운행 기간2026년 10월부터 11월까지
운행 시간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이용 요금일반 6,000원, 할인 4,000원
예약 방법춘천시티투어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춘천 가을 여행

춘천 가을 여행의 시작은 시티투어 선택부터

춘천 가을마중 시티투어는 춘천역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서울에서 ITX-청춘을 이용하는 여행객도 부담 없이 탈 수 있습니다. 시티투어 버스 승차권 한 장으로 하루 종일 해당 코스를 자유롭게 타고 내릴 수 있어서, 운전이나 주차 걱정 없이 가을 풍경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가을에도 이 버스를 이용했던 기억이 있는데, 버스 창밖으로 보이는 단풍이 유난히 선명했어요. 특히 전통시장 장날에 맞춰 코스가 나뉘어 있어서 취향에 따라 선택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단풍과 시장 먹거리를 함께 즐기는 풍물시장 코스

풍물시장 코스는 매달 2일과 7일이 포함된 날에 운영됩니다. 2일, 7일, 12일, 17일, 22일, 27일이 바로 그날이에요. 춘천역에서 출발해 금병산으로 향하고, 금병산 등산로를 따라 단풍을 감상한 뒤 춘천 최대 오일장인 풍물시장을 둘러봅니다. 마지막으로 소양강스카이워크와 소양아트써클을 들러 여유롭게 마무리하는 구성입니다.

금병산은 김유정 문학촌과 가까워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걷기 좋았고, 풍물시장에서는 계절 과일과 다양한 먹거리를 저렴하게 살 수 있었습니다. 소양강스카이워크 옆에 있는 소양아트써클은 알록달록한 빈백에 앉아 소양강 바람을 쐬며 쉬어가기 좋은 공간입니다. 해질녘 노을이 질 무렵에는 사진 찍기에도 정말 좋았어요.

청평사와 닭갈비 그리고 국화향 가득한 샘밭장터 코스

샘밭장터 코스는 매달 4일과 9일이 포함된 날에 운영됩니다. 4일, 9일, 14일, 19일, 24일, 29일에 만나볼 수 있습니다. 춘천역에서 출발해 청평사 아름다운 숲길을 걸은 다음, 샘밭장터와 신북닭갈비촌에서 든든하게 식사하고, 강원특별자치도립화목원에서 알록달록한 꽃을 감상하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이 코스의 백미는 강원특별자치도립화목원입니다. 10월 2일부터 11월 6일까지 국화전시회가 열려 탐스럽게 피어난 국화꽃 향기가 정원 가득 퍼져 있었어요.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꽃길을 걸으며 사진을 남기니 일상의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샘밭장터에서는 매콤한 메밀전병을 한 팩 사서 들고 다니며 먹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닭갈비촌이 바로 옆에 있어서 여행 중 점심 식사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었어요.

시티투어 예약 방법과 요금 안내

춘천 가을마중 시티투어는 여행 날짜를 정한 뒤 원하는 코스의 운행일을 먼저 확인하고 예약하면 됩니다. 운행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고, 일반 요금은 6,000원입니다. 미취학 아동과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군인, 임산부는 증빙 서류를 지참하면 4,000원에 이용할 수 있고, 36개월 이하 유아는 무료입니다. 다만 각 관광지 입장료와 식사비는 별도로 준비해야 합니다. 예약은 춘천시티투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어요. 제가 지난해 이용할 때도 홈페이지에서 간단하게 신청했는데, 원하는 시간대를 놓치지 않으려면 여행일 기준으로 일찍 확인하는 것이 좋았습니다.

춘천 여행을 더 알차게 만드는 작은 팁

시티투어를 이용하면 이동이 편리하지만, 날씨와 복장도 잘 챙겨야 합니다. 금병산과 청평사는 걸어서 이동하는 구간이 많아서 편한 운동화가 필수입니다. 가을 해는 짧아서 해가 진 뒤에는 기온이 꽤 내려가기 때문에 얇은 겉옷이나 목도리를 하나 챙겨두면 저녁까지 따뜻하게 둘러볼 수 있습니다. 지난해 남이섬에 갔을 때도 해가 지고 나서 쌀쌀해져서 겉옷이 큰 도움이 되었던 기억이 있어요. 남이섬도 춘천 여행 코스에 포함하기 좋은 곳이니, 시간이 넉넉하다면 시티투어와 함께 묶어서 일정을 만들어 보세요.

춘천에 도착해서 배가 살짝 고플 때는 감자빵을 추천합니다. 포슬포슬한 감자 모양이 귀여워서 여행 간식으로도 좋고, 저는 개인적으로 초당옥수수빵이 더 맛있었어요. 시티투어 출발 전에 간단히 하나씩 집어 들고 버스에 오르면 더없이 든든한 하루가 시작됩니다. 전통시장에서는 장날에만 만날 수 있는 먹거리도 많으니, 코스별 운행일을 확인하고 시장 구경과 식사를 함께 계획하면 시간을 알차게 쓸 수 있습니다.

가을의 추억을 쌓는 특별한 하루

이번 글에서는 춘천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시티투어의 두 가지 코스와 예약 방법, 요금, 그리고 여행을 더 편하게 만드는 팁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풍물시장 코스는 단풍과 오일장의 활기를, 샘밭장터 코스는 청평사의 숲길과 닭갈비, 국화전시회의 향기를 선물합니다. 두 코스 모두 버스 승차권 한 장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서 가족 나들이나 연인과의 주말 여행으로 잘 어울립니다.

앞으로도 춘천 곳곳의 새로운 가을 명소가 시티투어에 더해지고,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여행 상품이 늘어나길 기대해 봅니다. 올가을에는 소중한 사람과 함께 단풍 아래를 걸으며 따뜻한 추억을 쌓아보시길 바랍니다. 춘천 가을 여행은 그렇게 오래 기억에 남는 하루가 되어 줄 것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춘천 가을마중 시티투어는 언제 예약해야 하나요?
A: 원하는 운행일이 정해졌다면 가능한 빨리 춘천시티투어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는 것이 좋아요. 주말이나 국화전시회 기간에는 자리가 빨리 차기 때문에 여행일 기준으로 일주일 전쯤 확인하면 안심입니다.

Q: 시티투어 버스는 중간에 내렸다가 다시 탈 수 있나요?
A: 네, 승차권 한 장으로 하루 종일 해당 코스를 자유롭게 타고 내릴 수 있어요. 다만 각 관광지 입장료와 식사비는 별도이므로 미리 준비해 두시면 편합니다.

Q: 아이와 함께 타도 괜찮을까요?
A: 네, 36개월 이하 유아는 무료이고 미취학 아동은 할인 요금이 적용됩니다. 다만 등산로와 숲길을 걷는 구간이 있으니 아이와 함께라면 편한 신발과 겉옷을 꼭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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