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켄싱턴 호텔은 강원 평창군 진부면 진고개로 231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오대산 월정사와 가까워 단풍 시즌이나 가족 여행지로 꾸준히 사랑받는 곳입니다. 호텔 안에 2만 평 규모의 프렌치 가든이 있어 산에 오르지 않아도 계절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고, 키즈카페와 실내 수영장, 애니멀팜까지 갖추고 있어 아이와 함께하는 호캉스에 잘 어울립니다. 아래 표는 이 호텔을 한눈에 정리한 내용입니다.
| 구분 | 내용 |
|---|---|
| 위치 | 강원 평창군 진부면 진고개로 231 |
| 주요 시설 | 프렌치 가든, 애니멀팜, 키즈카페, 실내 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 |
| 추천 대상 | 아이와 가족, 오대산 단풍 여행, 호캉스 |
| 체크인 | 오후 3시부터 가능하며 입실 전에도 수영장 이용 가능 |

목차
오대산 켄싱턴 호텔 객실 이야기
지난여름 디럭스 더블로 예약했는데 프리미어 더블 가든뷰로 업그레이드되어 머물렀습니다. 객실에 들어서면 신발장과 화장실이 먼저 보이고, 그다음 침실과 베란다가 이어집니다. 침구류가 깨끗하고 공기 상태도 쾌적해서 노후화 이야기가 무색할 만큼 편안했습니다. 커피머신 아래 냉장고가 있는데 생각보다 커서 간식과 음료를 보관하기 좋았습니다. 욕실은 욕조와 샤워부스가 따로 있어서 아이 목욕을 시키기에도 넓고 편리했습니다. 다만 수도꼭지가 다소 불편하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전체적인 만족도는 높았습니다.
아이가 어리다면 침대가드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예약할 때 미리 말하면 설치해 주기 때문에 어린아이와 함께 자도 안심입니다. 객실에 구비된 생수와 커피, 차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고, 냉장고에 있던 어린이 음료와 맥주는 유료라서 필요한 간식은 1층 편의점에서 따로 구매했습니다.
가든뷰에서 보는 풍경
베란다에서 내려다본 정원은 넓고 푸르렀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었지만 안개 낀 오대산과 정원의 조화가 운치 있었습니다. 아이는 베란다에서 내려다보는 동물들을 신기해하며 오래 머물렀습니다. 가을에는 정원 전체가 단풍으로 물들기 때문에 가든뷰 객실의 가치가 더욱 높아집니다. 객실을 고를 때 정원이 보이는 방을 선택하면 계절의 변화를 한층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누리는 부대시설
이 호텔의 장점은 객실보다 부대시설이 풍부하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아이를 데려온 가족이 많았고, 호텔 안에서 하루 종일 지내도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호텔 곳곳에 아이를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부모도 함께 편하게 쉴 수 있었습니다. 지하에는 사우나와 오락실, 피트니스가 있고, 1층에는 기념품샵과 카페 플로리가 있습니다. 카페 플로리는 낮에는 카페, 밤에는 레스토랑으로 운영되어 식사도 가능합니다.
프렌치 가든과 애니멀팜
프렌치 가든은 호텔 뒤편으로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정원 중간에 작은 동물농장이 나오는데 오리, 양, 염소, 토끼를 볼 수 있습니다. 입구 자판기에서 먹이를 사서 직접 주는 체험도 가능합니다. 먹이값은 3,000원이 채 되지 않아 부담이 없었습니다. 가을에는 단풍이 정원 전체를 물들여 오대산 못지않은 풍경을 보여줍니다. 정원을 편하게 둘러보고 싶다면 트레인 투어나 전동카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트레인 투어는 약 25분 동안 정원을 돌아보는 코스이고, 1인 기준 15,900원부터 시작합니다.
키즈카페와 실내 수영장
키즈카페는 두 곳이 있습니다. 포인포 플레이그라운드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키즈월드는 유료인데 1회권 기준 19,900원, 1일권은 29,900원입니다. 성인은 5,900원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입니다. 아이가 어리다면 1일권보다 키즈월드가 포함된 패키지를 선택하는 편이 이득입니다. 실내 수영장은 유아풀 수심이 60cm라 어린아이도 안전하게 놀 수 있고, 구명조끼 대여가 무료입니다. 수영장 이용시간은 3시간이었으며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은 수영장과 헬스장이 휴무이니 예약 전에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키즈월드 이용 정보
키즈월드는 1회권 기준 2시간, 1일권은 다음날 12시까지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성인 요금은 5,900원이며 보호자 동반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오래 놀 예정이라면 1일권이 더 합리적입니다.
조식과 가격 그리고 예약 정보
조식은 패키지로 예약하면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용한 조식은 면 요리, 국, 죽, 한식 반찬, 빵, 과일, 음료가 준비되어 있었고, 아이 전용 식판과 수저, 포크도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일반 금액으로 결제하면 다소 아쉬울 수 있지만 패키지로 묶으면 만족스러운 구성입니다. 숙박 요금은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얼리버드로 예약하면 조식 제외 6만 원대, 조식 포함 9만 원대에도 예약할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키즈월드 이용권이 포함된 패키지를 찾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오대산 단풍 시즌과 주변 여행
올해 오대산 단풍은 첫 단풍이 10월 7일경, 절정이 10월 16일경으로 예상됩니다. 비로봉이나 상원사 같은 고지대는 먼저 물들고 월정사와 선재길 주변은 조금 늦게 물들기 때문에 10월 중순부터 하순 사이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에서 오대산까지는 차로 약 2시간 거리라 당일로 다녀올 수도 있지만, 오대산 켄싱턴 호텔에 묵으면 호텔에서 가까운 월정사와 선재길을 아침에 여유롭게 둘러보고, 오후에는 호텔 정원과 부대시설을 즐길 수 있습니다.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단풍 절정 시기에 맞춰 1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 월정사와 선재길은 호텔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에 있어 아침 산책하듯 방문하기 좋습니다.
- 상원사와 비로봉은 오대산 고지대에 있어 단풍이 일찍 드는 편입니다.
- 호텔 정원의 단풍은 오후 산책 코스로 충분히 즐길 수 있어 아이와 함께하기 좋습니다.
마무리
오대산 켄싱턴 호텔은 위치, 객실, 부대시설, 조식까지 두루 갖춘 곳입니다. 특히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에서는 호텔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여행의 만족도를 좌우합니다. 이 호텔은 프렌치 가든과 애니멀팜, 키즈카페, 수영장 덕분에 아이가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올가을에는 오대산 단풍과 호텔의 정원을 함께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오대산 켄싱턴 호텔에서 오대산 월정사까지 어떻게 가나요?
A 호텔에서 월정사까지 차로 약 10분 정도 걸립니다. 진부역에서도 택시로 약 10분 거리라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이 편리합니다.
Q 아이와 수영장을 이용할 때 준비물이 필요한가요?
A 구명조끼는 무료로 대여할 수 있습니다. 수영모와 수영복은 개인 준비물이며 유아 수심이 60cm라 어린아이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Q 단풍 시즌에 예약하려면 언제가 좋나요?
A 올해 오대산 단풍 절정은 10월 16일경입니다. 주말 예약은 빨리 마감될 수 있으니 원하는 날짜가 있다면 일찍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