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설악산 가는 길 이것만 미리 알면 운전도 버스도 참 편해요

부산에서 설악산 가는 길을 준비할 때 가장 먼저 정할 것은 설악산의 어느 입구로 들어갈지입니다. 케이블카와 신흥사, 울산바위를 보려면 설악산소공원으로 가고, 대청봉 정상에 오르려면 오색지구를 목적지로 삼아야 합니다. 같은 설악산이지만 출발지가 다르면 도로도 달라지기 때문에, 첫 단추를 잘 끼워야 시간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아래 표는 부산에서 설악산 가는 길을 승용차와 대중교통 기준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구분이동 경로예상 시간추천 상황
승용차부산에서 포항, 영덕, 울진, 삼척, 강릉을 거쳐 속초로 이동5시간 안팎가족 여행이나 짐이 많을 때
시외버스부산에서 속초시외버스터미널까지 이동 후 7번 또는 7-1번 시내버스 이용4시간 30분 내외대중교통만으로 간단하게 이동할 때
철도 환승부산에서 강릉역까지 기차로 이동 후 속초행 버스나 렌터카 이용5시간 이상운전을 피하고 기차를 선호할 때
부산에서 설악산 가는 길

설악산 입구를 먼저 정하는 이유

설악산은 하나의 공원 이름이지만 실제로는 속초, 양양, 인제, 고성에 걸쳐 있습니다. 그래서 가고 싶은 곳마다 이용하는 입구가 달라집니다. 입구를 정하지 않고 무작정 내비게이션에 설악산을 입력하면, 설악동이 아닌 다른 곳으로 안내될 수 있습니다. 처음 갈 때 이 부분을 몰라서 한참을 헤맨 경험이 있습니다.

입구별 목적지 정리

  • 설악산소공원 입구에서 권금성 케이블카, 신흥사, 울산바위, 비선대를 볼 수 있습니다.
  • 오색지구 입구에서 대청봉 오색코스로 진입할 수 있습니다.
  • 흘림골지구는 단풍철 탐방예약제로 운영되며, 오색마을 주차장을 이용합니다.
  • 백담사 입구에서 백담사와 봉정암 방면으로 걸어갈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에 오르는 일정은 설악산소공원에서 시작하고, 대청봉을 오르는 종주는 오색지구나 백담사 방면에서 시작합니다. 같은 날 모든 곳을 다 볼 수는 없으므로, 첫날은 소공원 주변을 둘러보고 다음 날 오색코스로 오르는 일정을 추천합니다.

부산에서 설악산 가는 길 세 가지 방법

승용차로 가는 방법

승용차는 부산에서 포항, 영덕, 울진, 삼척, 강릉을 거쳐 속초로 들어가는 동해안 경로가 대표적입니다. 내비게이션이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를 거쳐 강원 내륙으로 안내할 때도 있는데, 어느 쪽이든 거리 자체는 만만하지 않습니다. 지난 단풍철에 토요일 아침 늦게 출발했다가 속초 시내에서 설악동 소공원으로 들어가는 길에만 1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이후로는 일찍 출발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주차장 이용료는 주중 4000원, 주말과 성수기에는 5000원 수준입니다. 주차장 운영 주체와 요금은 현장에서 달라질 수 있으므로 카드와 현금을 함께 준비해 두면 좋습니다.

주말 단풍철 출발 시간

특히 10월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설악동 진입 구간이 가장 혼잡합니다. 가능하면 오전 7시에서 8시 사이에 설악동에 도착하도록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 멀리서 가는 만큼 속초 시내에서의 마지막 구간 정체까지 미리 감안해야 합니다.

시외버스로 가는 방법

운전이 부담스러우면 시외버스가 확실히 편합니다. 부산에서 속초시외버스터미널까지 가는 노선은 강릉, 동해, 포항 등을 경유하기도 하지만, 예매 시점에 직행편이 있는지 확인해 보면 좋습니다. 속초에 도착한 뒤에는 7번 또는 7-1번 시내버스를 타면 설악산소공원까지 갈 수 있습니다. 시내버스 요금은 성인 기준 1700원 정도입니다. 버스 운행 횟수는 날짜에 따라 다르므로, 여행 날짜를 정한 뒤 예매 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철도를 이용하는 방법

기차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KTX나 동해선 열차를 이용해 강릉역까지 간 뒤, 강릉에서 속초행 시외버스나 렌터카로 환승하는 방법을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2026년 현재 속초까지 철도가 직접 연결되지는 않았습니다. 강릉역에 내리면 강릉시외버스터미널로 이동해 속초행 버스를 타는 방법이 가장 무난합니다. 강릉에서 속초까지는 동해고속도로를 이용해 비교적 빠르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렌터카를 이용하면 양양과 낙산사 등을 함께 둘러볼 수 있어 일정이 여유로울 때 좋습니다.

출발 전 확인할 사항

출발 전에는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입산 시간과 탐방로 통제 현황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계절과 날씨에 따라 통제 구간이 달라질 수 있고, 흘림골처럼 탐방예약제로 운영되는 곳도 있습니다. 입산 시간은 계절마다 다르고 새벽 산행을 계획한다면 헤드랜턴을 준비해야 합니다. 속초 도착 후 시내버스 운행 시각도 계절과 요일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 당일 아침에 속초시 버스정보시스템을 한 번 더 확인해 보세요.

마무리하며

지금까지 부산에서 설악산 가는 길을 입구 선택, 승용차, 시외버스, 철도 환승, 출발 전 확인할 내용 순으로 정리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설악산 어느 입구로 갈지 먼저 정하는 일이고, 그다음에 교통수단을 고르는 것입니다. 다음 단풍철에도 부산에서 설악산 가는 길을 다시 찾을 예정입니다. 지난번처럼 늦은 출발로 속초 시내에서 발이 묶이지 않도록, 이번에는 새벽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설악산은 먼 길을 갈 가치가 충분한 곳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부산에서 설악산까지 하루에 다녀오기 어렵나요?

A: 부산에서 설악산까지는 편도로도 최소 4시간 30분 이상 걸립니다. 당일 왕복보다는 1박 2일 일정이 훨씬 여유롭습니다.

Q: 설악산소공원까지 가는 시내버스는 몇 번인가요?

A: 속초터미널에서 7번과 7-1번 버스를 타면 설악산소공원에 갈 수 있습니다. 요금은 성인 기준 1700원 정도입니다.

Q: 속초까지 KTX가 다니나요?

A: 2026년 현재 속초역까지 철도가 개통되지 않았습니다. 강릉역까지 기차로 이동한 뒤 버스나 렌터카를 이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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