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8일, 고3 학생들에게 여름방학 전 마지막 실전 점검 기회인 7월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시행됩니다. 이 시험은 단순히 등급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이후 학습 방향을 점검하고 9월 모의평가 전까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특히 3~4등급 중위권 학생이라면 이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여름방학 동안 어떻게 공부해야 등급을 올릴 수 있을지 명확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목차
시험 일정과 시간표 한눈에 보기
2026학년도 고3 7월 모의고사는 인천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2026년 7월 8일 수요일에 진행됩니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탐구, 과학탐구이며, 직업탐구와 제2외국어는 실시하지 않습니다. 다음 표로 시간표를 정리했습니다.
| 교시 | 영역 | 시간 | 문항 수 |
|---|---|---|---|
| 1교시 | 국어 | 08:40 ~ 10:00 (80분) | 45문항 |
| 2교시 | 수학 | 10:30 ~ 12:10 (100분) | 30문항 (단답형 9문항 포함) |
| 3교시 | 영어 | 13:10 ~ 14:20 (70분) | 45문항 (듣기 17문항 포함) |
| 4교시 | 한국사 / 탐구 | 14:50 ~ 16:37 (총 107분) | 한국사 필수 + 탐구 2과목 |
4교시는 한국사(30분)를 먼저 치르고, 15분의 준비 시간 후 탐구 1선택(30분)과 2선택(30분) 순서로 진행됩니다. 탐구 과목 선택에 따라 실제 시험 시간이 다를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과목별 출제 범위와 주의할 점
출제 범위는 대부분 전 범위이지만, 수학 선택과목과 과학Ⅱ 과목은 일부 단원까지만 출제됩니다. 다음 표를 참고하여 자신이 선택한 과목의 범위를 꼭 확인하세요.
| 영역 | 출제 범위 | 비고 |
|---|---|---|
| 국어 | 전 범위 | 독서, 문학,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
| 수학 | 수학Ⅰ·Ⅱ 전 범위 선택: 확률과통계(확률분포까지), 미적분(여러 가지 적분법까지), 기하(공간도형까지) | 선택과목은 전 범위가 아니므로 교과서 확인 필수 |
| 영어 | 영어Ⅰ·Ⅱ 전 범위 | 절대평가지만 1등급 안정권 확인 중요 |
| 한국사 | 전 범위 | 필수 응시, 시대 흐름 정리 필수 |
| 사회탐구 | 전 범위 | 과목별로 전 범위, 선지 판단력 중요 |
| 과학탐구Ⅰ | 전 범위 | 물리·화학·생명·지구과학Ⅰ 전 범위 |
| 과학탐구Ⅱ | 물리Ⅱ(전자기파), 화학Ⅱ(반응속도), 생명과학Ⅱ(생물분류), 지구과학Ⅱ(행성운동) | 출제 단원이 한정적이므로 집중 학습 필요 |
수학 선택과목에서 확률과통계는 ‘확률분포’까지만, 미적분은 ‘여러 가지 적분법’까지, 기하는 ‘공간도형’까지만 출제됩니다. 과학Ⅱ는 특히 범위가 좁아 해당 단원만 완벽히 정리하면 점수를 확보하기 좋습니다.
중위권 학생을 위한 여름방학 등급 역전 전략
7월 모의고사는 중위권 학생에게 두려움과 동시에 기회입니다. 작년에 저는 한 중위권 학생을 지도한 적이 있는데, 6월 모의고사에서 4등급을 받고 좌절하다가 7월 시험을 계기로 방학 계획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그 학생은 탐구 과목에 집중 투자하고, 수학은 취약 단원인 수열을 개념부터 다시 잡았습니다. 결과적으로 9월 모의평가에서 국어 3등급, 수학 2등급, 탐구 1등급으로 수직 상승했습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세 가지 전략을 소개합니다.
첫째, 취약 단원 분석과 개념 구멍 메우기
3~4등급 학생들의 시험지를 보면 ‘아는 것 같은데 틀린 문제’가 많습니다. 이는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지 못한 ‘자만형 개념 부족’ 상태입니다. 7월 모의고사 결과를 받으면 틀린 문제는 물론, 찍어서 맞추거나 헷갈렸던 문제까지 전부 체크하세요. 예를 들어 수학에서 ‘수열’ 단원이 틀렸다면, 성급하게 심화 문제집을 펼치지 말고 개념서로 돌아가 기본 공식과 유도 과정을 백지에 다시 써보며 확인해야 합니다. 기초 공사가 튼튼해야 9월에 무너지지 않습니다.
둘째, 기출 분석의 질을 높여라
불안한 마음에 새로운 문제집을 쌓아두고 푸는 ‘양치기’는 중위권에게 독이 됩니다. 아직 기출문제에 대한 완벽한 분석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최근 3개년 평가원(6월, 9월) 및 수능 기출문제를 다시 꺼내세요. 단순히 답이 왜 3번인지 보는 것이 아니라, ‘출제자가 이 조건을 왜 주었을까’, ‘내가 시험장에서 왜 이 생각을 못 했을까’를 고민해야 합니다. 문제를 풀 때 막혔던 지점과 해설지의 첫 아이디어를 비교하는 훈련을 반복하면 평가원의 출제 코드에 뇌가 맞춰집니다.
셋째, 탐구 과목을 효자 과목으로 만들기
여름방학은 국어, 수학에 밀려 미뤄두었던 탐구 과목을 마스터할 골든타임입니다. 특히 수시 최저학력기준을 맞추거나 정시 반전을 노릴 때 탐구는 가장 빠르게 등급을 올릴 수 있는 과목입니다. 방학 한 달 동안 탐구 2과목의 ‘개념 완독 + 기출 1회독’을 완벽하게 끝내는 것을 목표로 잡으세요. 하루 공부 시간의 최소 30% 이상을 탐구에 투자하고, 인강을 빠르게 완강한 후 단원별 기출문제를 풀며 개념이 어떻게 문제로 구현되는지 익히세요. 탐구에서 안정적인 등급을 확보하면 수능장에서 심리적 안정감이 생깁니다.
EBSi 공식 자료에서는 7월 모의고사가 9월 평가원 모의평가 전 마지막 실전 점검 기회라고 강조합니다.
하반기 일정과 수시·정시 전략의 연결점
7월 이후부터 수능까지의 일정을 미리 알면 학습 계획을 더 정교하게 세울 수 있습니다. 다음은 주요 일정입니다.
| 시기 | 날짜 | 주관 | 비고 |
|---|---|---|---|
| 7월 전국연합 | 7월 8일 수 | 인천교육청 | 여름방학 전 마지막 시험 |
| 9월 평가원 모의평가 | 9월 2일 수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 졸업생·반수생 대거 응시 |
| 수시 원서접수 | 9월 7일 ~ 11일 | 대학별 자율 | 9월 모의평가 가채점 후 결정 |
| 10월 전국연합 | 10월 20일 화 | 서울교육청 | 수능 직전 마지막 전국 단위 시험 |
| 수능 | 11월 19일 목 | 평가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
| 정시 원서접수 | 2027년 1월 4일 ~ 7일 | 대학별 자율 | 군별 시행 및 등록 일정 포함 |
특히 수시 원서접수(9월 7일~11일)는 9월 모의평가(9월 2일) 직후입니다. 이때는 9월 모의평가 성적표가 나오기 전, 가채점 결과만으로 수시 지원 여부와 최저학력기준 충족 가능성을 빠르게 판단해야 합니다. 따라서 7월 모의고사에서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9월 모의평가 전까지 집중적으로 보완할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또한 직전 연도(2025년) 9월 모의평가에는 졸업생이 전체 응시자의 20.5%에 달했습니다. 2026년에도 재수생·반수생이 대거 합류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7월 시험에서 중위권이라면 9월에 더 치열한 경쟁을 대비해 방학 동안 실력을 확 끌어올려야 합니다.
학부모님께 드리는 조언
7월 모의고사 결과가 기대보다 낮게 나와도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이 시험은 아이를 평가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남은 시간을 어떻게 써야 할지 알려주는 진단 자료입니다. 중요한 것은 점수 자체보다 오답의 원인입니다. 개념을 몰라서 틀렸는지, 시간이 부족했는지, 문제를 잘못 읽었는지, 실수가 반복되는지에 따라 공부 방법은 완전히 달라져야 합니다. 수험생이 스스로 오답을 분석하고 취약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와주는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7월 모의고사는 교육청 주관인데 중요성이 떨어지지 않나요?
A1.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7월 학평은 1학기 학습을 총정리하고, 6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드러난 약점을 보완했는지 점검하는 중요한 시험입니다. 또한 9월 모의평가 전 마지막 실전 경험이며, 수시 지원 전략 수립의 참고 자료로 활용됩니다.
Q2. 3~4등급 학생이 여름방학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요?
A2. 시험지에서 틀린 문제와 헷갈린 문제를 전부 체크하고, 취약 단원을 분석하세요. 그다음에는 그 단원의 기본 개념을 완벽히 재정리하는 것입니다. 심화 문제보다는 개념서와 EBS 수능특강으로 돌아가 기본을 다지는 것이 우선입니다.
Q3. 9월 모의평가 성적이 수능 성적과 비슷한가요?
A3. 대체로 유사한 경향을 보이지만, 매년 난이도 조정이 이루어지고 9월 이후에도 학습량에 따라 변동이 큽니다. 특히 졸업생이 대거 합류하는 9월 시험은 6월보다 변별력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7월 결과에 안주하지 말고 방학 동안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Q4. 탐구 과목은 언제부터 집중해야 하나요?
A4. 여름방학이 가장 적기입니다. 국어·수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기간에 등급을 올리기 쉬운 과목이므로, 방학 동안 개념 완독과 기출 1회독을 목표로 삼으세요. 하루 공부 시간의 30% 이상을 탐구에 투자하면 9월 모의평가에서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Q5. 수시 원서 접수 전에 어떤 준비를 해야 하나요?
A5. 9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로 자신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가능성을 예측해야 합니다. 따라서 7월 시험과 9월 모의평가 사이에 취약 과목을 집중 보완하고, 지난 3개년 기출문제를 반복 분석해 실전 감각을 키워두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희망 대학의 모집요강과 전년도 입시 결과를 미리 확인해두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