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하와이 날씨 이 정도면 반팔로 충분할까

11월 하와이 날씨를 검색하는 순간 설레는 마음과 함께 궁금증도 커집니다. 낮에는 반팔을 입어도 되는지, 바다에 들어가도 되는지, 어떤 옷을 얼마나 챙겨야 하는지 막막하기 마련입니다. 지난해 11월에 하와이를 다녀온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날씨와 옷차림, 준비물을 정리했습니다. 여행 일정을 짜기 전에 아래 요약부터 확인해 보세요.

구분핵심 정보
평균 최고기온27~29도
평균 최저기온22도 안팎
바다 수온25~27도
평균 강수량약 61mm
비 오는 날약 11일
일조 시간하루 약 7시간
11월 하와이 날씨

11월 하와이 날씨, 생각보다 따뜻한 이유

11월 하와이 날씨는 우리나라 가을과 다르게 한여름에 가까운 따뜻함을 유지합니다. 호놀룰루 기준 낮 최고기온이 27~29도까지 오르고 밤에도 22도 안팎을 보여요. 한국에서 11월 패딩을 입고 공항에 도착하면 현지에서 반팔을 입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잠시 적응이 안 될 정도입니다. 습도가 높지 않아서 땀이 많이 나지 않고, 그렇다고 건조해서 불편한 날씨도 아니었어요. 하루 종일 걸어 다니는 자유여행 일정에도 잘 맞는 온도라고 느꼈습니다.

다만 비가 아주 없는 건 아닙니다. 11월부터 우기가 시작되면서 평균 강수량은 약 61mm이고 비 오는 날도 11일 정도 됩니다. 그런데 비가 오는 패턴이 중요해요. 대부분 짧은 스콜성 비가 쏟아지고 금방 개는 경우가 많습니다. 밤에 비가 오거나 아침에 살짝 지나가는 형태도 흔해서 일정이 크게 흐트러지지 않았어요. 오히려 비가 지나간 뒤에는 하늘이 더 맑아지고 공기가 깨끗해지는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지난해 11월 와이키키 해변에서 아침 산책을 한 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바람이 선선하게 불었지만 반바지에 슬리퍼를 신고 다니기에 충분했고, 해변에는 이미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바다 수온이 25~27도라 오전 수영도 가능했습니다. 다만 저녁이 되면 바닷바람이 제법 시원해져서 얇은 가디건이 하나 있으면 마음이 편합니다.

11월 하와이 옷차림, 여름옷 중심으로 챙기세요

하와이는 11월에도 우리나라 여름 날씨와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두꺼운 겨울옷보다는 얇고 가벼운 옷이 훨씬 활동하기 좋아요. 다만 실내와 저녁에는 기온이 생각보다 내려가기 때문에 겉옷 한 장은 필수입니다.

옷차림추천하는 이유
반팔 티셔츠와 반바지낮 활동이 대부분이라 가볍고 시원한 옷이 편해요
린넨 원피스사진을 찍을 때 밝은 색이 하와이 풍경과 잘 어울려요
수영복과 래쉬가드바다 수온이 따뜻해서 물놀이가 가능해요
얇은 가디건과 바람막이저녁 바람과 강한 실내 냉방에 대비할 수 있어요
운동화와 샌들긴 이동과 해변 산책을 모두 편하게 즐기려면 두 켤레가 좋아요

실내와 저녁 대비가 만족도를 높여요

호텔 로비나 쇼핑몰은 에어컨이 강하게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저는 긴팔 셔츠를 가방에 넣고 다녔는데, 바람이 불거나 실내에 머무는 시간에 유용하게 꺼내 입었습니다. 낮이 따뜻하지만 해가 진 뒤에는 선선해지므로 얇은 겉옷 하나를 어깨에 걸쳐두면 일정 내내 편안합니다.

11월 하와이 여행 준비물, 든든하게 챙겨요

옷차림만큼 중요한 것이 준비물입니다. 아래 표에 정리한 항목만 챙겨도 하와이에서 불편할 일이 거의 없었어요.

준비물활용하는 상황
유심 또는 eSIM지도와 맛집 검색, 렌트카 내비게이션을 원활하게 사용
보조배터리사진과 영상을 하루 종일 찍고 예약 확인까지 하면 배터리가 빠르게 줄어요
수영복과 아쿠아슈즈따뜻한 바다에서 스노클링과 물놀이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요
얇은 겉옷저녁 바람과 강한 실내 냉방에 대비
가벼운 우산갑작스러운 스콜성 비를 대비해 가방에 넣어두면 든든해요
압축파우치한국에서 입고 가는 겨울옷 부피를 줄여 캐리어 공간을 확보

렌터카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여권, 국제운전면허증, 한국 운전면허증을 꼭 챙겨야 합니다. 지난해에도 현지 렌터카 업체에서 세 가지 서류를 모두 확인했어요. 챙기지 않으면 차량을 빌리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으니 출발 전에 여권 케이스에 함께 넣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 마지막 날에는 알라모아나 센터에서 기념품을 사는 일정을 넣는 것도 좋아요. 쇼핑몰 규모가 커서 원하는 물건을 한곳에서 찾기 쉽고, 비가 오는 날에도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기 좋습니다. 다만 매장마다 냉방이 강하니 겉옷을 반드시 들고 다니세요.

11월 하와이 여행을 더 즐거운 시간으로 만들려면

11월은 하와이 여행 비수기이기도 해요. 여름 성수기와 크리스마스 시즌 사이에 해당해서 항공권과 호텔 가격이 비교적 여유롭고, 관광지에도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덕분에 와이키키 해변에서 느긋하게 해변을 즐기고 맛집도 덜 기다리고 방문할 수 있었어요.

이런 분들에게 11월 하와이 여행이 잘 맞아요.

  • 성수기를 피해서 조용하게 여행하고 싶은 분
  • 항공권과 호텔 비용을 조금이라도 아끼고 싶은 분
  • 따뜻한 바다에서 수영과 스노클링을 즐기고 싶은 분
  • 블랙프라이데이 쇼핑까지 여행 일정에 담고 싶은 분

여기에 11월 하순에는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도 이어집니다. 2026년 추수감사절은 11월 26일, 블랙프라이데이는 11월 27일이라서 쇼핑을 계획하는 분이라면 알라모아나 센터나 와이켈레 프리미엄 아울렛을 일정에 넣어보세요. 단 추수감사절 당일에는 대부분 매장이 문을 닫는다는 점을 기억해야 해요.

겨울 파도 시즌이 시작되는 11월에는 노스쇼어에서 서핑 대회가 열리기 시작합니다. 평소에는 보기 어려운 큰 파도와 수준 높은 서핑을 구경할 수 있는 시기라서 자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좋은 경험이 됩니다.

와이키키 해변과 노스쇼어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서 하루씩 나누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남쪽은 잔잔하고 북쪽은 시원한 파도가 있어서 같은 하와이에서도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마무리

지금까지 11월 하와이 날씨, 옷차림, 준비물, 여행 시즌 정보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낮에는 반팔과 반바지로 충분하고 바다는 여전히 수영이 가능할 만큼 따뜻하다는 점이에요. 저녁과 실내, 갑작스러운 비만 조금 대비하면 큰 불편 없이 여행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다음 11월에도 다시 하와이를 찾고 싶을 만큼 편안한 날씨와 분위기가 좋았어요. 가벼운 옷차림과 여유로운 일정으로 준비해서 따뜻한 가을 바다를 만나러 떠나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11월 하와이에서 수영해도 되나요?

A: 네, 바다 수온이 25~27도로 따뜻해서 가능해요. 지난해 11월에도 와이키키 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바람이 불 때는 몸이 조금 차가울 수 있으니 래쉬가드를 챙기면 편해요.

Q: 11월 하와이 옷차림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A: 기본은 반팔과 반바지, 수영복이에요. 저녁이나 비가 오는 날을 대비해 얇은 가디건이나 바람막이 하나만 더 챙기면 충분합니다. 두꺼운 겨울옷은 필요 없어요.

Q: 11월 비가 많이 오지 않나요?

A: 평균 비 오는 날이 11일 정도지만 대부분 짧은 스콜성 비라서 금방 개는 경우가 많아요. 가벼운 접이식 우산이나 방수가 되는 겉옷을 준비하면 일정에 큰 지장 없이 여행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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