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외룡캠핑장 키즈캠핑 후기

아이들과 함께한 영월 외룡캠핑장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과 물놀이, 체험 프로그램까지 한곳에 모인 캠핑장을 찾고 있다면 영월 외룡캠핑장을 추천합니다.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에 자리 잡은 이곳은 사이트가 평지라서 어린아이들이 다니기에도 편했고, 관리실과 매점이 가까워 필요한 것을 바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첫 방문 전에 궁금했던 주요 정보를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항목내용
주소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 영월동로 2696
전화010-2557-1158
예약네이버 카페에서 사이트 지정 예약
사이트파쇄석 사이트, 타프존, 카라반
대표 시설미온수 수영장, 트램펄린, 샤워실, 매점
체험피자 만들기, 조식, 가위바위보 게임
특이사항리버뷰 제외 사이트 옆 차량 주차 가능
외룡캠핑장 계곡과 산이 보이는 전경

사이트와 시설, 생각보다 편리했어요

영월 외룡캠핑장은 텐트 사이트가 모두 평지에 있어서 아이들이 뛰어다니기에도 안전했습니다. 사이트 간격이 좁아 보여도 타프를 치고 나면 앞에 테이블을 놓을 만한 공간이 충분했습니다. 캠핑장 입구에는 표지판이 잘 되어 있고 큰 도로에서 한 블록 안쪽에 있어서 차 소음이 거의 없었습니다. 위치가 애매할까 걱정했는데 내비게이션에 주소를 넣으면 입구까지 정확하게 안내되었습니다. 관리실과 매점이 한 건물에 모여 있고 개수대에는 세제가 준비되어 있었으며 전자레인지도 2대가 있었습니다. 매점에서 음료와 간식을 바로 사올 수 있어서 캠핑 내내 편리했습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깔끔했고 탈수기가 있어서 수영복 물기를 제거하기 좋았습니다. 샤워실에는 바구니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유아 변기 칸은 따로 없으니 어린아이와 함께 방문할 때 참고하면 좋습니다.

캠핑장 전체 분위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유튜브 영상에서 실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미온수 수영장은 아이들이 멈추지 않았어요

캠핑장에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공간은 미온수 수영장입니다. 수영장이 비닐하우스 안에 있어서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려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물이 미온수라서 오랜 시간 물놀이를 해도 아이들이 춥다고 하지 않았고, 여름철 계곡 물놀이보다 오히려 더 집중해서 놀았습니다. 지난 방문 때도 강원도에 비가 많이 내렸지만 아이들은 수영장에서 하루종일 시간을 보냈습니다. 아이들이 서서 놀기에 부담 없는 깊이로 되어 있어서 유아들도 부모와 함께 편하게 물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수영장이 마감된 뒤에는 관리하시는 분이 바로 청소를 해주셔서 다음날도 깨끗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트램펄린과 계곡 자연놀이

트램펄린도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7세 미만과 초등학생 이상 구역으로 나뉘어 있어서 작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었습니다. 야외에 있다 보니 바닥이 아주 깨끗하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캠핑장 바로 아래로 계곡이 이어져 있고 주변에 곤충이 많아서 아이들이 매미, 물잠자리, 메뚜기, 개구리를 찾아다니며 자연을 즐겼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계곡 물이 불어났을 때는 들어가기 어려웠지만, 맑은 날 다시 오면 계곡에서 놀겠다는 계획도 생겼습니다.

주말 이벤트가 캠핑을 풍성하게

주말에는 아이를 위한 이벤트가 다양하게 열렸습니다. 토요일 오전 7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조식을 제공해서 아침식사를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딸기잼과 초코잼, 우유, 시리얼, 커피, 주스, 계란까지 준비되어 있어서 캠핑장에서 따뜻한 아침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오전 11시에는 피자 만들기 체험이 있었고 사이트별로 재료를 주기 때문에 아이들이 직접 토핑을 올리고, 완성된 피자를 구워서 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두 판 세판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사장님과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기면 아이들이 원하는 장난감을 고르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장난감 종류가 많아서 아이들이 고르는 내내 눈이 반짝였습니다.

2박 3일 일정 흐름

첫날은 오후에 도착해서 천천히 짐을 풀었습니다. 텐트를 세우고 아이들은 트램펄린에서 뛰어놀았고, 어른들은 저녁 식사 준비를 했습니다. 저녁에는 김치찌개와 고기를 구워 먹고, 아이들과 불꽃놀이를 하며 첫날을 마무리했습니다. 둘째 날 아침에는 조식 이벤트로 간단하게 식사했고, 오전 11시에는 피자 만들기 체험에 참여했습니다. 점심은 직접 만든 피자로 해결하고 오후에는 미온수 수영장에서 오래 놀았습니다. 저녁 식사 후에는 사장님과 가위바위보 게임을 하고 장난감도 받았습니다. 셋째 날 아침에는 남은 재료로 떡국을 끓여 먹고, 캠핑장을 정리한 뒤 근처 맛집에 들러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계절마다 다른 즐거움

여름에는 미온수 수영장과 계곡이 아이들의 놀이터가 되어 주었습니다. 겨울에 방문했을 때는 해가 일찍 지는 대신 밤하늘에 별이 유난히 또렷했습니다. 캠핑장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어둠이 깔리면 북두칠성을 선명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추운 날씨에는 고기를 굽는 시간이 조금 더 걸리지만, 불멍을 하며 아이들과 마시멜로를 구워 먹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카라반을 이용하면 겨울에도 따뜻하게 2박 3일을 보낼 수 있습니다. 시즌마다 다른 분위기라서 여러 번 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캠핑장 이용 팁

예약은 네이버 카페에서 진행하며 원하는 사이트를 지정하는 방식입니다. 성수기에는 일찍 마감될 수 있으니 일정이 정해지면 빠르게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에는 그늘이 많은 타프존이나 리버뷰 사이트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리버뷰를 제외한 사이트는 옆에 차량을 주차할 수 있어서 짐을 옮기기 편했습니다. 카라반을 이용한다면 이불과 베개를 직접 준비해야 하며, 겨울에는 따뜻한 침구가 특히 중요합니다. 샤워실에 탈수기가 있으니 수영복이나 젖은 옷을 말리는 용도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두꺼운 수건과 여벌 옷을 넉넉히 챙기면 아이들이 물놀이 후에도 편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예약 전 공지사항과 사이트 현황은 공식 카페에서 확인하면 도움이 됩니다.

체크아웃 후 들러도 좋은 곳

체크아웃 후 가볼 만한 곳도 많았습니다. 캠핑장에서 차로 20분 정도 이동하면 영월읍내에 영월소금빵이 있었습니다. 인근에서 소문난 맛집이라 오후 2시쯤이면 빵이 매진된다고 합니다. 기본 소금빵은 담백하고 고소해서 커피와 잘 어울렸습니다.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주변 막국수 맛집까지 들러서 식사하고 돌아가는 것도 좋습니다. 캠핑과 여행을 이어서 즐기고 싶은 가족에게는 충분한 동선이었습니다.

다시 찾고 싶은 캠핑장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시설, 미온수 수영장, 주말마다 열리는 이벤트까지. 영월 외룡캠핑장은 아이를 둔 가족 캠퍼들에게 충분히 만족스러운 공간이었습니다. 시설 자체는 오래된 느낌이 있지만 관리가 잘 되어 있고 사장님이 상주하면서 아이들과 직접 놀아주는 분위기가 참 좋았습니다. 영월의 산과 계곡 경치도 캠핑의 분위기를 한층 살려주었습니다. 지인 가족과 함께 갔더니 아이들이 더 신나게 놀았고, 캠핑장에서 만난 친구들과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모습이 기특했습니다. 올해 다시 방문하기로 약속한 만큼, 다음에는 장마철이 아닌 맑은 날 계곡에 들어가 아이들과 더 오래 놀고 싶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외룡캠핑장 예약은 어떻게 하나요

네이버 카페에서 예약하며 사이트 지정 방식입니다. 인기 있는 기간은 일찍 마감될 수 있으니 방문 일정이 정해지면 빠르게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온수 수영장은 날씨가 흐려도 이용할 수 있나요

비닐하우스 안에 있어서 비가 와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 방문 때 비가 많이 내렸지만 아이들은 하루종일 물놀이를 했습니다. 미온수라서 물에 오래 있어도 춥지 않습니다.

카라반 이용 시 준비물이 따로 있나요

카라반에 이불과 베개는 준비되어 있지 않습니다. 직접 챙겨야 하며 취사도구나 개인 세면용품도 함께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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