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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에서 진짜 소바를 찾는다면 이 두 곳
홍대와 연남동을 오가며 데이트나 모임을 자주 가지는 30대 직장인이라면, 가볍게 즐기기 좋은 일식 소바 맛집을 꼽을 때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있다. 바로 미쁘동 본점과 우와 연남점이다. 두 곳 모두 내돈내산으로 여러 번 방문한 곳으로, 각각의 특징이 확실해 상황에 따라 골라 가기 좋다. 아래 표로 기본 정보를 정리했다.
| 항목 | 미쁘동 연남본점 | 우와 연남점 |
|---|---|---|
| 대표 메뉴 | 연어소바, 미쁘동 덮밥 | 오코노미야끼, 야끼소바 |
| 주소 | 서울 마포구 동교로38길 33-21 2층 |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 161-11 2층 |
| 영업시간 | 매일 11:00~22:00 | 매일 12:00~22:00 (14:30~17:00 브레이크타임) |
| 주차 | 불가 (근처 공영주차장 이용) | 가능 (매우 협소) |
| 예약 | 홈페이지 또는 카카오톡 예약 | 네이버 예약 (알림받기 20% 할인) |
미쁘동 본점의 연어소바는 왜 인기일까
미쁘동 연남본점은 연남동 골목 2층에 자리 잡은 작고 아늑한 일식당이다. 2인석 테이블이 다소 좁지만, 바닥에 짐 바구니가 마련되어 있어 불편함은 적다. 창가 자리에 앉으면 거리를 내려다보며 식사할 수 있어 데이트 분위기가 한층 살아난다. 입구에서 난로를 틀어주는 세심함도 인상적이었다.
가장 추천하는 메뉴는 연어소바(17,000원)다. 시원한 육수 위에 두툼한 연어와 채 썬 오이 등 채소가 푸짐하게 올라간다. 곁들여 나오는 간 무를 풀면 국물 맛이 더 시원해지고, 메밀면 양도 넉넉하다. 겨울에 먹으면 면이 살짝 얼기도 하지만, 육수 리필을 요청하면 바로 해결된다. 연어가 두툼해서 씹는 맛이 좋고, 국물과의 조화가 훌륭하다. 함께 주문한 미쁘동 덮밥(18,000원)은 참치, 연어, 우니 등 9가지 해산물이 산처럼 쌓여 나온다. 감태로 싸서 먹으면 고소함이 배가되고, 남은 밥에 육수를 부어 말아 먹는 마무리까지 완벽하다. 다만 직원분들의 친절도는 평범한 수준이라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다.
예약 꿀팁
미쁘동은 피크 시간대에 웨이팅이 길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사전 예약을 추천한다.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시간을 선택하거나, 카카오톡으로 양식에 맞춰 보내면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예약을 하면 별도 대기 없이 바로 입장 가능해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우와 연남점에서 건강한 오코노미야끼와 소바를
우와 연남점은 홍대점의 인기에 힘입어 연남동에 오픈한 테판야끼 전문점이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오코노미야끼를 밀가루 대신 안동산 마를 100% 사용한다는 점이다. 덕분에 먹어도 더부룩하지 않고, 건강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매장은 오픈 키친 카운터석과 일반 테이블석으로 나뉘어 있으며, 철판 위에서 음식이 완성되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재미가 있다.
야끼소바 중에서도 시오소바(17,000원)를 강력 추천한다. 클래식 야끼소바도 맛있지만, 시오소바는 특제 소금 소스와 올리브유, 마늘, 루꼴라가 더해져 가볍고 고급스러운 맛이 난다. 생면 특유의 꼬들꼬들한 식감이 살아있고, 레몬즙을 뿌리면 더욱 상큼해져 여름에 특히 잘 어울린다. 오코노미야끼는 클래식(16,000원)과 토마토(17,000원) 모두 좋았다. 마를 사용한 덕분에 쫀득하기보다는 부드럽고 흐물흐물한 식감이 독특하고, 소스와 치즈, 가쓰오부시의 조화가 일품이다. 다만 마 자체의 심심한 맛을 싫어하는 사람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니 첫 방문이라면 새우 토핑(추가)을 추천한다.
네이버 예약 할인 챙기기
우와 연남점은 네이버 예약 시 알림받기를 설정하면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두 명이 방문해도 6천 원가량 할인받을 수 있어 알뜰하게 즐기기 좋다. 브레이크타임이 평일 14:30~17:00이므로 점심이나 저녁 시간대를 피해 방문하거나 예약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골라 먹어보자
두 곳 모두 연남동에서 소바와 일식을 즐기기에 훌륭한 선택지다. 미쁘동은 시원한 연어소바와 푸짐한 해산물 덮밥이 강점이고, 우와는 건강한 오코노미야끼와 색다른 야끼소바를 경험할 수 있다. 데이트나 조용한 식사를 원한다면 미쁘동, 친구들과 떠들썩하게 철판 요리를 보며 먹고 싶다면 우와가 적합하다. 어느 쪽이든 사전 예약은 필수이며, 주차는 미쁘동이 불가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편리하다.
자주 묻는 질문
- 미쁘동 연어소바는 혼밥하기 괜찮나요?
네, 1인 메뉴로 충분하며 2인석 테이블이 많아 혼자 방문해도 부담 없습니다. 단,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예약을 추천합니다. - 우와 연남점의 야끼소바는 어떤 게 가장 맛있나요?
개인적으로 시오소바를 가장 추천합니다. 소금 간이 깔끔하고 루꼴라와 레몬즙이 더해져 느끼하지 않아요. 클래식 야끼소바도 좋지만 색다른 맛을 원한다면 시오소바를 골라보세요. - 두 곳 모두 아이와 방문 가능한가요?
미쁘동은 유아의자가 비치되어 있어 아이 동반 가능합니다. 우와 연남점은 유아의자 정보는 없지만 공간이 협소하지 않아 유모차 반입은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