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면 강원도 양양에는 두 가지 소식이 함께 전해집니다. 소나무 숲에서는 자연산 송이가 올라오고, 남대천에는 바다를 떠났던 연어가 돌아옵니다. 올해는 이 두 가지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양양 축제가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 열립니다. 축제를 찾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일정과 체험 예약, 준비물, 송이 시세까지 정리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행사명 | 2026 양양송이연어축제 |
| 기간 | 10월 16일 금요일부터 18일 일요일까지 사흘간 |
| 운영 시간 |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
| 장소 | 양양 남대천 둔치 일원 |
| 입장료 | 무료, 일부 체험은 유료 |
| 주최 | 양양군 |
지난해 이맘때 양양 송이축제에는 사흘 동안 10만 명이 찾았습니다. 올해는 송이와 연어를 함께 다루는 이름으로 다시 돌아왔고, 도 열려 있습니다.
목차
올해 축제가 10월 중순에 열리는 이유
송이축제는 보통 9월 말이나 10월 초에 열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10월 셋째 주로 정해졌습니다. 양양군과 양양문화재단은 최근 자연산 송이 생산 시기가 예전보다 늦어지는 흐름과 남대천으로 연어가 많이 돌아오는 10월 중순 회귀 시기를 함께 살폈습니다. 지난해 공판량에서도 10월 중순 출하량이 많았던 점이 반영됐습니다. 억지로 한자리에 모은 것이 아니라 송이가 나는 때와 연어가 돌아오는 때가 실제로 만나는 시기를 찾은 것입니다.
가장 먼저 예약할 송이보물찾기
송이보물찾기는 양양 소나무 숲에서 자연산 송이를 직접 찾는 프로그램입니다. 예약은 9월 28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양양 스마트 관광 앱 고고양양에서 시작됩니다. 하루 3회, 회당 80명이 참여할 수 있고 그중 50명은 사전예약, 30명은 현장 접수로 운영됩니다. 참가비는 3만 원이며 1만 원은 양양사랑상품권으로 돌려받습니다. 10월 16일 금요일에는 평일 할인으로 2만 원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할 연어맨손잡기
연어맨손잡기도 9월 28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같은 앱에서 예약합니다. 하루 3회, 회차당 100명이며 사전예약 60명과 현장 접수 40명으로 나뉩니다. 참가비는 송이보물찾기와 같고 첫날 평일 할인도 동일합니다. 준비물은 물놀이용 신발과 수건, 여벌옷입니다. 10월 중순 남대천 물은 생각보다 차가우니 미리 챙겨야 합니다.
| 체험 | 참가비 | 정원 | 준비물 |
|---|---|---|---|
| 송이보물찾기 | 3만 원 | 회당 80명 | 편한 복장 |
| 연어맨손잡기 | 3만 원 | 회당 100명 | 물놀이용 신발, 수건, 여벌옷 |
송이와 연어를 맛보는 먹거리
축제장에는 송이라면 1만 원, 송이초밥 2만 원, 송이김밥 2만 원, 연어초밥 1만 원, 연어김밥 6천 원, 수제 송이피자 2만 4천 원, 수제 연어피자 2만 5천 원 같은 메뉴가 준비됩니다. 비싼 자연산 송이 한 상자를 사기 부담스럽다면 송이라면이나 송이초밥으로 먼저 향을 경험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자연산 송이는 흐르는 물에 조심스럽게 씻어 잘게 찢어 생으로 먹거나 밥을 지을 때 넣으면 향이 잘 살아납니다. 신문지에 하나씩 싸서 냉장 보관하면 향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자연산 송이 등급과 시세 확인하는 방법
올해 양양송이 첫 공판은 9월 17일 목요일에 있었습니다. 1등품은 kg당 120만 1900원으로 시작해 다음 날 143만 원까지 올랐습니다. 공판량은 첫 사흘 동안 383kg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1kg보다 많았습니다. 양양송이는 길이 8cm 이상이고 갓이 전혀 펴지지 않은 것이 1등품입니다. 갓이 3분의 1 이상 펴지면 등급이 낮아지고 집에서 먹기에는 3등품이나 등외품도 부담이 적습니다.
어른을 위한 송이 담금주와 경매쇼
송이 향을 오래 간직하고 싶다면 송이 담금주 만들기가 좋습니다. 참가비 2만 원에 330ml 담금주 한 병을 직접 담아 가져갈 수 있습니다. 현장 접수와 사전예약이 함께 운영되며 성인 방문객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또 송이도사 경매쇼는 1,000원부터 시작하는 지역 특산물 경매입니다. 꼭 낙찰받지 않아도 실제 송이가 어떤 가격에 거래되는지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남대천에서 연어의 귀환을 배우는 시간
양양 남대천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연어 회귀 하천입니다. 연어는 어린 시절 이곳을 떠나 북태평양에서 자란 뒤 산란을 위해 다시 돌아옵니다. 올해는 도슨트와 함께 연어의 이동 과정을 살펴보는 양양연어 생태투어도 운영됩니다. 아이와 함께라면 맨손잡기 체험만 하고 돌아오기보다 생태투어까지 묶으면 축제의 의미가 더 선명해집니다.
가족과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
올해 축제에는 가족형 프로그램이 가득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체험을 한눈에 보면 이렇습니다.
- 송이 연어 원정대와 연어알 가챠존
- 도장 6개를 모으는 스탬프 투어
- 영수증 리워드 방식의 커스텀 티셔츠 제작
- 어린이 간식놀이터
처음 방문한다면 이렇게 움직여보세요
가장 알차게 보려면 예약한 체험 시간을 기준으로 일정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오전에 송이보물찾기를 하고 축제장으로 돌아와 점심을 먹습니다. 오후에는 연어 생태투어와 특산물 직판장을 둘러보고 아이와 함께라면 스탬프 투어나 놀이 프로그램을 넣습니다. 연어맨손잡기를 예약했다면 젖은 옷을 갈아입을 시간을 반드시 포함하세요. 저녁까지 머무르면 공연과 조명이 켜진 남대천을 보고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축제장은 양양 남대천 둔치 일원입니다. 주차장과 교통 통제 정보는 아직 최종 확정 전이므로 내비게이션에 지난해 정보를 그대로 저장하기보다 출발 직전에 고고양양 앱이나 공식 페이지를 확인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주말에는 체험 예약자까지 몰리니 프로그램 시작 직전보다 조금 여유 있게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과 강이 함께 차린 가을 식탁에서 하루를
이번 양양 축제는 땅에서 올라온 송이와 바다에서 돌아온 연어가 같은 계절, 같은 지역에서 만나는 특별한 자리입니다. 아이에게는 자연과 생태를 직접 경험하는 여행이 되고 어른에게는 송이와 연어를 한 번에 맛보는 미식 여행이 됩니다. 오전에 송이보물찾기를 하고 점심에 송이초밥과 연어초밥을 먹은 뒤 오후에는 생태투어와 스탬프 투어를 즐기고, 저녁에는 남대천 야경과 공연까지 보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송이보물찾기와 연어맨손잡기 예약은 어디서 하나요?
A: 9월 28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고고양양 앱에서 받습니다. 앱을 미리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해두면 편합니다.
Q: 축제장 입장료가 있나요?
A: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다만 송이보물찾기, 연어맨손잡기, 담금주 만들기 같은 체험은 참가비가 있습니다.
Q: 축제 기간 주차는 어떻게 하나요?
A: 현재 최종 주차장 안내는 축제 직전 공식 페이지에 올라옵니다. 출발 전에 고고양양 앱이나 양양문화재단 공식 안내를 다시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