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서울은 가을빛이 짙어지면서 고궁 나들이를 부르는 계절입니다. 그중에서도 덕수궁 행사는 도심 한가운데서 가을 정취와 역사를 함께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합니다. 덕수궁은 대한제국의 황실이 머물던 곳이라 다른 궁궐과는 다른 분위기를 지니고 있고, 정관헌처럼 서양식 건축이 어우러진 풍경이 특별합니다. 올해 10월 덕수궁에서는 궁중문화축전과 정동야행이라는 두 가지 큰 행사가 열리는데, 날짜와 프로그램이 서로 다르므로 미리 확인하고 계획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덕수궁은 시청역과 바로 연결되어 이동이 편리하고, 규모가 아담해 처음 방문하는 분들에게도 부담이 적습니다. 아래 표에 핵심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 행사명 | 기간 | 덕수궁에서 만나는 프로그램 |
|---|---|---|
| 2026 가을 궁중문화축전 | 10월 7일 수요일부터 11일 일요일 | 광무에서 융희까지, 준명당 어린이 학교, 학술 세미나 |
| 2026 정동야행 | 10월 30일 금요일부터 31일 토요일 | 덕수궁 야간개방, 고궁음악회, 돌담길 공연 |

목차
2026 가을 궁중문화축전 속 덕수궁
덕수궁 행사의 첫 번째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2026 가을 궁중문화축전입니다. 덕수궁 덕홍전에서는 대한제국 황실의 역사를 돌아보는 광무에서 융희까지 전시와 역사 체험이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됩니다. 순종황제 서거 100주년을 계기로 마련된 자리라 의미가 깊습니다. 축전 기간에는 덕수궁 입장료인 1000원이 별도로 적용되므로 예산에 포함해 두시면 편리합니다. 창경궁이나 창덕궁과 달리 덕수궁은 규모가 아담해 처음 방문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둘러보기 좋습니다.
| 프로그램 | 운영일 | 대상 | 참가비 |
|---|---|---|---|
| 광무에서 융희까지 | 10월 7일부터 11일 10시부터 17시 | 전 연령 | 입장료 포함 |
| 준명당 어린이 학교 | 10월 9일부터 11일 | 7세부터 10세 | 5000원 |
| 학술 세미나 | 10월 11일 14시 | 관심 있는 누구나 | 무료 |
아이와 함께라면 준명당 어린이 학교
준명당 어린이 학교는 7세부터 10세까지의 어린이가 한복을 입고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 4시 하루 세 차례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 5000원입니다. 아이가 한복을 입고 궁궐의 일상을 경험하는 모습은 가족 나들이의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한복 대여점에서 미리 대여하거나 집에 있는 한복을 챙기는 것을 잊지 마세요. 참가 인원이 제한되어 있어 원하는 시간대를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10월 11일 오후 2시에는 정관헌에서 궁중문화축전 학술 세미나가 열리니, 역사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함께 일정에 넣어보세요.
10월 말의 덕수궁, 정동야행
두 번째는 10월 30일과 31일에 열리는 2026 정동야행입니다. 올해 주제는 정동, 새로운 빛을 입다로, 덕수궁길과 정동길 그리고 주변 역사문화시설을 하나의 야간 문화축제 공간으로 연결합니다. 10월 29일에는 미리 정동야행이 열리고, 본행사는 30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31일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이어집니다. 덕수궁은 행사 기간 중 오후 9시까지 관람할 수 있고 입장 마감은 오후 8시입니다. 30일 저녁 7시 전후에는 중화전 앞에서 개막식과 고궁음악회가 예정되어 있어 덕수궁의 야경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덕수궁 야간개방 시간과 입장 마감
정동야행은 밤 10시까지 이어지지만 덕수궁 자체의 입장 마감은 오후 8시로 더 빠릅니다. 덕수궁을 꼭 보고 싶다면 먼저 관람한 뒤 돌담길과 정동길 프로그램으로 이동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올해는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을 활용한 청사초롱이 덕수궁 돌담길과 오래된 건축물 곳곳에 설치됩니다. 야간 조명과 어우러진 청사초롱의 정경은 사진으로 남기기에도 좋습니다. 대사관 투어와 특별 강연, 국토발전전시관 야간 특별해설 등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신청이 필요하며, 신청 기간은 10월 7일부터 16일까지입니다. 국토발전전시관 야간 특별해설은 평소에 경험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이니 관심이 있다면 꼭 신청하세요. 당첨자 발표는 10월 19일 예정이니 원하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서둘러 신청하세요.
방문 전 확인하면 좋은 내용
지난해에도 정동야행을 다녀온 경험이 있는데, 모든 프로그램을 보려고 욕심내기보다 덕수궁을 먼저 관람하고 돌담길과 정동길을 천천히 걷는 것이 훨씬 여유로웠습니다. 덕수궁은 관람객용 주차장이 없으므로 지하철 1호선과 2호선 시청역 2번 또는 12번 출구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합니다. 자가용을 이용하면 인근 유료 주차장을 찾느라 소중한 시간을 허비할 수 있습니다. 10월 말 저녁에는 기온이 꽤 쌀쌀해지므로 겉옷을 준비하고, 걷는 거리가 길어 편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궁중문화축전과 정동야행 모두 야외 프로그램이 많아 날씨 변화에 대비하는 것도 필수입니다.
한복 입고 방문해도 될까요
한복을 입고 궁궐을 찾는 분들이 많은데, 덕수궁은 한복 착용자에게 무료 입장 혜택이 적용됩니다. 다만 준명당 어린이 학교처럼 축전 개별 프로그램은 한복 착용이 참가 조건으로 요구될 수 있으니, 단순 관람 목적이라면 가벼운 개량 한복을 준비해도 좋습니다. 정동야행 기간에도 한복을 입고 돌담길을 걷는 분들이 많아 눈이 즐겁습니다. 한복을 빌리려면 시청역과 정동 인근 대여점을 이용하면 이동 동선이 짧습니다.
가을밤, 덕수궁에서 만나는 특별한 시간
덕수궁 행사는 한 번의 방문으로 모든 것을 누리기보다 관심 있는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여유롭게 즐기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궁중문화축전은 이번 주말까지, 정동야행은 10월 말에 찾아옵니다. 두 행사 모두 사전확인과 예약이 성패를 가르므로 공식 안내를 꼼꼼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도 계절마다 열리는 덕수궁의 다양한 행사를 놓치지 않고 소개하겠습니다. 가을밤의 덕수궁은 평소의 낯익은 모습과 다르게 빛나는 순간을 선물할 것입니다.
Q: 덕수궁에서 열리는 행사는 모두 무료인가요?
A: 축전과 정동야행 모두 입장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덕수궁 입장료 1000원이 적용되며, 준명당 어린이 학교처럼 참가비가 있는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Q: 덕수궁 야간개방은 언제까지 볼 수 있나요?
A: 정동야행 기간 중 덕수궁은 오후 9시까지 관람할 수 있고 입장 마감은 오후 8시입니다. 축제 종료시간보다 빠르니 일정을 먼저 잡으세요.
Q: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덕수궁 프로그램이 있나요?
A: 준명당 어린이 학교를 추천합니다. 7세부터 10세까지 한복을 입고 참여하며, 참가비는 5000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