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이 되면서 마트와 시장마다 주황빛 단감이 가득해졌습니다. 올해 단감 가격은 출하 초반 변동이 커서 언제 사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텍니다. 특히 올해는 추석이 지난 뒤에도 가격 변동이 커서 많은 분들이 구매 시기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도매시장 실거래 가격을 바탕으로 품종별 시세와 신선한 단감 고르는 법, 보관법까지 자세히 정리했습니다.

목차
올해 단감 시세가격 한눈에 보기
2026년 9월 30일 기준 산지 직송과 도매시장에서 확인된 단감 가격을 표로 정리했습니다. 같은 단감이라도 등급과 중량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기 때문에 구매 전에 꼭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구분 | 중량 | 가격대 | 주요 특징 |
|---|---|---|---|
| 가정용 중과 | 5kg | 35,000원대 | 작은 흠집 있어 가성비 우수 |
| 특품 대과 | 5kg | 52,000원대 | 선물용 포장, 크기 균일 |
| 유기농 재배 | 5kg | 60,000원대 | 무농약 인증, 백화점 납품 |
| 태추단감 도매 | 2.5kg | 26,229원 | 가락시장 실낙찰 기준 |
품종에 따라 달라지는 단감 가격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 매대에 가장 먼저 올라오는 단감은 태추감입니다. 태추감은 아삭한 식감과 높은 당도로 인기가 많아 일반 단감보다 가격이 높게 형성됩니다. 태추감이 지나가고 나면 감풍과 부유 품종이 순서대로 이어받습니다. 시기에 따라 매대의 단감 품종이 계속 바뀌는 셈이라 같은 시기에 사도 어떤 품종이냐에 따라 맛과 가격이 다르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품종을 모르고 그냥 단감이라고 생각하면 가격 차이에 의아해질 수 있습니다. 시장에서 구매할 때 어떤 품종이 한창인지 상인에게 먼저 물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단감 가격은 출하 초반 유독 변동이 커서 며칠 단위로 흐름을 살펴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한 번에 많이 사기보다 먹을 만큼씩 나눠 사면서 가격을 보는 것도 손해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태추단감이 특별한 이유
태추단감은 9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만 짧게 생산되는 품종이라 시기를 놓치면 내년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껍질째 먹는 편의성과 배처럼 터지는 풍부한 과즙 덕분에 한정판 과일이라는 별명도 있습니다. 당도가 평균 18브릭스 이상으로 높고 육질이 연해 치아가 약한 어르신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떫은맛이 전혀 없어 아이들도 좋아하는 과일입니다.
윤문이 많을수록 달다
태추단감 표면에 보이는 검은 줄무늬를 윤문이라고 합니다. 당도가 올라오면서 생기는 현상이라 흠집이 아니라 오히려 잘 익었다는 신호입니다. 이 무늬가 많을수록 더 달고 맛있으니 구매할 때 피하지 마시고 오히려 찾아서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신선한 단감 고르는 법
시장 상인들이 단감을 고를 때 가장 먼저 보는 부분은 색깔이 아니라 꼭지입니다. 꼭지가 초록빛을 띠면서 감과 딱 붙어 있으면 수확한 지 얼마 안 된 신선한 감이고, 꼭지가 말라 들뜨거나 갈색으로 변하면 시간이 좀 지난 감입니다. 표면에 윤기가 돌고 매끈하면서 눌렀을 때 단단한 탄력이 느껴지는 것을 고르세요.
- 꼭지가 싱싱한지 확인한다
- 표면이 매끈하고 단단한지 확인한다
- 들었을 때 묵직한지 확인한다
크기가 비슷해 보여도 들어봤을 때 묵직한 쪽이 수분이 꽉 차 있는 감입니다. 가벼운 감은 속이 비어 있거나 푸석한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해에도 시장에서 무게감을 확인하지 않고 산 단감이 푸석해서 실망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 뒤로는 항상 손에 들어보고 무게를 비교하는 습관을 들였습니다.
피해야 할 단감 상태
표면에 검은 반점이 넓게 퍼져 있거나 한쪽이 유독 물러져 있는 감은 상하기 시작한 신호일 수 있습니다. 너무 짙은 주황빛을 띠면서 말랑한 감은 홍시로 넘어가는 단계일 수 있습니다. 아삭한 식감을 원한다면 이런 감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꼭지 주변이 움푹 파여 있거나 작은 구멍이 보이면 속까지 상했을 가능성이 있으니 손으로 살짝 눌러 확인해보세요.
단감 보관법과 저렴하게 사는 법
단감은 후숙 과일이 아니기 때문에 받는 즉시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나씩 키친타월로 감싸서 지퍼백에 넣어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최대 2주까지 아삭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상온에 두면 금방 물러지니 주의하세요. 사과처럼 숙성 가스를 많이 내뿜는 과일과는 거리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은 산지 직거래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전남 영암이나 순천 같은 주요 산지의 농가 직거래는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신선하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흠과라고 불리는 못난이 상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맛은 특품과 같지만 가격은 30% 이상 저렴해서 집에서 먹기에는 최고의 선택입니다. 월요일 오전에는 온라인 쇼핑몰의 신선식품 할인 쿠폰이 새로 적용되는 경우가 많아 이 시간을 활용하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락시장에서 실제 낙찰된 단감 시세가격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에서 매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단감 가격 정리와 앞으로의 전망
지금까지 단감 시세가격을 품종별로 살펴보고 신선한 단감 고르는 법과 보관법까지 정리했습니다. 올해는 태추단감이 평균 38,000원에서 55,000원 사이로 작년보다 소폭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10월로 접어들면 출하량이 더 늘어나면서 가격이 점차 안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10월 초에 가격이 크게 내려갔던 경험이 있어서 올해도 조금 더 지켜본 뒤 구매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는 흠과를 활용하는 소비자들이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단감을 고를 때는 가격만 보지 말고 꼭지와 표면, 무게감을 함께 확인해 신선한 것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유난히 일찍 찾아온 가을인 만큼 제철 과일의 맛을 제대로 즐기면서 알뜰한 소비도 실천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단감 가격이 언제 가장 저렴한가요?
A. 단감은 출하량이 늘어나는 10월 초중순에 가격이 내려가는 편입니다. 다만 품종이 바뀌는 시점에 다시 오를 수 있으니 며칠 단위로 가격 흐름을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Q. 태추단감과 일반 단감의 가격 차이가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A. 태추단감은 재배가 까다롭고 수확 시기가 9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 짧아 희소성이 높습니다.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 덕분에 일반 단감보다 가격이 높게 형성됩니다.
Q. 단감을 오래 보관하는 방법이 궁금해요.
A. 단감은 후숙 과일이 아니라서 사 온 즉시 냉장 보관해야 합니다. 키친타월로 하나씩 감싸 지퍼백에 넣어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최대 2주까지 아삭함이 유지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