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상주은모래비치는 남해군에서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 중 하나로, 고운 은모래와 맑은 바다, 울창한 송림이 어우러져 가족 여행지로 인기가 높습니다. 해변 바로 앞이나 도보 5분 거리에 다양한 펜션이 밀집해 있어 물놀이 후 바로 숙소로 돌아가기 편리합니다. 아래 표는 직접 방문하고 추천할 만한 펜션 세 곳을 요약한 것입니다.
| 펜션명 | 위치 | 주요 특징 | 추천 대상 |
|---|---|---|---|
| 코델리아 펜션 | 은모래비치 도보 2분 | 바로 옆 편의점, 사장님 친절, 수제 비누 제공 | 아이 동반 가족, 편의성 중시 |
| 오시다 남해 | 은모래비치 차 5분 | 복층 구조, 예쁜 인테리어, 고양이 많은 이색 체험 | 감성 여행, 연인, 소규모 그룹 |
| 안채 펜션 | 은모래비치 도보 5분 | 야외 샤워기, 아담한 구조, 조용한 분위기 | 조용한 휴식 원하는 가족 |
목차
상주은모래비치에서의 하루 물놀이와 모래성
올여름 아이와 함께 남해 1박 2일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먼저 떠오른 곳이 상주은모래비치였습니다. 예전 대학 시절 친구들과 왔던 추억이 있어서인지, 이번에는 가족과 함께 새로운 추억을 쌓고 싶었거든요. 오전에 도착하니 해변엔 이미 많은 사람들이 돗자리를 펴고 있었지만, 은모래비치가 워낙 넓어서 여유롭게 자리 잡을 수 있었습니다. 모래가 정말 고와서 아이가 신나게 모래성을 쌓고 조개도 주웠어요. 5월 말인데 물이 생각보다 따뜻해서 무릎까지 들어가 놀았고, 아이는 결국 옷이 다 젖을 때까지 물놀이를 했습니다. 해변 바로 옆에 편의점과 화장실이 있어서 장시간 놀기에도 불편함이 없었어요.
점심은 인근 미조항의 등대불에서 성게미역국과 성게비빔밥을 먹었습니다. 현지인 추천 맛집이라 그런지 국물이 시원하고 성게알이 듬뿍 들어가서 감칠맛이 일품이었어요. 아이도 미역국을 잘 먹어서 든든하게 배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코델리아 펜션 사장님의 따뜻한 환대
저녁에는 상주은모래비치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코델리아 펜션에 체크인했습니다. 8시 반쯤 늦게 도착했는데도 사장님 부부가 밝게 맞아주셨어요. 특히 여사장님이 손수 만드신 수제 비누를 서비스로 주셨는데, 은은한 허브 향이 아주 좋았습니다. 객실은 2층 코럴방으로 투룸 구조였고,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어요. 거실 소파는 접으면 침대가 되어 아이들이 따로 잘 수 있어서 편했고, 주방에는 인덕션, 전자레인지, 정수기까지 완비되어 있었습니다. 바닷가 쪽에 바비큐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는데, 저희는 시간이 늦어서 이용하지 못했지만 다른 손님들이 고기를 굽는 냄새가 고소하게 풍겼어요. 사장님께서 진영 단감도 나눠주셔서 아이와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바로 옆에 GS편의점이 있어서 밤에 간식 사러 가기도 편리했고, 해변까지 걸어서 2분이라 밤산책하기에도 좋았습니다. 다만 수압이 조금 약했지만, 그 외에는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어요.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 해변으로 나가니 일출이 장관이었습니다. 은모래에 반사된 햇살이 반짝이고, 송림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했어요. 아이와 함께 비눗방울을 불며 사진을 찍고, 그네도 타면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비수기라 사람이 적어 더 좋았어요.
주변 맛집과 카페 하루 코스로 즐기기
상주은모래비치 근처에는 먹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특히 장항마을 일대는 횟집과 감성 카페가 모여 있어서 하루 코스로 돌아보기 좋습니다. 체크인 전에 미조항 등대불에서 해산물을 먹고, 해상 산책로를 따라 산책한 뒤 솟대하우스 인근에서 일몰을 감상하는 코스를 추천합니다. 솟대하우스 카페 아래 포토존에서 찍은 일몰 사진은 인생샷을 보장합니다.
저녁 식사로는 장항동 횟집을 추천합니다. 자연산 활어회를 커플 세트로 즐길 수 있고, 어머니께서 직접 만든 반찬이 정갈했어요. 특히 매운탕이 얼큰하고 시원해서 속이 풀렸습니다. 식사 후 바로 옆 별아라카페에서 쑥떡와플과 핸드드립 커피를 마시며 야경을 감상했어요. 이곳은 매주 화요일이 정기휴무이니 방문 전 확인하세요.
둘째 날 아침에는 마을빵집 동동에 들렀습니다. 감자치즈 치아바타가 고소하고 쫀득해서 아침 식사로 딱이었어요. 오픈 직후라 소금빵은 아직 준비 중이었지만, 감자치즈 치아바타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했습니다. 이후 화소반 카페에서 팥빙수와 팥라떼를 마시며 여유를 즐겼습니다. 팥빙수는 직접 삶은 팥 알갱이가 씹히는 감촉이 일품이고, 절편과 따뜻한 차가 함께 나와 더 좋았어요.
펜션 선택 팁과 여행 준비물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펜션을 고를 때 고려할 점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해변과의 거리입니다. 아이가 어리거나 짐이 많다면 도보 5분 이내가 가장 편리합니다. 둘째, 주방 시설과 바비큐 가능 여부입니다. 저희는 저녁에 고기를 구워 먹고 싶었는데, 대부분의 펜션이 야외 바비큐장을 갖추고 있으니 사전에 문의하면 좋습니다. 셋째, 추가 인원 요금 정책입니다. 오시다 남해의 경우 2박을 해도 추가 인원비를 한 번만 받아서 경제적이었습니다.
여름 성수기에는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므로 적어도 한 달 전에는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바닷물에 들어갈 때는 어린이 구명조끼와 물놀이 신발을 꼭 챙기세요. 은모래가 곱지만 조개나 돌이 있을 수 있으니 발 보호에 신경 쓰는 게 좋습니다. 해변 근처에 하나로마트가 있어서 장보기도 편리하니, 차량으로 오신다면 현지에서 식재료를 구매해도 무방합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아이가 처음으로 바닷물에 완전히 몸을 담그고 신나게 헤엄치는 모습을 본 순간입니다.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고 순수한 웃음을 되찾는 여행이었어요. 앞으로도 매년 여름마다 상주은모래비치에 와서 같은 자리에서 사진을 찍으며 아이의 성장을 기록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상주은모래비치 펜션 예약은 어떻게 하나요?
네이버 예약 또는 각 펜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 성수기에는 주말 예약이 어려울 수 있으니 평일을 추천하며, 전화로 직접 문의하면 좋은 조건을 안내받을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코델리아 펜션은 에서 확인하세요.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펜션은 어디인가요?
코델리아 펜션은 도보 2분 거리에 편의점이 있고 사장님이 아이를 반겨주셔서 가족 여행에 최적입니다. 안채 펜션은 야외 샤워기가 있어 모래를 씻고 들어가기 좋고, 오시다 남해는 복층 구조라 아이가 좋아할 만한 공간이 있습니다.
주변에 아이와 먹을 만한 식당이 있나요?
미조항 등대불의 성게미역국은 아이가 잘 먹는 메뉴고, 장항동 횟집은 회가 신선하지만 아이는 매운탕이나 튀김류를 주문하시면 됩니다. 또한 편의점과 하나로마트가 가까워 간단한 끼니를 해결하기도 좋습니다.
겨울에도 상주은모래비치를 방문해도 괜찮나요?
네, 겨울에는 한적하게 해변 산책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다만 바람이 강하고 기온이 낮으니 방한 용품을 꼭 챙기세요. 대부분의 펜션은 사계절 운영하며, 보일러와 온수가 잘 되어 있어 추위를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바베큐 시설은 모든 펜션에 있나요?
대부분의 펜션이 야외 바베큐장을 갖추고 있으나, 사전에 예약이 필요한 곳이 많습니다. 숯과 그릴 대여 비용이 별도인 경우도 있으니 예약 시 꼭 확인하세요. 오시다 남해의 경우 수영장 옆에서 바베큐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