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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국화 이렇게 나뉩니다
가을 정원을 화사하게 만드는 국화꽃 종류는 크게 크기와 모양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꽃의 지름에 따라 대국, 중국, 소국으로 나뉘고, 꽃잎이 피는 모양에 따라 싱글, 아네모네, 스파이더, 폼폰 등으로 불립니다. 색상도 노랑, 흰색, 빨강, 보라, 분홍까지 다양해서 고르는 재미가 있습니다. 아래 표에 핵심을 정리했습니다.

| 구분 | 이름 | 특징 | 활용 |
|---|---|---|---|
| 크기 | 대국 | 꽃 지름 18cm 이상으로 향이 진함 | 전시회와 꽃꽂이 |
| 크기 | 중국 | 꽃 지름 9cm에서 18cm 사이 | 꽃꽂이와 제례 |
| 크기 | 소국 | 꽃 지름 9cm 미만으로 가지가 풍성 | 화분과 화단 |
| 모양 | 싱글 | 꽃잎이 한 겹으로 둘러섬 | 절화와 화단 |
| 모양 | 아네모네 | 중심부가 방석처럼 솟아오름 | 꽃꽂이와 조경 |
| 모양 | 스파이더 | 가늘고 긴 꽃잎이 사방으로 뻗음 | 전시와 조형 작품 |
| 모양 | 폼폰 | 꽃잎이 촘촘히 모여 둥근 모양 | 꽃다발과 부케 |
크기 기준으로 알아보는 국화 종류
처음 국화를 선택할 때는 크기 기준이 가장 이해하기 쉽습니다. 대국은 꽃 지름이 18cm 이상으로 한 송이가 크게 피고 향이 진합니다. 국화 축제나 전시회에서 만나는 대형 작품이 바로 이 종류입니다. 중국은 9cm에서 18cm 사이로 꽃꽂이와 절화용으로 익숙한 크기입니다. 소국은 9cm 미만의 작은 꽃이 여러 송이 달려 화분과 화단에서 풍성함을 보여줍니다. 지난해 소국 화분을 베란다에 두고 키웠는데 꽃송이가 많아서 한 달 넘게 싱그러운 가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때 대국과 소국을 나란히 두고 비교해 보니 각각의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서 고르는 재미가 컸습니다.
모양 기준으로 알아보는 국화 종류
모양 기준으로 보면 싱글, 아네모네, 스파이더, 폼폰이 대표적입니다. 싱글은 코스모스처럼 꽃잎이 한 겹으로 둘러싼 단순한 형태입니다. 아네모네는 가운데 부분이 방석처럼 볼록하게 솟아 오르는 것이 특징입니다. 스파이더는 가늘고 긴 꽃잎이 사방으로 뻗거나 끝이 말려 조형미가 뛰어납니다. 폼폰은 꽃잎이 촘촘하게 모여 탁구공처럼 둥근 모양을 만듭니다. 꽃 모양은 같은 색상이라도 분위기를 완전히 바꾸기 때문에 화분을 고를 때 실제 꽃잎을 만져 보고 선택하면 더 만족스럽습니다.
폼폰 국화와 가든멈
요즘 가장 많이 찾는 국화꽃 종류는 폼폰과 가든멈입니다. 폼폰은 동글동글한 귀여운 형태 덕분에 강아지 꽃다발이나 웨딩 부케의 포인트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가든멈은 순지르기를 하지 않아도 둥근 돔처럼 자라며 수백 개의 소국 꽃봉오리가 빽빽하게 터집니다. 정원용으로 적합하고 베란다 플랜테리어에서도 반응이 좋습니다. 폼폰은 절화로 꽂아 두어도 오래 싱싱해서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색상과 꽃말도 함께 보기
국화는 색상에 따라 꽃말도 다릅니다. 노란 국화는 성실과 진실, 흰 국화는 성실과 진실, 빨간 국화는 당신을 사랑한다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가을 국화를 선물할 때는 색상의 의미를 함께 전하면 마음이 더 따뜻하게 전해집니다. 식용 국화를 말려서 차로 마시는 문화도 있습니다. 국화차는 은은한 향이 좋아 저녁에 한 잔 마시면 하루의 피로가 가볍게 풀리는 느낌입니다.
국화를 고를 때는 색상도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같은 크기와 모양이라도 노랑과 보라, 분홍과 흰색은 공간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햇살이 잘 드는 베란다에는 따뜻한 느낌의 노란 국화가 잘 어울리고, 차분한 거실에는 흰색이나 연보라 국화가 잘 어울립니다. 지난해 가을에는 분홍 소국과 노랑 폼폰을 함께 두었는데 서로 다른 색이 조화를 이루어 집안이 한층 밝아 보였습니다.
가을 국화 축제도 놓치지 마세요
국화는 보통 9월부터 11월까지 꽃을 볼 수 있습니다. 품종에 따라 개화 시기가 조금씩 달라서 일찍 피는 국화와 늦게 피는 국화를 함께 심으면 더 오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올해 연천국화축제는 10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리며 전곡리선사유적지 일원에서 다양한 국화 작품과 조형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지난해 축제에서는 대륜 대작과 폼폰 국화를 나란히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올해는 소국 화분을 더 들여 작은 정원을 만들어 볼 계획입니다.
국화를 집에서 키우는 법
물 주기와 햇빛
국화는 햇빛을 좋아하기 때문에 하루 4시간 이상 해가 드는 자리에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겉흙이 마르면 화분 밑으로 물이 흘러나올 때까지 충분히 주시면 됩니다. 꽃이 피는 시기에는 수분이 많이 필요하지만 꽃잎에 물이 직접 닿으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흙 위로 물을 주는 습관이 좋습니다. 국화는 다른 꽃보다 물을 좋아하는 편이라 개화기에는 흙 상태를 자주 확인해 주시면 더 오래 싱싱하게 볼 수 있습니다.
화분 고르기와 월동
화분을 고를 때는 배수구가 크게 뚫린 토분이나 플라스틱 화분이 안전합니다. 모종을 심을 때는 상토 6, 펄라이트 2, 마사토 2 비율로 흙을 섞어 주면 뿌리가 건강하게 자랍니다. 겨울에는 지상부를 5cm에서 10cm 정도 남기고 잘라 준 뒤 서늘한 곳에서 월동시키면 이듬해 봄에 새순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겨울에는 베란다 안쪽으로 옮겨 두었더니 올해도 새로운 잎이 나와서 반가웠습니다. 화분이 완전히 마르지 않도록 한 달에 한두 번 적은 양의 물을 주는 것도 기억해 두시면 좋습니다.
마무리
국화꽃 종류를 이렇게 살펴보니 가을 정원은 크기와 모양만 바꿔도 전혀 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국은 우아하고 소국은 정감 있으며 폼폰은 사랑스럽습니다. 가든멈은 정원에서 흐드러지게 피어나 초보자도 쉽게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집에서 키울 때는 햇빛과 물주기를 중심으로 관리하고 겨울철에는 적절하게 잘라 주면 오래도록 함께할 수 있습니다. 올해 연천국화축제가 10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고 하니, 가까운 전시회를 찾아가 실제 국화꽃 종류를 눈으로 비교해 보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베란다에 소국 두 화분을 더 들여 가을이 오래 머무는 집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국화 종류는 어떻게 구분하나요
A. 크기에 따라 대국, 중국, 소국으로 나뉘고 모양에 따라 싱글, 아네모네, 스파이더, 폼폰 등으로 구분합니다.
Q. 국화 물 주기는 어떻게 하나요
A. 겉흙이 마르면 화분 밑으로 물이 흐를 때까지 충분히 주고 꽃잎에 물이 닿지 않게 합니다.
Q. 국화는 겨울을 어떻게 나나요
A. 지상부를 5cm에서 10cm 남기고 잘라 준 뒤 베란다나 서늘한 곳에 두면 이듬해 봄에 새순을 볼 수 있습니다.





